2차대전 이후의 혼란을 틈타 활개를 치던 갱단의 두목(시몽의 아버지)이 죽는다. 함께 갱노릇을 하던 남작 부인을 시몽의 삼촌(음악가 아저씨)이 때린 데 대한 복수로 경찰에 밀고했기 때문이다. 악의 소굴에서 자란 시몽(쟈끄 뒤롱끄 분) 역시 갱으로 징역 10년을 언도받으나 크리스마스날 감옥에서 피아노속에 숨어 탈출한다. 음악가 아저씨 도움으로 시골에 숨어있던 시몽은 프랑스와즈를 만난다. 약사인 부모로 좋은 집안에서 자라 첼로를 잘 키는 프랑스와주는 한밤중 약국을 침입한 갱들에게 성폭행당한 후 남편을 떠나 고급 창녀 노릇을 하다가 혼외정사 수사를 맡은 경찰에 쫓겨 시골로 피신하는데..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