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 저주의 아이
Sana, 2023
개봉 2023.10.04
장르 공포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3분
국가 일본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5.4
사나: 저주의 아이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내 노래를 들어줘…” 방송국 창고에서 발견된 오래된 카세트테이프.
그 안에 담긴 정체불명의 허밍 소리를 들은 방송국 관계자들이 실종되기 시작하고,
인기 아이돌 ‘제너레이션즈’ 마저 테이프를 접한 후 저주 같은 공포에 시달린다.
급기야 콘서트를 앞두고 멤버가 실종되는 사태에 이르는데…
매니저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급히 탐정을 고용하고
테이프에 얽힌 한 소녀의 미스터리한 사연을 마주한다.
모든 것은 카세트테이프에서 시작됐다!
재생하는 순간, 봉인된 ‘저주의 멜로디’가 깨어난다!
[ About Movie ]
정통 일본 공포 영화의 레전드 <주온>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귀환!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 전석 매진 화제작
일본 실사 영화 최초로 국내 100만 관객을 돌파한 레전드 공포 <주온>을 통해 공포 영화계 거장으로 불리는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신작 <사나: 저주의 아이>가 오는 10월 4일 국내에 개봉한다.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대표작 <주온>은 독보적인 스토리와 오싹한 공포를 바탕으로 할리우드 리메이크 작품 <그루지>로 재탄생되는 성과를 거둔 작품이다.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할리우드에서 직접 연출을 한 <그루지>는 제작자인 샘 레이미 감독이 “내가 본 영화 중 가장 무서운 영화”라고 평했을 만큼 정통 공포 그 자체의 소름 끼치는 오싹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1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1억 8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를 <주온> ‘토시오’ 신드롬에 빠뜨렸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신작 <사나: 저주의 아이>는 방송국 창고에서 발견된 30년 전 카세트테이프 속 한 소녀의 기이한 목소리에서 시작되는 저주의 노래를 담은 미스터리 호러 영화이다. 영화 속에 ‘토시오’가 등장하는 등 <주온>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잇는 공포 영화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은 <사나: 저주의 아이>는 <모두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올해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전석 매진의 기염을 토했다. 또한 폐막작 상영에 맞춰 시미즈 다카시 감독과 ‘사나’ 역의 배우 호시 토모코가 내한해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와 캐스팅 과정을 설명하는 등 개봉 전부터 큰 화제가 되며 공포 마니아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리로 고조되는 역대 최고의 사운드 공포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드러나는 저주의 실체!
30년 전 봉인된 저주의 멜로디가 깨어난다!
<사나: 저주의 아이>는 30년 전 카세트테이프에 담긴 한 소녀의 기이한 목소리에서 흘러나오는 저주의 멜로디에서 시작된다. 방송국에서 발견된 카세트테이프 속 저주의 멜로디를 들은 사람들은 손가락으로 물건을 재차 두드리거나 볼펜 스위치를 누르고 몸을 신경질적으로 긁는 등 일상적인 행동을 눈에 띄게 반복하며 영화 속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리고 점차 자신도 모르게 멜로디를 흥얼거리고 이성을 잃은 채 허공만 응시하는 기묘한 행동을 시작하며 결국 원혼을 만나는 순간 영화 속 공포가 극대화된다.
사운드를 통해 긴장감과 두려움을 전달하는 공포는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그의 전작에서부터 효과적으로 활용해 온 연출 기법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특별한 요소이다. 영화 속 사운드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했던 <주온>은 ‘토시오’의 입에서 나오는 고양이 소리나 원혼이 바닥을 기어다니는 정체 모를 불길하고 섬뜩한 소리 등 조용한 일상 속에서 신경을 자극하는 음향 효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나: 저주의 아이>에서 소녀가 조용히 허밍 하는 멜로디는 뮤지션 고바야시 우테나가 아이가 흥얼거리는 노래를 참고해 만들었다. 특별한 가사 없이 머릿속을 맴도는 저주의 멜로디는 일상 속에 스며드는 오싹한 공포를 전달하는 것과 동시에 영화 관람 후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모습을 발견한 관객들에게 소름 끼치는 공포의 여운을 남길 것이다.
<주온> ‘토시오’로 완성되는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공포 세계관!
<사나: 저주의 아이> 속 소름 끼치는 이스터 에그로
더욱 짜릿하게 즐기는 오싹한 공포!
‘이스터에그’는 부활절에 집 안이나 정원에 미리 부활절 달걀을 숨겨놓고 아이들에게 부활절 토끼가 숨겨놓은 달걀을 찾게 하는 풍습에서 나온 것으로 영화나 책, 게임 등에 연출자가 숨겨놓은 메시지를 찾는 것을 뜻한다. 일본 공포 영화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신작 <사나: 저주의 아이>가 <주온>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이을 작품으로 알려지며 공포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나: 저주의 아이> 속 감독이 숨겨놓은 <주온>의 ‘이스터에그’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먼저 개봉 전 예고편을 통해 무표정한 얼굴로 일본 공포 영화의 아이콘이 된 ‘토시오’를 공개하며 <주온> 세계관의 귀환을 알렸고, 이에 ‘토시오’와 ‘사나’가 어떤 사연으로 이어져 있는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불 속에서 얼굴을 드러내는 ‘토시오’의 모습이나 바닥을 기고 있는 원혼 등 소름 끼치는 오싹한 장면으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주온> 속 많은 시그니처 공포 장면들이 <사나: 저주의 아이>에서 어디에 숨겨져 있을지, 어떤 방식으로 바뀌어 있을지 영화 속 ‘이스터에그’를 찾아보는 것도 영화 관람의 재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 Production Note ]
저주의 멜로디를 들은 ‘제너레이션즈’ 멤버들에게 시작된 공포의 악몽!
일본의 인기 아이돌 ‘제너레이션즈’ 멤버들이 본인 역할로 출연!
<사나: 저주의 아이>에서 저주의 멜로디를 들은 후 사라져버린 라디오 프로그램 DJ이자 아이돌 멤버인 ‘코모리’를 포함해 영화 속에서 원혼의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제너레이션즈’는 실제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이다. 데뷔 10년이 넘은 아이돌 그룹으로 전 멤버가 <사나: 저주의 아이>에 실제 그룹 속 본인 역할로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저주의 멜로디를 듣고 기이한 행동을 하며 사라지는 등 영화 속 사건의 중심이 되는 아이돌 그룹 ‘제너레이션즈’가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연기하기 위해서 감독은 평소 말투와 호칭, 태도 등을 대본에 반영하였고, 극중 멤버가 본인의 의상을 입고 등장하도록 하는 등 현실과 영화의 경계를 지우고 실제처럼 보이는 연출을 강조하였다. 또한 멤버들의 평소 캐릭터와 크게 차이가 나면 과장된 연기를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감정 연기에 주의를 기울였고 대화의 리액션까지 평소 행동을 확인 후 촬영했다. 때문에 탐정 곤다와 매니저 린 역할을 맡은 배우 마키타 스포츠와 하야미 아카리는 ‘제너레이션즈’ 멤버들 개개인에 대한 관계와 호칭, 말투를 미리 정한 후에 원활한 촬영을 시작할 수 있어 촬영 초반에 신선한 고충을 겪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새로운 일본 공포의 아이콘 ‘사나’ 탄생!
500 대 1 오디션으로 발탁된 공포 영화 히로인 ‘호시 토모코’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사나: 저주의 아이>를 구상하며 각본가 카쿠다 루미와 가장 많은 고민을 했던 것은 ‘사나’ 캐릭터였다. ‘사춘기 소녀의 순수한 생각에 사악한 존재가 깃들어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부터 영화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순수한 작은 바람에서 시작해 결국은 사악한 존재가 되어 저주의 멜로디를 선사하는 소녀 ‘사나’를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기존의 유명 배우보다는 신선한 매력의 배우가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이에 개최된 오디션에서 호시 토모코가 만장일치로 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사나’ 캐릭터로 낙점되었다.
중학생 소녀의 모습과 오싹한 원혼을 오가며 연기한 호시 토모코는 특히 원혼의 모습을 촬영할 때 양팔의 깊은 상처나 안면 혈관 등의 작업으로 특수 효과 메이크업 팀과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밝혔다.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 끼치는 원혼의 모습으로 탄생된 호시 토모코의 ‘사나’는 특히 <주온>의 마지막 장면을 연상시키는 클라이맥스 촬영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사나’의 슬픔을 온몸으로 열연하며 제작진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 상영을 위한 내한 인터뷰에서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전설적인 캐릭터가 등장해서 부담이 상당했으나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작진들과 상의해서 평소 내지 않던 목소리와 동작을 연습했다. 속편이 나온다면 꼭 출연하고 싶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등 일본 공포 영화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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