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이주민
Migrant in Covid, 2022
장르 다큐멘터리러닝타임 15분
국가 한국
코로나 시대의 이주민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지난 3월 20일,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다. 사회는 빠르게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고, 코로나19는 이제 더 이상 긴급한 이슈가 아닌 것처럼 보인다. 코로나와 힘겹게 싸우면서 인류는 바이러스에 관한 지식과 그에 맞서 싸울 무기 또한 얻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차별과 갈등은 어떤가? 이에 대응할 충분한 지식과 무기는 준비되어 있는가? <코로나 시대의 이주민>이 그리는 이주 노동자 이야기가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기숙사 등 생활환경에서 비롯된 높은 감염 위험과 내국민 우선 방역 조치로 인한 배제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이동 제한 같은 낙인과 차별의 이유가 되었다. 팬데믹과의 싸움은 한정된 자원의 배분을 매 순간 논의해야 하는, 넓은 의미의 정치의 장임에도, 이에 필요한 숙의의 시간을 좁은 의미의 정치적 갈등과 혐오로 대신했던 과거를 아프게 돌아봐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노마스크와 함께 코로나19의 상처 역시 모두 극복한 듯 여기기 쉬운 현재 가장 필요한 액티비즘이지 않을까.
(2023년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 / 김선명)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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