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마이 데드 바디
Marry My Dead Body, 2022
개봉 2023.05.17
장르 코미디,
액션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9분
국가 대만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8.3
메리 마이 데드 바디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붉은 봉투를 줍는 자, 운명을 거스를 수 없다!’혈기왕성한 형사 우밍한은
중요한 사건 현장에서 도로에 흩어진 증거물을 수집하던 중
의문의 붉은 봉투를 발견하고 무심코 줍는다.
그때부터 밍한에게 벌어지는 불길한 사건들!
자신에게 다가온 ’운명’을 한사코 거부하던 밍한은
거듭되는 생명의 위협에 마지못해 인생 최대의 결심을 하는데...
얼결에 ’부부’가 된 귀신과 최악의 빌런을 잡기 위해
인간+귀신 콤비가 벌이는 극강의 공조 수사!
코믹과 액션을 버무리고 감동과 반전까지 가미한, 풀옵션 오감으로 즐기는 블록버스터.
인류애 넘치는 콤비의 격정적인 공조가 마침내 시작된다!
이 콤비도, 두 사람의 공조 수사도 완전히 다 미쳤다!!!
[ ABOUT MOVIE ]
’상견니’ 허광한의 180도 완벽한 변신!
허광한의 모든 것 : 액션, 코믹, 빙의, 노출
‘밋 앤 그릿’ & 무대인사 상영관 매진 또 매진!
배우 허광한이 신작 <메리 마이 데드 바디>로 기존의 이미지를 180도 뒤엎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허광한은 오는 5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둔 인간과 귀신의 독특한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Marry My Dead Body)에서 단순 무식한 열혈 형사 ’우밍한’으로 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더불어 과감한 노출(?)까지 선사하며, 그야말로 허광한의 모든 것을 몽땅 다 보여준다는 각오다. 이는 글로벌 히트작 <상견니>를 통해 로맨틱한 ’첫사랑’ 이미지를 확고하게 굳히며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과 인기를 보유한 허광한이 이전에 단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라는 점에서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허광한의 ‘찐팬’이라면,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절대, 무조건, 놓치지 말아야 할 대표작으로 손꼽히게 됐다.
허광한 스스로도 한국 개봉을 앞둔 <메리 마이 데드 바디>에 지대한 관심을 내비친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허광한은 자신의 SNS를 통해 <메리 마이 데드 바디> 한글 자막 메인 예고편을 공유하며 짙은 기대감을 내비쳤으며, 최근 유일한 외국인 시상자로 참석했던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무대에서는 ‘시상 메이트’ 이제훈을 향해 직접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를 추천하며 공식 ‘홍보요정’에 등극했다. 이 과정에서 ‘백상예술대상’을 위한 허광한의 깜짝 내한, 배우 이제훈과 완성한 투샷 비주얼 등으로 <메리 마이 데드 바디>를 둘러싼 기대와 관심이 몇 단계 격상되기도 했다.
회심의 결정타는 영화를 위해 주연 배우 허광한이 또 다시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 공개였다. 앞서 지난 1월 영화 <상견니> 홍보차 내한 후 3개월 만에 ‘백상예술대상’을 찾은 셈인데, 이로부터 단 2주일 만에 재차 한국에 온다는 희소식은 팬심을 활활 타오르게 만들었다. 영화를 가장 먼저 보고, 허광한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포맷의 라이브 토크쇼 ‘밋 앤 그릿’(Meet & Greet) 이벤트는 현장관과 무대인사가 포함된 중계관 3개관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5초 만에 전 석 매진됐으며, 이후 대규모로 기획된 서울 26개관 무대인사 티켓 역시 순식간에 동이 나며 허광한의 한국에서의 인기를 제대로 실감케 만들었다.
중화권 최고의 배우들 총출동!
’금마장’ 트로피 휩쓴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
디테일을 완성하는 연기 내공 콜라보란 바로 이런 것!
<상견니> 허광한, <괴짜들의 로맨스> 임백굉, <반교: 디텐션> 왕정까지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 주요 출연진의 면면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임백굉은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Marry My Dead Body)에서 억울하게 죽어 한을 풀어야 하는 총각 귀신 마오마오로 분해 극중 단순무식한 열혈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기상천외한 공조 수사를 펼친다. 특히 거의 한 몸처럼 밀착된 농도 짙은 스킨십 스틸은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킨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임백굉과 허광한은 더할 나위 없는 ‘남남(男男) 케미’를 완성하며 작품에 대한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진지와 코믹, 섹시와 큐트를 자유롭게 오가는 임백굉의 치명적인 매력은 허광한의 완벽한 연기 변신과 더불어 <메리 마이 데드 바디>의 주요한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여성이라는 성별의 굴레를 벗어 경찰로서 당당하게 성공을 꿰차려는 극 중 린쯔칭(왕정)의 매력은 다양한 ‘부캐’에서 비롯된다. 잠입 수사를 위해 경찰복을 벗고 임신부, 방문 판매원 등으로 변신하며 역할에 과몰입하는 모습은 국내에서 화제가 됐던 SBS 드라마 ‘모범택시’ 속 김도기(이제훈)를 떠올리게 만든다.
허광한, 임백굉, 왕정 뿐만이 아니다. 작품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도 중화권 최고의 배우들로 곳곳에 포진됐다. 마오마오(임백굉)의 아버지 역을 맡은 탁종화 배우는 1987년 <보고반장> 시리즈 ‘반장’ 역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2003년 제8회 싱가포르 아시아 드라마 어워즈 최우수 드라마 남자주연상, 2005년 제40회 금종장 드라마 남자주연상 등을 꿰찼으며 여태까지 70편 이상의 드라마, 8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한 연기 베테랑이다. 시선을 강탈하는 개성 강한 조직의 보스 역의 채진남은 대만의 배우이자 뮤지션이다. 영화, 방송, 음악 부문 대만 최고의 시상식으로 꼽히는 금마장, 금종장, 금곡장 3개 부문을 모두 석권한 올라운드 아티스트다. 2010년 제8회 로마영화제 아시아영화전 최우수 남자주연상, 2017년 아시아 필름 어워즈 최우수 남자주연상 등 수상 내역만 나열해도 수두룩하다. 극 중 마오마오의 할머니 역을 맡은 왕만교는 1943년생으로 대만의 ‘국민 할머니’로 불리는 인물이다. 총합 120개의 드라마, 13편의 영화에 출연한 ‘넘사벽’ 현역 배우다. 경찰 수사본부 반장 역할의 마념선 배우는 대만 역대 흥행 1위인 <하이자오 7번지>, 흥행 4위 <다웨이루만>, 그리고 현재 역대 흥행 7위를 기록중인 <메리 마이 데드 바디>까지 역대 흥행 10위권에 3편의 영화에 출연한 ‘흥행 요정’이다.
웃다가 울게 만드는 스토리, 촘촘한 설계와 반전!
사랑과 가족에 대한 진한 감동과 여운
진정한 가족이 된다는 것에 대한 따뜻한 고찰!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Marry My Dead Body)는 타이틀에 중요한 단서가 존재한다. 혈기 넘치는 경찰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귀신 마오마오(임백굉)가 하나의 팀(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부터가 대놓고 코믹 장르를 표방하기도 한다. 실제로 <메리 마이 데드 바디>의 현지 관객 반응을 살펴보면 ‘두 시간 동안 웃을 수 있는 영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예상 외 전개가 의외의 웃음을 유발한다’, ‘단순하게 직진으로 웃겨주는 영화’, ‘보는 내내 웃음과 유쾌함을 자아낸다’ 등으로 ‘우당탕탕 소동극’ 정도로 요약된다. 좀처럼 일상에서 웃을 일이 줄어든 요즘, 극장에 앉아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기에 최적화된 장르인 셈이다.
하지만 비단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스토리는 후반부를 향할수록 자꾸 몽글몽글한 감정을 자극하며, 끝내 관객의 눈시울을 적시게 만드는 지점에 도달한다. 웃다가 울게 만드는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이러한 웃음과 눈물이 연결되는 과정에서 촘촘하게 짜여진 설계는 물론 곳곳에 포진하고 있는 반전들이 잠시도 긴장감을 놓지 않도록 이끈다. 더욱이 관객으로 하여금 우밍한과 마오마오와 함께 중요한 단서를 쫓고, 범인을 특정하는 추리를 해나가는 만들어 몰입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사랑과 가족에 대한 진한 감동과 여운에 젖은 이후에, 비로소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관객 스스로 되새기며 고찰하게 만드는 것은 이 영화의 힘이다.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가 특별한 지점은 또 하나 있다. 바로 ‘대만 영화=청춘 로맨스’로 한정됐던 일종의 공식이 코믹과 액션이 적절하게 배합된 신선한 장르로 그 사고를 확장하게 이끌었다는 것이다. 이는 앞으로 국내에서도 더 다양한 장르의 대만 영화를 누릴 수 있게할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영화 장르의 확장이다.
대만 역대 흥행영화 7위! 누적수익 3억 6,000만 대만달러↑
미국 시카고 ’제16회 아시안 팝업 시네마’ Audience Choice 수상!
이탈리아 ’제25회 우디네 극동 영화제’ 경쟁부문 노미네이트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대만 현지에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신작 예매율 1위, 상영 9일 만에 1억 대만달러를 돌파하며 2023년 최단기간 억대 돌파기록 등을 달성했다. 여전히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는 중인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현재까지 흥행수익 누적 3억 6,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156억 원)를 달성하며 역대 대만영화 흥행 7위에 등극한 상태다. 역대 흥행 6위는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대만판 <남자가 사랑할 때>로 현재까지 <메리 마이 데드 바디>와의 격차가 약 4,000만 대만달러 정도다. 이에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가 역대 흥행 6위의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가 대만 현지에서는 초미의 관심사.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대만 최고의 영화제 ’금마장’이 선택한 청웨이하오 감독과 대만판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팀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중화권 남신’ 허광한이 이전과 전혀 다른 코믹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현지에서 많은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허광한은 <상견니>로 대만을 넘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았던 만큼, 180도 달라진 짧은 머리의 다혈질 경찰 ’우밍한’ 역으로의 변신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에서의 개봉이 확정되고, 해외 영화제에서 반가운 소식들도 들려왔다.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16회 아시안 팝업 시네마’(Asian Pop-Up Cinema, 이하 ’APC’)에서 관객상(Audience Choice)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APC’는 다양한 아시안 영화를 주류사회에 소개하고 영화산업의 전문성과 교육성을 위해 활동하는 소피아 초이스가 주최하는 아시안 전문 영화제로 매년 한국 영화를 비롯한 여러 아시안 영화가 경합을 펼친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의 청웨이하오 감독이 이같은 기쁜 소식을 전해들은 것은 유럽의 이탈리아였다.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가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2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이탈리아에서 머물고 있었기 때문. 올해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가 경쟁 부문으로 초청된 ’우디네 극동 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앞서 한국영화 <킹메이커>, <극한직업> 등이 초청됐으며, 올해는 <리바운드>, <킬링 로맨스>, <올빼미>, <유령>, <미혹>이 <메리 마이 데드 바디와> 함께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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