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오프
Pay Off, 2022
개봉 2023.10.11
장르 다큐멘터리등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19분
국가 한국
평점 10.0
페이오프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역사적 기록물과 인터뷰를 통해 <임꺽정> 출판과정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강상우 감독은 기록물을 취합하여 일제강점기에 벽초 홍명희 <임꺽정>이 조선일보에 최초 연재된 자료를 보여주고 인터뷰와 자료를 통해 초판이 출판되는 과정, 안기부와 문공부가 <임꺽정>을 판금과 동시에 압수하는 사실 그리고 사계절출판사가 지형과 책 반환청구소송을 통해 정부로부터 4,300만원을 배상 받는 내용을 영상과 이미지로 배치한다.
풀리지 않은 <임꺽정> 저작권 문제로 북을 방문하는데 이때 남북 최초로 저작권이 체결된 실제 녹취록이 공개 된다!2005년 5월 2기 사계절출판사 강맑실 대표가 북에 저작권 협상을 위해 개성에 있는 ‘자남산려관’을 방문한다. 그 곳에서 마침내 벽초 홍명희 선생의 손자이자 <임꺽정> 저작권의 상속자인 홍석중 선생을 만난다. 협상 순간에 녹취된 진귀한 인터뷰 내용이 영화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 Prologue ]
"하나의 책이 온전히 출간되는 과정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마음과 20년 동안의 급변해 온 한국 사회 및 남북 관계의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영화 작업에 착수했다"
- 강상우 감독 인터뷰 중 -
[ About Movie ]
*남북 최초 저작권 체결의 내막을 밝히다!
그동안 남북 저작권 협상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강상우 감독은 영화 <페이오프>를 통해 남북 최초로 저작권 체결을 이뤄낸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 출판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담았다.
강상우 감독은 사계절출판사 40주년 기념 전시 때 이루어진 아카이빙 자료와 당시 국가보안법에 위배된 출판물로 지형이 빼앗긴 것에 대한 재판 관련 기사를 정리한다. 마치 수사를 진행하 듯 그동안 잊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숨 막힌 재판 관련 기사와 임꺽정의 출판 과정을 통해 퍼즐을 맞춰나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왜 그토록 <임꺽정>을 출판해야만 했는지에 대한 의미를 발견해간다.
김대중 정권에 들어 풀리지 않은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러 북한에 방문하는 기록과 만난다. 마침내 그 순간에 담긴 귀한 녹취록이 영화에서 공개된다.
*임꺽정 출판 과정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생생한 인터뷰!
영화 <김군>으로 호평을 받았던 강상우 감독은 인물 중심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금서로 지정 된 <임꺽정>을 합법적으로 출판하는 데 있어 역사적 기록물들을 취합하고 정리한다. 그 과정 에서 직원 황수경, SBS 드라마 <임꺽정>을 연출한 김한영, 벽초 홍명희 연구자 강영주, 1985년 <임꺽정> 출간 때 대표 김영종, 영업부장 명연파, 현재 대표 강맑실, 1988년 압수한 지형을 돌려달라는 반환청구소송을 취재한 한겨레신문 기자 신연숙, 사계절 측 변호사 박인제, 한겨레신문 기자 최재봉 그리고 2005년 당시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에 근무한 신동호의 생생 한 인터뷰를 통해 그때 그 현장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강상우 감독은 <임꺽정> 출판 과정을 따라가면서 인터뷰 인물들이 각각 느끼고 경험한 내 용을 영상으로 배치한다. 당시 상황을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아카이빙 된 영상과 기록물들을 함께 보여준다. 치밀하게 작전을 짜고 출판을 계획한 출판인의 노력과 고민에 대해서 알아가 고, 무엇을 위해 그토록 치열하게 당시 문공부와 안기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합의를 이루어 낸 것인지 조명한다.
*남북 최초 저작권 협상 실제 녹취록 공개!
<페이오프>에서는 2기 사계절출판사 강맑실 대표가 북에 저작권 협상을 위해 개성에 있는 ‘자남산려관’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마침내 벽초 홍명희 선생의 손자이자 <임꺽정> 저작권의 상속자인 홍석중 선생을 만난다. 협상 순간에 녹취된 진귀한 인터뷰 내용이 영화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녹취된 인터뷰는 강맑실 대표와 홍석중 선생의 대화를 목소리로만 들을 수 있다. 이때 CG를 맡은 김상현 감독의 도움을 받아 대화에서 들리는 목소리의 음파를 음형으로 이미지화한다. 이를 통해 이제는 가볼 수 없는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지는 ‘자남산려관’에서 신비로운 대화가 이루어지는 듯 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 장면에서는 어떤 이미지를 화면에 담을 것인지 가 매우 중요한데 강상우 감독은 관객이 대화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본 영상을 통해 인터뷰의 당시 현장과 긴장되는 상황은 관객에게 더욱 실감 나게 다가올 수밖에 없을 것 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
"하나의 책이 온전히 출간되는 과정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마음과 20년 동안의 급변해 온 한국 사회 및 남북 관계의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영화 작업에 착수했다"
- 강상우 감독 인터뷰 중 -
"영화를 통해 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왜 책을 만드는지 간접적으로나마 헤아릴 수 있으면 좋겠다"
-강상우 감독 인터뷰 중 -
<페이오프>는 강상우 감독의 인터뷰 내용처럼 남북 최초 저작권 협상이라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다. 특히 임꺽정 재판을 통해 당시 판금 서적이 헌법상 불법이라고 제기하였는데 이에 문공부 장관이 판금 도서는 없다고 언론에 말한 것은 중요한 성과다. 이 같은 출판 자유를 위한 운동 또한 영화에 잘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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