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티스타(Baptista: 존 프랑클린-로빈스 분)의 맏딸 캐더린(Kate: 사라 바델 분)은 소문난 말괄량이라 아무도 그녀에게 청혼하는 사람이 없었다. 한편 페튜어에 사는 페트루치오(Petruchio: 존 크리즈 분)는 신부감을 구하다 캐더린의 소문을 듣게 된다. 캐더린을 양순한 아내로 길들일 것을 결심한 그는 그녀에게 청혼하여 결혼한다. 결혼식을 마치자마자 집으로 데려온 페트루치오는 갖은 기괴한 행동으로 캐더린을 양순한 여자로 길들인다. 친정에 다니러 온 캐더린은 순종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여 친척들의 칭찬을 듣는다.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