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썬
The Son, 2022
개봉 2023.07.19
장르 드라마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2분
국가 영국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8.4
더 썬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그 무엇보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어…” 성공한 변호사로 뉴욕에서 행복한 새 가정을 이룬 피터는
어느 날, 전처에게 아들 니콜라스가 학교를 나가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는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던 피터는 아들을 집으로 데려오지만
애를 쓸수록 두 사람의 사이는 어긋나기만 하는데…
DIRECTOR’S STATEMENT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말
<더 썬>은 제가 오랫동안 연출하고 싶었던 영화입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세대 간 역학 관계와 패턴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는 출신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가족 구성원이 부모와 자녀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일 뿐만 아니라, 어떠한 행동에 대한 원동력이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롭고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한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더 썬>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이 영화가 고군분투하는 10대 니콜라스와 아들로서 자신의 문제와 씨름하는 아버지 피터, 결국 두 아들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더 썬>은 죄책감, 가족 간의 유대감, 궁극적으로는 사랑에 관한 영화입니다. 이 이야기를 꼭 하고 싶어서 다른 어떤 영화도 만들지 못했을 정도였습니다. 저 역시 낯설지 않은 감정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고, 여전히 많은 수치심과 죄책감, 무지가 이러한 투쟁에 붙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정 캐릭터의 삶을 공유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 영화가 어떤 식으로든 정신 질환에 관한 담론에 목소리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About Movie ]
데뷔작 <더 파더>로 아카데미 2개 부문 수상
천재 감독 플로리안 젤러의 성공적인 컴백!
아카데미 2관왕 <더 파더> 플로리안 젤러 감독이 신작 <더 썬>으로 돌아왔다. <더 썬>은 그 무엇보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던 남자 ‘피터’가 삶이 버거운 아들 ‘니콜라스’를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가슴 먹먹한 이야기로,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10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더 파더>를 잇는 또 하나의 걸작이 탄생했음을 알렸다. 이후, 토론토국제영화제, BFI 런던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호평받았다.
<더 썬>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영화감독 이전에 소설가, 극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재능을 뽐내왔다. 그는 2004년에 세 번째 소설 ’악의 매혹(The Fascination of Evil)’으로 프랑스 대표 문학상인 앵떼랄리에상(Prix Interallié)을 수상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공쿠르상(Prix Goncourt) 후보에도 올랐다. 이후 극작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한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2012년 초연한 연극 ‘더 파더(Le Père)’를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의 극찬을 받았고, 이를 각색한 첫 장편 영화 <더 파더>로 아카데미 2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영화감독으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았다.
<더 썬>은 동명의 연극 ‘더 썬(Le Fils)’을 각색한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두 번째 가족 영화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더 썬>을 영화화한 이유에 대해 "<더 썬>은 제가 꼭 해야만 했던 이야기입니다. 원작인 연극을 상연하는 동안, 사랑하는 사람을 도와야 하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대화를 시작해 보고 싶었습니다. 나쁜 일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니까요.”라고 이야기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휴 잭맨 X 로라 던 X 바네사 커비 X 안소니 홉킨스
믿고 보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 총출동!
영화 <더 썬>에는 <레미제라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휴 잭맨, <결혼 이야기>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로라 던, <그녀의 조각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네사 커비, <양들의 침묵><더 파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2회 수상한 대배우 안소니 홉킨스, 그리고 플로리안 젤러 감독이 찾아낸 빛나는 신인 젠 맥그라스까지 역대급 배우들이 총출동해 올해 가장 믿고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특히, <더 썬>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캐릭터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휴 잭맨은 <더 썬>을 통해 통해 “필모그래피 중 최고의 연기”(FilmInk)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더 파더> 이후 안소니 홉킨스를 다시 한번 캐스팅하기 위해 원작 연극에 나오지 않는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했다. <더 썬>에서 안소니 홉킨스가 맡은 역할은 휴 잭맨이 연기한 ‘피터’의 아버지 ‘안소니’로, 안소니 홉킨스는 또다른 아버지 캐릭터를 더하며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삼대로 확장시키는 베테랑 다운 연기를 선보인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안소니 홉킨스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우리는 <더 파더>에서 정말 강렬한 여정을 함께했고, 그와 다시 작업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안소니는 <더 썬> 대본을 가장 먼저 읽은 사람이었어요. 그의 감성을 정말 존중하기 때문에 대본을 완성하자마자 보냈습니다. 영화 속 캐릭터의 이름은 다시 ‘안소니’인데, 재미있는 점은 <더 파더> 때와는 반대의 캐릭터라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 그는 완전히 통제권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배우를 향한 높은 신뢰와 그가 맡은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파워 오브 도그> 프로듀서 제작 & 한스 짐머 음악 참여
압도적인 마스터 클래스 제작진 참여!
<더 썬>은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가족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로, 치매에 걸린 아버지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해 극찬을 받았던 <더 파더>에 이어, 이번에는 우울증을 소재로 실제 경험을 다룬 듯 생생하면서 감동적인 스토리를 완성했다. 그 배경에는 <더 파더> 이후 플로리안 젤러 감독과 다시 뭉친 각본가 크리스토퍼 햄튼, 벤 스미사드 촬영 감독, 요르고스 람프리노스 편집 감독, 프로듀서 크리스토프 스파돈이 있었다.
<더 파더> 제작진 외에도 새로운 마스터 클래스 제작진들이 합류해 활약을 펼쳤다. 우선,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라이언>과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파워 오브 도그>의 프로듀서 이안 캐닝이 제작을 맡았다. 이안 캐닝은 선댄스 영화제에서 <더 파더>를 보고 플로리안 젤러 감독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플로리안 젤러가 극작가로 오랫동안 활동한 것을 알고 있었어요. 놀라울 정도로 깊고 친밀한 가족 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그의 능력은 뛰어납니다. 플로리안에게 다음 작품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더 썬>의 대본을 보내주었고 완전히 매료되었죠. 스토리뿐만 아니라 플로리안이 이 이야기를 어떻게 스크린에 옮길지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라며 작품을 함께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했다.
더불어 <라이온 킹><듄>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2회 수상한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더 썬>의 음악 감독을 맡았다. 리들리 스콧, 마이클 베이, 드니 빌뇌브, 크리스토퍼 놀란과 같은 거장 감독들의 작품에 참여해 음악으로 세계관을 창조해온 한스 짐머가 이번에는 플로리안 젤러 감독과 만나게 된 것. 설명하기 힘든 감정을 느끼는 십 대 아들 ‘니콜라스’와, 그를 이해하고 싶은 아버지 ‘피터’의 섬세한 감정선은 한스 짐머의 음악과 함께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예정이다.
[ PRODUCTION NOTE ]
THE SON - FROM STAGE TO SCREEN 무대에서 스크린으로!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더 썬>의 원작 연극을 쓸 때 자신의 삶에서 일정 부분 영감을 받았다. 그는 "등장인물이나 상황은 제 이야기가 아니지만 감정적인 면에서는 제가 겪은 일입니다. 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공유하고 싶었고 정신 질환에 대한 대화를 더 넓히고 싶었습니다.”라며 제작 의도를 전했다.
번역가이자 공동 각본가인 크리스토퍼 햄튼과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원작 연극을 영화화하는 길을 열어주었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그는 수년 동안 제가 쓴 모든 희곡을 영어로 번역해 주었습니다. 그는 훌륭한 작가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크리스토퍼는 대본이 너무 연극적이지 않도록 만드는 데 능숙합니다.”라며 그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두 사람은 <더 파더>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더 썬>을 더욱 빠르게 완성할 수 있었다. 크리스토퍼 햄튼은 "플로리안이 파리의 극장에서 프랑스어로 공연할 때 저는 번역을 했고, 런던에서 공연을 마쳤을 때 시나리오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라며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에게 연극 ‘아들(Le Fils)’은 중요한 작품이었고 항상 이 작품을 영화화하기를 원했다. 그는 <더 파더>의 작고 한정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조금 더 넓은 공간으로 확장하고 싶어 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의사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각본을 써 내려갔다.
크리스토퍼 햄튼은 예술을 통해 정신 건강 문제를 조명하는 것의 가치를 중요시 여겼다. 그는 “정신 건강은 그동안 제대로 이해되지 않았고,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허둥대던 영역이었습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한 토론에 기여하는 모든 것이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을 겪고 있는 자녀를 둔 수많은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기는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이며, 많은 아이들의 인생에서 위험한 순간입니다.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몰입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더 파더>처럼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영역을 조명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크리스토퍼 햄튼은 "이 영화는 일반적으로 청소년의 정신적 문제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다루면서 아들을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모님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의심과 두려움, 고통을 혼자서 감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이야기해야 합니다. <더 썬>은 우리가 모두 같은 배를 타고 있다는 것, 경험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완벽한 아버지나 어머니가 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괜찮다는 것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여기 있고, 그들은 우리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판단할 것이 아니라 받아들여야 합니다. 정말 위험한 것은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이러한 문제를 외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영화를 통해 질문을 던지고 싶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THE CAST 캐스팅 비하인드
휴 잭맨 / 피터 역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어느 날 휴 잭맨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휴 잭맨은 제가 <더 썬>을 작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 배역이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저를 설득하고 싶어 했어요. 그의 겸손함과 정직함에 정말 놀랐고 감동했습니다. 이미 제가 탐구하고 싶었던 감정과 깊이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배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죠. 그를 만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결같이 그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관객들이 아버지 역할에 공감을 느끼길 바랐기 때문에 이런 사람이 영화에 꼭 필요했습니다."
<더 썬>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휴 잭맨은 “<더 파더>를 봤을 때 정말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했어요. 플로리안은 놀라운 자신감과 비전,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극 ‘아들(Le Fils)’의 영화 버전이 나온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저는 그 영화를 바로 쫓아갔어요."라고 이야기했다. 휴 잭맨은 평소 스타일대로 행동하지 않았다. 그는 "감독이 다른 배우를 생각하고 있다면 보통 기다리는데, 이번에는 그냥 충동을 느꼈어요. 플로리안에게 메일을 보냈고 이렇게 말했죠. 감독님이 다른 배우들을 알아보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혹시라도 그게 사실이 아니라면... 출연하고 싶어요. 이 배역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이어진 대화는 휴 잭맨의 열정에 힘을 실어주었다. "플로리안과 첫 통화를 했을 때부터 평생 잊지 못할 협업이 될 거라는 걸 알았어요. 그는 캐릭터 안에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면서도 모든 장면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꿰뚫어보는 능력이 뛰어나거든요. 플로리안뿐만 아니라 훌륭한 제작진, 출연진과 함께 작업하는 것은 도전적이면서도 보람찬 일이었고, 제 인생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습니다."
휴 잭맨은 피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니콜라스가 겪고 있는 정신 건강 문제도 연구했다. 두 번째 결혼의 실제 사례, 즉 첫 번째 결혼의 자녀가 부모의 새로운 결혼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도 살펴보았다. 더불어 그는 “뉴욕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주요 팀에 합류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고 싶어서 많은 조사를 했죠. 제 직업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이기도 한데,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할 때마다 매번 다른 현실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라며 피터의 직업을 묘사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로라 던 / 케이트 역
피터의 전처인 케이트 역에 로라 던을 캐스팅하는 것은 플로리안 젤러 감독에게 당연한 선택이었다. 그는 "저는 항상 그녀를 좋아했습니다. 데이빗 린치의 영화를 매우 좋아하는데, 로라 던은 그 세계를 구현하는 배우입니다. 또한 그녀는 실제 현실 속 엄마이기 때문에 진실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았어요.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히 모를 때 느끼는 두려움과 사랑 같은 감정들 말이죠. 저는 그녀가 영화 속 캐릭터가 되는 것만으로 무언가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라며 로라 던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로라 던은 자신이 맡은 역할인 케이트에 대해 "케이트는 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연약하고, 화가 나있죠. 모든 것을 시도해 봤지만 답이 없다고 느껴요. 그녀는 힘든 이혼을 겪은 후 지금은 또 다른 위기에 처해 있다고 생각해요. 피터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들이 생겼는데... 케이트는 그런 모든 상황에 너무 많은 슬픔과 죄책감, 혼란, 분노를 느낍니다.”라고 설명했다. 소재의 무게 때문에 로라 던에게 감수성과 명확성은 더욱 중요해졌다. 로라 던은 "영화가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매일 무거운 마음을 함께 짊어지고 있었어요. 플로리안은 그 마음을 정말 사랑스럽게 받아주었습니다.”라며 감독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로라 던은 <더 썬>이 정신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에 대해 "일반 대중은 우울증을 바라보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우울증에 대한 대화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자녀를 양육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을 양육하고 커뮤니티로서 서로를 돌보는 데 있어서도 우울증에 대한 대화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정답은 없지만 공감을 통해 아름다운 방식으로 대화의 물꼬를 트길 바랍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젠 맥그라스 / 니콜라스 역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니콜라스 역을 위해 수많은 어린 배우들을 만났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젠 맥그라스에 대해 "니콜라스는 영화의 핵심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했습니다. 줌을 통해 젠을 만난 순간 그가 적임자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별한 감수성을 지녔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매우 강인하고, 또 이러한 감정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탐구할 수 있는 사람이었죠. 촬영하는 동안 젠은 매우 용감했습니다. 모두가 그의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젠 맥그라스의 개인적인 경험은 니콜라스의 캐릭터에 도움이 되었지만 어느 정도만 영향을 미쳤다. 그는 "전에도 불안 증세를 겪은 적이 있지만 니콜라스와 같은 수준은 아니었어요. 제가 경험한 것보다 훨씬 더 심한 상황이어서 니콜라스의 입장이 되면 어떨지 최선을 다해 생각해야 했죠."라는 말을 전했다. 하지만 젠 맥그라스는 카메라 밖에서 긴장을 풀 수 있었다. "촬영 중간중간 농담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휴, 바네사, 로라와 함께 작업하는 것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초현실적이었고 꿈만 같았어요. 어렸을 때 영화관에서 보던 멋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니 첫 리딩 때는 약간 긴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들과 이야기를 나눈 지 15초 만에 그들이 훌륭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았고, 함께 있으면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젠 맥그라스는 플로리안 젤러 감독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저는 젤러가 좋은 사람이란 걸 바로 알았습니다. 그는 매우 섬세하고 친절하며 배우에 따라 연출을 조정하는 등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죠. 덕분에 저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이 촬영장에서 정말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젠 맥그라스는 <더 썬>의 일부 장면이 관객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이 이런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더 공감하고 더 많이 이야기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필요가 있고, 이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어떤 것인지 경험하게 하려면 충격을 주어 메시지의 영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젠 맥그라스는 놀라운 재능으로 다른 출연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휴 잭맨은 "저는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지식, 능력을 총동원해서 연기를 했어요. 하지만 젠도 그렇게 해냈고 첫 영화에서 그렇게 하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죠. 그는 매우 겸손하면서도 상황에 압도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발걸음에 맞춰 나아가는 배우인 것 같아요. 타고난 본능을 가지고 있어서 저 같은 늙은 배우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라며 젠 맥그라스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바네사 커비 / 베스 역
피터의 새 아내 베스 역을 맡은 바네사 커비도 <더 썬>의 소재에 매료되었다. "저는 불편하거나 어려운 것을 스크린에 표현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특히 슬픔이나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을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객들이 그 안에서 자신을 볼 때 외로움을 덜 느끼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네사 커비가 작품을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했던 건 플로리안 젤러 감독이었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바네사 커비를 향해 "배우로서 정말 재능이 뛰어나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쳤어요. 그녀의 우아함과 강렬함을 우리에게 보여줘서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칭찬을 전하기도 했다.
니콜라스의 새엄마이자 갓 태어난 아이의 엄마로서 베스는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바네사 커비는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신생아 출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야 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아기의 어머니와 많은 시간을 보냈고, 아기를 낳은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출산이 어떤 것인지 정말 많이 배웠어요. 그리고 새엄마가 된 많은 사람들과도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라며 역할을 위해 준비한 것들을 이야기했다. 바네사 커비는 "운동복을 벗지 않았고, 머리도 자주 감지 않았죠. 화려하게 느껴지고 싶지 않았어요. 화장은 아주 최소한으로만 했어요. 아기를 낳은 친구들로부터 가장 마지막으로 생각하게 되는 게 외모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그렇게 되기를 바랐고, 그런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라며 베스의 외적인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노력도 이야기했다.
더불어 소재에 대한 플로리안 젤러의 접근 방식은 바네사 커비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매우 협력적이고 포용적이었습니다. 진정한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깊은 감정을 기꺼이 공유할 줄 아는 감독과 작가는 드물죠." 하지만 바네사 커비는 영화 속 세계에 있는 것이 힘들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인정했다. “어려운 부분도 있는 작품이지만 그 속에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게 될 날이 정말 기대됩니다. 여러분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을 것 같아요."
안소니 홉킨스 / 안소니 역
공동 각본가 크리스토퍼 햄튼은 안소니 홉킨스가 연기한 니콜라스의 할아버지 역을 ‘영화 중반부에 등장하는 치명적인 작은 역할’이라고 표현했다. 스크린에서 휴 잭맨과 호흡을 맞추며 대물림된 고통에 대한 영화의 묘사를 놀라울 정도로 확장시킨 베테랑 배우, 안소니 홉킨스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우리는 <더 파더>에서 정말 강렬한 여정을 함께했고, 그와 다시 작업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안소니가 <더 파더>에서 연기했던 것과는 최대한 거리가 먼 배역을 쓰고 싶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소니 홉킨스와 함께하는 것은 프로듀서인 조안나 로리와 이안 캐닝 모두에게 꿈을 이룬 것과 다름없었다. 조안나 로리는 "안소니 홉킨스를 위해 맞춤 제작된 배역이었기 때문에 그가 참여하겠다고 해서 더할 나위 없이 기뻤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안 캐닝은 “이 업계에 있으면서 함께 일하면 특별할 뿐만 아니라 마법과도 같다고 생각하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피터와 니콜라스가 겪는 세대적 트라우마를 구현하는 데에는 단시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합니다. 이 업계에서 안소니 홉킨스보다 더 적합한 배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함께 일하게 되어 꿈만 같았어요.”라는 말을 전했다.
CINEMATOGRAPHY REFLECTING EMOTIONS 감정을 반영하는 촬영
벤 스미사드 촬영 감독과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카메라 워크에 대한 접근 방식을 캐릭터가 지닌 감정의 연장선으로 생각했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벤과 함께 영화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일을 아주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의 감정이 무너지고 있을 때 핸드헬드 카메라를 사용했고,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비극적인 장면에서는 프레임 밖에서 촬영해 잘 보이지 않게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이러한 시각적 언어를 통해 관객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영화를 해석할 수 있도록 하고, ‘주변 사람들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행동으로 옮기라’는 영화의 메시지에 대한 열쇠를 만들었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저는 관객을 신뢰합니다. 관객이 능동적인 입장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보고 있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의미를 찾도록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 영화의 핵심입니다. 어떻게 하면 비극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요? 자살은 영화의 주제 중 하나이며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바로 그겁니다."라고 말했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피터와 베스의 집에서 벌어지는 춤 장면을 원작 연극에서 썼고 영화에서도 그 시퀀스를 그대로 살리려고 했다. 그에겐 춤 장면을 통해 순수한 가족의 기쁨과 경쾌함이 느껴지는 순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다. 그리고 니콜라스가 우울증과의 싸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 것도. 또한 이 장면은 피터와 베스가 결혼 초기에 느꼈던 행복, 그리고 태어난 아이와 니콜라스의 등장이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엿볼 수 있게 해준다.
벤 스미사드 촬영 감독과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자기 파괴의 주기적 특성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영화 전체에 걸쳐 많은 원이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세탁기가 여러 번 등장하죠. 처음에는 관객이 ’왜 세탁기를 찍는지 모르겠다’는 느낌을 받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세대 간의 순환을 깨는 것이 목적입니다. 피터는 좋은 아버지가 되려고 노력하지만, 아들로서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자신이 생각하는 아버지가 되지 못했다는 걸 인정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가 매우 폭력적인 아버지를 뒀고, 통제력을 잃었을 때 그가 매우 권위적인 아버지가 된다는 것을 압니다. 이 영화는 그 고통의 고리를 어떻게 끊을 수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DESIGNING ‘THE SON’ 프로덕션 디자인 & 의상 디자인
미술 감독 사이먼 보울스는 <더 썬>의 룩을 제작하면서 도전에 직면했다. "이 프로젝트는 뉴욕을 배경으로 하지만 내부는 모두 런던에서 촬영했습니다. 뉴욕에서 적절한 외부 로케이션을 찾는 것은 내부 장면과의 연결을 위해 매우 중요했습니다." 사이먼 보울스는 플로리안 젤러 감독과 긴밀히 협력했다. "플로리안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고, 캐릭터 간의 차이점을 보여주기 위해 무드 보드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는 캐릭터들이 거주하는 지역도 신중하게 고려했다. "뉴욕은 사는 곳을 통해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케이트의 아파트는 브루클린으로 정했는데, 피터와 베스의 아파트가 있는 소호와 대조를 이룹니다. 아파트 간의 대비가 정말 중요했어요.”
아파트의 레이아웃도 영화의 흐름에 중요한 요소였다. "플로리안은 방 사이의 관계와 방의 규모에 대해 구체적으로 요구했습니다. 모든 방을 연결하기 위해 거실과 분리된 긴 복도를 설치했습니다." 사이먼 보울스는 3D로 세트를 모델링했다. "덕분에 세트에 들어가서 촬영감독과 함께 각도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벽을 밀고, 방 전체를 움직이고, 문 위치와 높이를 바꿀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플로리안의 머릿속에 있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었죠. 플로리안은 작은 공간, 문 사이, 벽과 벽 사이의 틈새를 통해 촬영하는 것을 좋아해서 세트에 그런 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사이먼 보울스는 "이러한 작업 방식 덕분에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라 우리가 원할 때 억압감을 느끼게 만들고, 혹은 즐거움을 느끼게 하기 위해 공간을 열어둘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이먼 보울스는 세트 안에서 중요한 관계를 구축했다. "일을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촬영, 캐스팅, 의상 감독 등 모든 사람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출연진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출연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캐릭터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관심은 사이먼 보울스가 처음 스토리를 접했을 때부터 시작됐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는 출연진이 없었고, 감독과 연락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캐릭터의 입장이 되어 그들이 어디에 살고, 집에는 무엇이 있을지 상상해야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세트를 보면 수천 개의 작은 소품이 있는데, 그냥 놔둔 것이 아닙니다. 소품 하나하나 질감, 무게 등 모든 것을 고려하고 논의합니다." 니콜라스의 방에 있는 소품들은 그가 어떤 소년이었는지를 반영한다. “우리는 니콜라스가 가진 글쓰기에 대한 애정 같은 걸 보여주고 싶었고, 케이트와 함께 브루클린에서 성장한 배경 스토리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방에는 아이가 세 살이었을 때의 그림이 있고, 방 문틀에는 케이트와 피터가 니콜라스의 키를 쟀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사이먼 보울스의 이러한 디테일은 스토리의 감정적 영향을 더욱 강화했다. 그는 "우리는 이 집이 사랑스러운 집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래서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의상 감독 리사 던컨은 "플로리안은 항상 제 생각에 귀를 기울였어요. 저는 작가인 감독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들은 캐릭터를 속속들이 알고 있고 캐릭터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 매우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릭터에 대한 모든 질문에 대한 상세한 답을 얻을 수 있었죠."라며 플로리안 젤러 감독과 함께 일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리사 던컨은 "저는 각 캐릭터의 의상을 설명하는 이미지를 찾은 다음 플로리안과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주연 배우들을 만나 캐릭터와 의상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듣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았고,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모두 출연을 확정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배우들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했습니다."라며 디자인 과정에서 함께 작업할 출연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MENTAL HEALTH SUPPORT ON SET FOR CAST AND CREW
출연진과 제작진을 위한 촬영장 내 정신 건강 지원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함께 정신 건강은 제작사의 주요 관심사였으며,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항상 상담이 제공되었다. 프로듀서 조안나 로리는 "화면 안에서뿐만 아니라 화면 밖에서도 정신 건강을 신경 쓰는 게 중요했습니다. 팬데믹 기간에 촬영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추가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죠. 저는 모든 부서장들에게 민감한 소재를 다루는 팀의 정신 건강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고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출연진과 제작진이 단순한 직원이 아닌 사람으로서 적절한 보살핌을 받는 긍정적인 경험을 하길 바랐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휴 잭맨은 정신 건강 지원이 매우 영향력 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영화를 찍는 거의 매일이 힘들었습니다. 배우뿐만 아니라 스태프와 주변 모든 사람에게 감정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영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프로듀서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선뜻 나서서 ’저게 필요해요’라고 말하기조차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자신이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영화계는 물론이고 사회에서도 그런 문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을 우선시하는 영화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는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행동입니다. 큰 진전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로라 던도 "제작사가 상담과 정신 건강 지원을 제공한 것에 매우 감동했습니다. 모든 프로덕션에서 이 제도를 도입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숨기거나 묻어두지 않아도 되게 하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더 썬>의 제작진, 출연진들과 함께 있으면 정신 건강에 대한 대화를 열어놓고 이야기하는 게 가능했습니다. 영화의 주제뿐만 아니라 제작자들이 이러한 분위기를 환영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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