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한 낭만만으로 전쟁에 참가한 젊은 병사 안소니 글렌(Anthony Glenn : 토드 필드 분)은 계속되는 전투 속에서 전쟁의 비참함과 광기를 체험한다. 어느날 베트콩의 아지트인한 촌락을 습격한 후 철수하는 과정에서 안소니 글랜은 낙오병이 되고 만다. 할 수 없이 아군이 있는 진지를 향하여 외로운 행군을 하던 중 폐허가 된 마을을 지나게 되는데 여기에서 안소니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월남 여인을 발견하곤 그녀와 함께 안전지대를 향하여 걸음을 재촉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남녀는 애정을 느끼게 되고 원시의 밀림 속에서 뜨거운 애욕의 불꽃을 태우는데.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