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몰 랜드
My Small Land, 2022
개봉 2022.05.06
장르 드라마,
가족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5분
국가 일본, 프랑스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7.4
마이 스몰 랜드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회사 분부쿠(分福)에 소속돼 조연출을 맡았던 가와와다 에마의 상업 장편 데뷔작. 도쿄에 인접한 사이타마현에 사는 17세 쿠르드인 소녀 사랴는 어릴 때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이주하여 다른 일본인과 마찬가지로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청춘을 보내왔다. 하지만 가족의 난민 신청이 인정받지 못하고, 아버지가 입국관리국 수용소에 들어가게 되면서 그녀의 인생은 큰 전환점을 맞이한다. 난민 인정 숫자가 매우 적은 일본 사회에 사는 쿠르 드인들이 직면한 가혹한 현실을 그린 작품이지만, 가와와다 감독은 곳곳에 유머러스하고 생기 넘치는 묘사를 넣으며 주인공 가족의 미래에 행복이 찾아오기를 비는 듯한 톤으로 영화 전체를 마무리했다. <드라이브 마이 카>의 촬영감독인 시노미야 히데토시에 의한 섬세한 광선 설계를 볼 수 있는 촬영도 훌륭하다.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데루오카 소조)
도쿄 근교 사이타마현에 사는 고등학생 쿠르드인 사랴는 어릴 때 가족과 일본으로 이주하여 평범한 일본인으로서 살아왔다. 그러나 가족의 난민 신청이 거부되면서 사랴의 가족은 일본 체류 자격을 잃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사랴의 아버지마저 수용소에 감금되면서 사랴의 일상은 크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체류 자격의 박탈은 꿈과 미래에 대한 박탈감으로 이어지며 사랴는 또래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낀다. 나의 작은 나라는 난민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주변의 시선들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랴와 사랴 가족의 혹독한 현실을 그려내면서도 희망을 놓치지 않는 이야기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상제작집단 <분부> 소속 카와와다 엠마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며, 주인공 사랴 역의 리나 아라시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극 중 등장하는 사랴의 가족은 모두 배우 리나 아라시의 실제 가족이기도 한데 이러한 점 덕에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진정성있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만일 쿠르드인 사랴가 한국에 있었다면, 일본에서의 막막한 현실과는 달랐을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2023년 제20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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