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광: 디아스포라의 묘
Harvesting the Light: The Graves of Diaspora, 2021
장르 실험러닝타임 14분
국가 한국
화광: 디아스포라의 묘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두 북한 소녀들(1955년 캄차카 이주 노동자)의 시선으로 고려 사람들, 식민지 시기 광부들의 먼 곳의 묘소, 부재한 묘소를 바라본다. 식물들이 태양빛을 받아 광합성(photosynthesis)을 이루어 내듯, 망자들의 사진을 화광(harvesting light)한다. 아카이브 이미지들에 빛을 비추어 역사의 페이지에 올린다. 양자생물학의 빛의 수확(harvesting light)에 영감을 받은 작업.
(2021년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연출의도
망명 삼부작의 마지막 <굿바이 마이 러브 NK: 붉은 청춘>에서 소비에트 카자흐스탄에서 활동했던 북한 출신 작가 한진이 죽는 곳에 고향만큼 정다운 이름을 붙이고자 했던 언명을 일제강제동원역사관의 아카이브 사진들, 우슈토베와 사할린의 고려 사람 사진들과 묘소들을 통해 이미지화 하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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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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