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본 길 - 여성 정치참여의 발자취
Echo with Women’s Voices Their Involvement in Political Movements, 1997
장르 다큐멘터리러닝타임 59분
국가 대만
조회수 오늘 0명, 총 0명
되돌아본 길 - 여성 정치참여의 발자취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지난 30년 동안의 대만 여성 운동과 여성의 정치 참여를 살펴보는 영화.
(2021년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두 차례 부총통을 지낸 걸출한 여성 운동가이자 정치가인 뤼슈렌이 메이리다오 사건으로 투옥되었을 때, 후배 여성 운동가이자 역시 정치가인 리유안첸이 보낸 편지로 영화는 시작된다. 뤼슈렌은 유학에서 돌아왔을 때 대만 여성들의 높은 대학 진학률이 오히려 언론과 사회에서 비판받고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남성 중심 사회는 종식되어야 한다”는 신문 칼럼을 쓰고, 시대여성협회를 설립하여 “신여성주의”를 주창한다. 현대 대만 여성 운동의 시작이다. 그리고 리유안첸을 비롯한 많은 여성들이 뤼슈렌에 감화 받아 여성 운동을 시작한다. 뤼슈렌의 진술과 운동의 역사 안에서 여성 운동은 ‘자연스레’ 민주화운동의 길로 나아간다. 뤼슈렌뿐 아니라 영화에 등장하는 가오슝 시장 3선을 지낸 천쥐, 웡치추, 예쥐란, 첸완첸 등 여성들의 궤적은 민주화 운동과 정당 정치 운동 안에서 위치된다. 정치 운동과 여성 운동의 관계에서 대만 여성 운동의 지위는 쟁점들 섹션에서 함께 상영되는 다른 1970~80년대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독특하다. 한편으로는 여성 운동의 독립과 독자성이 비판될 수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중앙 의회/정당 정치에 여성 운동 출신의 여성 정치인들이 이 정도의 핵심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예를 찾기도 힘들다. 대만 현대사에 중요한 사건들에 대한 풍부한 뉴스, 사진, 음악 자료들도 영화 보기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2021년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황미요조)
영화정보 더보기
출연진
최근 영화 리뷰
-
7월 4일생 영화에 1번째 사용자 리뷰가 등록되었어요.
-
부부교환섹스 영화에 1번째 사용자 리뷰가 등록되었어요.
-
고립된 남자 영화에 1번째 사용자 리뷰가 등록되었어요.
-
투란도트 영화에 1번째 사용자 리뷰가 등록되었어요.
-
인터뷰 영화에 1번째 사용자 리뷰가 등록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