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품격을 보여준 영화” – 블랙스완 국제 영화제 지극히 현실적인 노부부의 사랑으로 세계를 울린 화제작! 국제 유수 영화제 51관왕 석권! #장례문화 #국악 한국의 美로 더 뜨겁게 울리다!
<그대 어이가리>는 30년 넘게 함께한 아내 ‘연희’가 불치의 병에 걸리며 일상이 무너진 남편 ‘동혁’의 애절한 러브스토리. ‘동혁’은 갑자기 찾아온 아내 ‘연희’의 건강 악화에 이도 저도 못하고 오롯이 아내 간병에만 몰두할 수밖에 없다. 갈수록 지쳐가는 중에 전혀 예상 못 한 아내의 부탁은 남편으로서, 또 인간으로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 그 부탁에 대한 답인 엔딩에 대해 남편 역의 선동혁은 “극의 하이라이트이자 진정한 부부의 사랑이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극 중 자신이 가장 잘하는 국악을 통해, 사는 동안 아내의 가슴에 쌓인 한을 풀어주듯 진심을 다해 씻김굿을 부르며 추는 민살풀이 춤이 마치 떠나려는 자와 남는 자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가슴을 울린다고 전했다. 영화는 씻김굿 외에도 짙은 한의 정서를 담고 있는 육자배기, 상여소리(만가) 등은 물론, 전통 장례 문화까지 적극 활용해 더욱 묵직한 울림을 안겨준다. 특히 모든 창(唱)을 직접 소화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고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의 호연 또한 이야기에 품격을 더해 국경 불문 모두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영화의 제목이면서 만가의 한 곡이기도 한 <그대 어이가리>는 묵묵히 본인보다 가족을 먼저 돌보며 자신의 곁을 지키다 병이 든 아내에게 30여 년 만에서야 전해보는 남편의 사죄 겸 고백이기도 하다.
지극히 현실적인 노부부의 이야기로 공감을 자극하는 <그대 어이가리>는 “사랑의 품격을 보여준 영화”(블랙스완 국제 영화제)란 호평받으며 지난해 해외 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현재까지 전 세계 51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여우주연상, 촬영상 등 이야기와 연기, 연출, 음악 모든 면에서 수상한 만큼 뛰어난 작품성으로 국내 관객들 역시 사로잡을 것이다.
“놀랍도록 치밀하고 아름다운 앙상블” – 리치먼드 국제 영화제 연기 경력 도합 82년 베테랑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 세계인의 눈시울을 붉힌 선동혁X정아미 데뷔 이후 첫 주연 이어 첫 주연상 수상 쾌거까지!
<그대 어이가리>에서는 배우 선동혁이 아내의 투병과 갑작스러운 부탁으로 순식간에 일상이 무너진 남편 ‘동혁’을, 정아미가 예고 없이 찾아온 이상 신호로 평범하고 아름다웠던 일상을 송두리째 잃는 아내 ‘연희’를 연기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놀랍도록 치밀하고 아름다운 앙상블”(리치먼드 국제 영화제)이라는 배우들의 열연을 향한 찬사가 쏟아진 만큼 <그대 어이가리>에서 기대가 집중되는 포인트 중 하나는 역시 자타 공인 베테랑 배우인 선동혁과 정아미의 만남. 30여 년을 함께 해온 ‘부부’라는 인연에서 오는 묵직한 감정의 무게를 고스란히 전해줄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 호흡은 120분을 빈틈 없이 꽉 채우며 관객들을 순식간에 감정 이입시켜 엔딩까지 끌고 간다.
감정 연기가 핵심 요소인 만큼 이창열 감독은 두 배우와 약 3개월 동안 주 2회씩 빠짐없이 만나 심도 깊은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그동안 두 배우 모두 지치기는커녕 단어의 쓰임과 대화 호흡 하나하나 디테일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이며 열정을 불태웠다. 이에 대해 이창열 감독은 “해외 유수 영화제들에서 수많은 수상을 거머쥘 수 있었던 것은 배우들이 캐릭터와 완벽하게 혼연일치되었고, 또 그만큼 서로 똘똘 뭉쳤기에 가능했다”라며 배우들을 향해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해외 관객들의 눈물샘이 마를 틈을 주지 않았을 만큼 그들의 연륜과 내공이 폭발한 열연에 두 배우 모두 <그대 어이가리>를 통해 데뷔 이래 첫 남우,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어떻게 잘 살 것인가? 또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 – 이창열 감독 모든 인간에게 똑같이 주어진 단 한 번뿐인 삶!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살면서 한 번은 필연적으로 마주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
국적 불문, 성별 불문 인간으로 태어난다면 누구나 맞게 되는 죽음. <그대 어이가리>는 인생의 마지막을 앞둔 노부부 ‘동혁’과 ‘연희’를 통해 모든 인간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삶과 죽음에 대해 돌이켜보게 한다.
‘어떻게 잘 살 것인가? 또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고민할 수밖에 없는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이창열 감독은 인생의 마지막을 앞둔 노인에게 가장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인 치매를 소재로 선택했다. 치매에 걸린 아내를 보살피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남편, 아름답게 삶을 마감하고 싶은 아내, 그런 부모가 늘 걱정되는 딸, 현실적으로 요양원에 모시길 바라는 사위까지. 치매 노인을 가족으로 둔 인물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되는 병세에 두려워하고, 현실적인 선택의 기로에 밀려오는 죄책감과 후회 등 변화무쌍한 감정을 겪는 모습은 나의 부모, 혹은 내가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묘사로 극에 몰입감을 더한다. 또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연희’를 누구보다 극진히 보살피는 ‘동혁’의 모습에서 가슴 한켠이 아리는 로맨스는 물론,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를 구하는 과정은 먹먹한 울림을 선사하며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긴다. 누구나 살면서 겪을 수밖에 없는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아낸 <그대 어이가리>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남은 삶과 죽음, 그리고 가족에 대해 돌이켜보게 만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메시지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