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동생과 단둘이 살아가는 고등학생 민아. 그런 민아의 눈앞에 어느 날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남매가 나타난다. 남매는 민아가 일하는 편의점에서 과자를 도둑질하고 민아는 그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지만, 남매의 모습에서 자신의 어렸을 때 모습이 떠올라 차마 그들을 보고도 못 본 척한다. 이후 민아는 남매에게 먹을 것을 주는 등 그들을 돕기 위한 행동을 취하는데 이런 행동은 뜻밖의 비극을 불러온다. (2021년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