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 다소 높음
The rain comes soon, 2020
개봉 2021.09.01
장르 코미디,
드라마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77분
국가 한국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6.5
습도 다소 높음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낭만극장 이용수칙>
체온 체크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필수…
“그런데 에어컨은 왜 안 틀죠?”
이것이 진짜 재난이다!
극한의 습도가 엄습해온 어느 여름날,
이희준 감독의 신작 <젊은 그대> 시사회를 보기 위해 관객들이 극장에 모여든다.
하지만 이게 웬걸,
긴축경영으로 에어컨 가동을 거부한 극장은 관객들이 뿜어내는 고온의 짜증으로 더욱더 다습해져 가고, 그저 쾌적하고 싶을 뿐인 관객들은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습도의 폭격에 돌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일생일대의 위기가 이렇게 온다고?!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습도 대폭발, 웃음 대폭발의 하루가 시작된다!
[ ABOUT MOVIE ]
지금까지 이런 영화는 없었다! 대한민국 최초 코로나19 소재 영화의 탄생!
제대로 ‘물’ 만난 현실공감 땀샘개방 코미디가 온다!
전 세계가 흔들린 지금, 대한민국 최초 코로나19 시대의 온상을 리얼하게 담은 영화가 등장했다. <습도 다소 높음>은 극한의 습도가 엄습해온 어느 여름날, 에어컨을 꺼버린 극장에서 벌어지는 현실공감 땀샘개방 코미디. 너도 나도 힘든 코로나19 시대, 존폐 위기에 놓인 낭만극장에서 벌어지는 하루 동안의 해프닝을 통해 듣도 보도 못한 웃음 폭탄은 물론 뜻밖의 공감까지 예고하고 나섰다.
출입명부 기재 거부, 마스크 착용 거부 등 코시국 이후 새롭게 등장한 다양한 빌런들의 기상천외한 진상 행태와 이에 맞서 꿋꿋하게 방역 수칙을 부르짖으며 고군분투하는 극장 직원의 안타까운 모습은 마치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현실적인 대사와 상황들로 가득하다. 이 시대를 살아가며 어디선가 꼭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이러한 이야기들은 보는 이들의 격렬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모두가 ‘잘 버티고 있다’고 느끼는 현시대이기에 탄생할 수 있었던 <습도 다소 높음>은 냉철한 현실 안에 숨어 있는 예측불허의 웃음을 기가 막히게 잡아내,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모두에게 시원한 선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배우 이병헌도 반한 코미디 장인 고봉수 감독 X 이희준의 운명적인 만남!
초호화 캐스팅으로 돌아온 고봉수 사단, 올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를 꿈꾼다!
<델타 보이즈>와 <튼튼이의 모험>으로 대한민국 영화계에 반향을 불러일으킨 고봉수 감독. 여기에 개성 넘치는 배우 백승환, 김충길, 신민재 등이 한데 뭉친 ‘고봉수 사단’은 모든 작품을 함께 하며 생활 밀착형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여왔다. 영화 팬들의 든든한 지지를 벗 삼아 지금까지 달려온 ‘고봉수 사단’이 이번에는 뜻밖의 이희준 합류 소식을 전하며 유례없는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희준은 <델타 보이즈>를 재밌게 본 이병헌의 추천으로 고봉수 감독의 작품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고봉수 감독 신작 출연 제의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 자아도취에 빠진 독립영화 감독으로 분한 그는 마치 처음부터 고봉수 사단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제대로 물 만난 코믹감을 자랑한다. 믿고 보는 배우 이희준까지 더해진 고봉수 사단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습도 다소 높음>은 현시대를 제대로 반영한 생활 밀착형 코미디로 올여름 극장가의 실속 있는 다크호스를 꿈꾸고 있다.
에어컨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웃지 않는 자, 한국인이 아니다?!
코로나19를 버티고 있는 대한민국 모두가 공감할 하이퍼리얼리즘 코미디!
너무나 현실적이다. 마치 뉴스에서 본 것만 같은 이야기들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인해 극장에 사람이 없어 긴축정책을 펼칠 수밖에 없는 사장과 일이란 일은 모두 혼자 도맡게 되어 월급이라도 올리고 싶은 알바. 여기에 문진표 작성을 거부하는 사람, 마스크를 쓰기 싫어하는 사람 등의 면면들이 왠지 주변 일처럼 느껴진다. 이 모든 일들은 어느 여름, 국가 비상사태인 ‘코시국’ 속 작은 극장. 이름도 아름다운 낭만극장에서 일어난다.
이처럼 하이퍼리얼리즘 스토리로 러닝타임을 꽉 채운 <습도 다소 높음>은 코로나19를 버티고 있는 우리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독보적인 작품이다. “웃기려고 만든 영화”라고 이야기한 바 있는 고봉수 감독의 말처럼 <습도 다소 높음>은 건조하고도 팍팍한 인생에 습기 가득한 웃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영화는 코로나 시국 속 좌절된 상황에 처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푸념과 한숨 대신, 개성 넘치는 해학적 재치로 웃음을 유발한다. 이를 위해 해피엔딩이 있는 영화를 꿈꾸지만, 늘 그렇지만은 못했던 우리네 삶처럼 클리셰적인 ‘완결’을 부여하기보다는 보편적인 삶이 어떻게 ‘지속’되는지를 웃지 못할 코미디로 선보인다. 여기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객과 단절된 독립영화시장의 상황, 그리고 분야를 불문하고 모두가 고초를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위로를 전하고 싶어 하는 고봉수 감독의 따뜻한 의도가 담겨있다. 또한, ‘극장에서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일’이라는 큰 스토리 안에, 매운맛 코미디를 보여주는 영화 속 영화 <젊은그대>를 삽입함으로써 <습도 다소 높음>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더욱 풍성하게 보여줌은 물론, 다양한 코미디 스펙트럼을 그려내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버티고 있는 ‘코시국’에 <습도 다소 높음>은 하이퍼리얼리즘 코미디로 관객들의 땀샘은 물론 웃음까지 활짝 개방시킬 것이다.
[ <습도 다소 높음> TMI ]
“이번엔 정말 웃기려고 만들었다.”
짠하고 약간은 찌질한 청년 4명의 남성 사중창 대회 도전기를 담으며 관객들을 웃긴 고봉수 감독의 전작 <델타 보이즈>. 사실 감독과 배우들은 예상했던 것보다 반응이 더 터져 이 영화가 이렇게까지 웃겼던가 다시 고민해볼 정도로 적잖이 당황했다고. 이런 그들이 올여름 정말 작정하고 만든 코미디 <습도 다소 높음>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이미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의 웃음을 여과 없이 터트린 <습도 다소 높음>은 이들이 정말 웃기려고 만든 코미디란 이런 것임을 확실히 입증했다. ‘나는 웃고 싶다, 날 어서 웃겨봐!’ 하며 스트레스를 날릴 코미디를 찾는 이들에게 후회 없이 추천할 현실공감 땀샘개방 코미디 <습도 다소 높음>이 드디어 개봉한다.
이희준X고봉수 사단의 만남엔 배우 이병헌이 있었다?
<습도 다소 높음>의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한 주인공, 바로 배우 이희준이다. 이희준의 고봉수 사단 합류는 가히 운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때는 2018년 이희준이 <남산의 부장들> 촬영 당시 이병헌 배우로부터 <델타 보이즈>를 추천받게 되고, 영화를 꽤나 마음에 들어 하던 중 또 다른 친분이 있는 신민재에게 고봉수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하나 쓰고 있는데 출연해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은 것. 여기에 고봉수 감독은 때를 놓치지 않고 이희준을 위해 시나리오를 완성해 보내줬고, 이희준은 흔쾌히 출연을 약속하며 C급 영화감독 ‘이희준’ 역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한편, 이희준의 캐스팅 소식을 들은 백승환은 그가 출연한다는 사실에 의문을 가지며 몇 번이나 되물었다는 후문.
“나 연기를 엄청 잘하는 것 같은데…” 전찬일 평론가가 남긴 한마디?
이희준 캐스팅에 이어 고봉수 감독은 전찬일 평론가를 캐스팅하며 배우진 완성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고봉수 감독은 극 중 시사회 모더레이터 역을 고민하던 중, 팟캐스트 ‘매불쇼’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찬일 평론가를 떠올렸다. 고봉수 감독은 전찬일 평론가를 대신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출연 요청을 했고 그는 흔쾌히 섭외에 응하며 이 세상에 다신 없을 유일무이한 캐스팅이 완성되었다. 이후 영화를 직접 본 전찬일 평론가가 “나 연기를 엄청 잘하는 거 같은데...”라며 자신의 연기를 평가했다는 후문.
또 하나의 영화, 괴작 <젊은그대> 탄생 비화
영화 속의 영화, C급 영화감독 ‘이희준’이 만든 괴작 <젊은그대>는 극 중에서 ‘이희준 감독’이 좀 더 퇴물 감독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장치에 불과했다. 하지만 <델타 보이즈>부터 <튼튼이의 모험>, <다영씨> 등 배역을 가리지 않고 고봉수 감독 작품에 연이어 출연한 차유미 배우가 <습도 다소 높음>에도 출연을 결정하게 되면서 그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하나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발레리나를 꿈꾸는 가난한 산골 여인의 이야기로 방향 전환을 하게 되며 탄생한 영화가 바로 <젊은그대>. 그 안에서 차유미는 자신의 매력을 무한대로 펼쳤고, 팬들은 물론 관객들에게도 소소한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영화가 될 예정이다.
“오늘 하루 습도가 다소 높을 예정입니다.”
<습도 다소 높음>. 다소 독특해 보이는 영화의 제목은 바로 고봉수 감독 아내의 아이디어로 탄생되었다. 고봉수 감독으로부터 영화의 줄거리를 전해 들은 그는 <습도 다소 높음>이라는 제목이 어떠냐며 제안했고, 고봉수 감독은 이를 듣자마자 영화의 제목으로 한방에 결정했다고. 이후 시나리오도 <습도 다소 높음>이라는 지금의 제목을 바탕으로 작업을 이어갔다. 또한 영화에 고봉수 감독의 아내가 깜짝 출연하기도 했는데, 바로 첫 주연작 개봉에 들뜬 ‘주환’의 약혼자로 등장한 것. 고봉수 감독의 모습이 살짝 녹아 있는 ‘주환’의 캐릭터는 독립영화배우로서 녹록치 않은 현실에 파혼 위기까지 놓였음에도 불구하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행복한 영화인의 현실적인 상황들을 담아냈다. 감독은 이를 실제 아내와 함께 그려내며 영화 속 깨알 같은 포인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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