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그로벌 항공의 국내선 여격기가 휴양 도시 미니애폴리스로 향하던 중 공중납치 된다. 영웅을 꿈꾸는 범인 웨버(Jerome K. Weber: 제임스 브로린 분)는 기장에게 모스크바로 향할 것을 명령한다. 그의 머릿 속에는 펄럭이는 소련기 아래 붉은 융단이 깔려있고, 영웅 훈장을 받는 모습이 그려지고. 기장 오하라와 승객들이 반항할 수록 웨버의 광기는 더욱 달아오르고, 심한 악천후를 뚫고 여객기가 소련 영공에 들어선 수난 소련 전투기 편대가 출격한다.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