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니안
The Mauritanian, 2021
개봉 2021.03.17
장르 스릴러,
드라마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9분
국가 영국, 미국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8.3
모리타니안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실화! 재판을 원하는 한 남자! 그는 테러리스트인가, 무고한 피해자인가! 변호사 ‘낸시’(조디 포스터)는 모두가 꺼리는 한 남자의 변호를 맡게 된다.
그는 9.11 테러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되어 기소는 물론, 재판도 없이
6년 동안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는 ‘슬라히’(타하르 라힘)
냉정하고 완고하기로 소문난 군검찰관 ‘카우치’(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강력한 증거들을 내밀며 그의 유죄를 확신하고
그의 무죄를 주장하는 ‘낸시’와 동료 ‘테리’(쉐일린 우들리)는
국가 기밀이란 이유로 은폐된 진실 앞에서 번번히 좌절하는데...
[ ABOUT MOVIE ]
아카데미 수상 감독 X 아카데미 제작진의 만남!
작품성과 화제성 모두 잡은 역대급 드림팀의 의기투합!
2021년 최고의 기대작을 탄생시키다!
타임지가 선정한 ‘2021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에 꼽힌 영화 <모리타니안>이 아카데미 수상 감독 캐빈 맥도널드와 <쓰리 빌보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 아카데미 수상작이자 전세계적인 화제작을 탄생시킨 제작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뮌헨 올림픽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을 소재로 한 장편 다큐멘터리 <원 데이 인 셉템버>(1999)를 통해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캐빈 맥도널드 감독은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과 뚜렷한 주제의식으로 전세계 평단의 찬사를 받아왔다. 이후 포레스트 휘테커,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라스트 킹>(2006)이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제6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제60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과 각색상 등을 수상하며 캐빈 맥도널드 감독은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극영화의 연출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인정 받았다. <모리타니안>의 제작자 중 한 사람인 아담 애클랜드는 “캐빈 맥도널드 감독은 실화를 다루는 솜씨가 탁월하고, 스릴러에 재능이 있는 열정이 넘치는 감독이다. 그가 이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하며 이야기를 존중할 거라고 믿었다”라고 밝혔다. 조디 포스터 역시 “캐빈 맥도널드는 호기심과 탐구심이 넘치는 감독이다. 그와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영화의 출연을 결심한 큰 이유 중 하나였다. 그는 내가 무척 좋아하는 감독이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캐빈 맥도널드 감독과 함께 합을 맞춘 제작진들 역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총괄 프로듀서인 로즈 가넷은 제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쓰리 빌보드>와 제7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7관왕이자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를 기획한 히트메이커. 여기에 영국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모두 의상상을 수상한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의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마이클 칼린과 <어벤져스> 시리즈의 의상에 참여한 알렉산드라 번이 의상 디자인을 맡아 <모리타니안>의 완성도를 책임진다.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작품들을 만들어낸 제작진들의 의기투합으로 완성된 영화 <모리타니안>은 2021년을 여는 최고의 기대작임에 틀림없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작부터 출연까지 욕심내다!
실화 주인공 ‘모하메두 울드 슬라히’, ‘낸시 홀랜더’ 제작 참여!
완벽한 고증으로 그려낸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실화!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전세계를 놀라게 한 [관타나모 다이어리]를 원작으로 한 <모리타니안>이 실존 인물들뿐만 아니라 출연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까지 제작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쿠바의 미군 기지 내에 있는 관타나모 수용소. 이곳에 수감되어 있던 ‘모헤마두 울드 슬라히’는 자신이 겪은 충격적인 경험이 담긴 최초의 증언록 [관타나모 다이어리]를 출간하며 미국 정부가 은폐해왔던 진실을 고발했다. 이 책을 출간한 영국의 출판사 캐논게이트의 제이미 빙은 평소 인권 운동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던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출간 전 도움을 요청했다. 원고를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단숨에 읽을 정도로 이야기에 매혹되었다고 밝힌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건 영화로 만들어야만 한다”라며 망설임 없이 영화 제작을 결정했다. 이후 영화의 본격적인 제작을 위해 꾸려진 제작진은 실화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그가 수감되어 있던 수용소에 직접 찾아가는 열정을 보였고, 아카데미 수상 감독인 캐빈 맥도널드가 합류하며 제작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성이라는 판단하에 실화의 주인공인 ‘모하메두 울드 슬라히’와 그의 변호인이었던 ‘낸시 홀랜더’, ‘테리 덩컨’이 제작에 합류했으며 군검찰관 ‘스튜어트 카우치’ 역시 기꺼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나누어주었다.
시나리오의 초안이 완성되었을 때, 이전까지는 프로듀서의 역할에 충실했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실존 인물이자 복잡한 내면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인 ‘카우치’ 중령을 직접 연기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는 “카우치는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한 영웅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이 영화에는 그뿐만 아니라 여러 영웅적 인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깊이 믿었기 때문에 그 과정에 따르는 어려움들은 얼마든지 극복할 가치가 있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실존 인물들은 물론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제작에 이름을 올리며 열정을 쏟은 <모리타니안>은 완벽한 고증과 영화만의 재해석으로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실화를 스크린에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
조디 포스터, 9.11 테러 용의자의 변호사로 완벽 변신!
연기 경력 53년, 그녀의 연기는 지금도 진화 중!
아역배우로 연기 인생을 시작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이후 감독, 제작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화계의 슈퍼 멀티 플레이어 조디 포스터가 <모리타니안>을 통해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며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펼쳤다.
지난 2월 28일(현지 시각) 진행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글렌 클로즈, 올리비아 콜맨, 아만다 사이드프리드, 헬레나 젱겔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모리타니안>의 조디 포스터였다. 베스트셀러 실화를 바탕으로 한 <모리타니안>에서 조디 포스터는 9.11 테러 용의자를 변호하는 강한 신념을 가진 변호사 ‘낸시 홀랜더’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선보였다. 특히 충격적인 실화 사건과 실존 인물을 그리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이 요구되는 배역을 특유의 깊은 이해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디 포스터는 수상 소감에서 <모리타니안>의 캐빈 맥도널드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함께 후보에 오른 모든 여성 배우들과 영광을 나누는 모습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피고인>(1988), <양들의 침묵>(1991)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2관왕을 차지하고,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여우주연상 2관왕에 이어 훌륭한 연기와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의 공로에 수상하는 세실 B. 데밀 상을 수상하기도 한 조디 포스터는 그 이름만으로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미국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다. TV 드라마 [Mayberry R.F.D.](1968)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래 연기 경력 53년 차를 맞이하는 그녀는 꾸준한 작품 활동과 기복 없이 완벽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멈출 줄 모르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캐빈 맥도널드 감독은 조디 포스터에 대해 “그녀는 시나리오를 보고 본능적으로 수정이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냈다. 대배우의 천재성이 발휘된 것이다. 그래서 그에 따라 시나리오를 수정했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역시 “그녀의 팬으로서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었다. ‘조디 포스터와 같은 장면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감탄이 나왔다”라고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조디 포스터뿐만 함께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타하르 라힘, 베네딕트 컴버배치, 쉐일린 우들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빛나는 <모리타니안>은 오는 3월 17일 개봉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BEHIND NOTE ]
수감되어 있던 ‘모하메두 울드 슬라히’와의 만남!
관타나모 수용소를 완벽 재현하기 위한 세 개의 세트 제작!
무엇보다 진실하기 위해 노력했던 프로덕션 비하인드 스토리!
<모리타니안>은 실화의 주인공인 ‘모하메두 울드 슬라히’가 아직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었던 2015년에 영화 판권 계약이 진행되었다. 제작진은 ‘낸시 홀랜더’를 통해 ‘슬라히’와 계약서를 주고받았으며 화상 통화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그가 석방된 2016년 10월 17일로부터 3주 후, 프로듀서들은 모리타니에 있는 ‘슬라히’의 집에서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초안을 수정해 나갔다.
‘낸시’ 역시 처음부터 시나리오에 도움을 주었다. ‘낸시’는 “제작진들과 몇 시간씩 통화하면서 세세한 사항들을 이야기했다. 관타나모까지 매번 어떻게 갔는지와 그곳에서 무엇을 했고, 교도관들은 어땠는지. ‘슬라히’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날 때마다 기분이 어땠는지 등 내가 겪은 감정적이고 신체적인 모든 것들을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사건을 맡았을 당시 심리 녹취록을 제작진에게 제공했으며, 사건에 관련된 법률적인 문제들을 영화에 어떻게 반영하면 좋을지까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여기에 ‘스튜어트 카우치’와 ‘테리 덩컨’까지 직접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을 직접 만나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모리타니안>의 고증에 완벽을 더했다.
극중 등장하는 관타나모 수용소 세트장 역시 ‘슬라히’와 ‘낸시’의 도움을 받아 완성되었다. 보안이 철저한 군사시설인 만큼 관타나모 수용소는 촬영 허가를 내주지 않았고, 제작진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1시간 거리인 파를과 스트랜드폰테인 해변에 수용소 세트를 제작했다. 제작진이 관타나모 수용소에 대해 조사한 정보와 사진들을 바탕으로 ‘슬라히’가 검토에 나섰다. ‘슬라히’의 꼼꼼한 검토를 바탕으로 그가 ‘낸시’가 도착하는 것을 보기 위해 철망에 뚫어 둔 작은 구멍부터 실제 수용소 내 색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재현하며 영화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또한 ‘슬라히’는 케이프타운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때도 직접 참여했다. 실제 출연진이 ‘슬라히’를 만난 건 대본 리딩 때가 처음이었다. 그가 분노에 휩싸이지 않은 채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모습에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인 놀람을 금치 못하고 감동했다. 이후 ‘슬라히’는 ‘낸시’와 함께 촬영 현장도 찾으며 여러 방면으로 <모리타니안>의 제작에 참여했다.
이처럼 실화의 주인공들과 제작진의 애정과 노력이 담긴 <모리타니안>은 완벽한 고증과 재연을 바탕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더욱 생생히 그려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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