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 패밀리 2
The Addams Family 2, 2021
개봉 2021.11.10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등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93분
국가 미국, 영국, 캐나다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7.7
아담스 패밀리 2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평화로운 일상은 못 참지~” 호러블리 사춘기 아이들과 떠나는 위험천진난만 패밀리 어드벤처!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호러블리 아담스 패밀리에게 닥친 최대 위기.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고, 권태로운 가족 분위기에 위기를 느낀
아빠 `고메즈`와 엄마 `모티시아`는 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그랜드 캐니언까지 미국을 가로지르는 가족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어쩐지 태생부터 남달랐던 `웬즈데이`의 놀라운 비밀이 밝혀지면서
‘웬즈데이’의 사춘기는 절정에 이르고,
아담스 패밀리의 여행은 점점 더 신나고, 점점 더 절망적인 상황으로 치닫는데…
[ KEY POINT ]
<슈렉><마다가스카> 제작진의 NEW 시리즈
두 배 더 커진 스케일과 볼거리로 온 가족 텐션 UP
1930년 대, 미국 만화가 찰스 아담스(Charles Addams, 1912~1988)가 ‘뉴요커’에 그린 신문 만화로 시작한 <아담스 패밀리>는 이후 ABC 방송국에서 코미디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1991년에는 동명의 작품으로 영화화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2019년 <슈렉><마다가스카> 제작진의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제작되며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큰 사랑을 받았다. <슈렉>과 <마다가스카> 시리즈를 통해 천편일률적인 권선징악의 애니메이션에서 벗어나 ‘동화 비틀기’라는 새로운 시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제작진들은 평범함을 거부하는 호러블리 아담스 패밀리를 주인공으로 한 <아담스 패밀리> 시리즈로 또 한 번 기발한 스토리와 하이 퀄리티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1편에 이어 <아담스 패밀리 2>에서도 공동 연출을 맡은 그렉 티어난과 콘래드 버논 감독은 평범하지 않은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전편보다 더 흥미진진한 모험담과 거대해진 스케일로 꽉 채워진 <아담스 패밀리 2>를 통해 세대 불문,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아담스 패밀리 2>는 사춘기에 접어든 ‘웬즈데이(클로이 모레츠)’와 ‘퍽슬리(제이본 워너 월튼)’, 권태로운 가족 분위기에 위기를 느낀 아빠 ‘고메즈(오스카 아이삭)’와 엄마 ‘모티시아(샤를리즈 테론)’, 트러블 메이커 삼촌 ‘페스터(닉 크롤)’까지 여전히 독보적인 매력으로 중무장한 아담스 패밀리의 특별한 가족여행을 담아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부터 그랜드 캐니언까지 미국 전역을 가로지르며 펼쳐지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랜드마크는 물론, 그곳에서 펼쳐지는 아담스 패밀리의 범상치 않은 에피소드는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오감을 충족시키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여행 중 밝혀지는 ‘웬즈데이’의 비밀과 새로운 빌런 ‘사이러스(빌 헤이더)’까지 등장해 보다 스펙터클한 모험담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샤를리즈 테론부터 클로이 모레츠, 스눕 독까지!
명품 목소리 완성된 찰떡 캐릭터, 이 조합 대찬성!
<아담스 패밀리 2>는 애니메이션의 흥행 필수 요소인 ‘더빙-캐릭터 싱크로율’을 200% 충족시키며 관객들의 듣는 재미까지 책임진다.
카리스마 넘치는 명품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부드러운 목소리의 소유자 오스카 아이삭은 각각 엄마 ‘모티시아’, 아빠 ‘고메즈’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전편에서도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한 두 배우는 소름 끼칠 만큼 언제 어디서나 우아함을 잃지 않는 ‘모티시아’와 어떤 돌발 상황에도 긍정 마인드를 유지하는 ‘고메즈’를 또 한 번 퍼펙트하게 연기, 아담스 패밀리의 두 기둥과도 같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선보인다. 정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클로이 모레츠는 사춘기 소녀 ‘웬즈데이’로 분한다. 밝고 쾌활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클로이 모레츠는 매사에 시크한데다 심한 사춘기까지 겪는 ‘웬즈데이’ 캐릭터를 통해 자신과 180도 다른 ‘부캐’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펼친다. 닉 크롤과 스눕 독 역시 전편에 이어 또 한 번 개성 넘치는 목소리 연기로 영화의 재미를 책임진다. 늘 하이텐션에 온갖 사고를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 삼촌 ‘페스터’와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자신만의 언어를 구사하는 사촌 ‘잇’은 두 배우의 맛깔나는 목소리 연기를 통해 <아담스 패밀리 2>의 독보적인 캐릭터로 완성,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여기에 <아담스 패밀리 2>에 새로 합류한 제이본 워너 월튼은 폭탄 실험이 취미인 아담스 패밀리의 막내 ‘퍽슬리’ 역을 맡아 사고뭉치 캐릭터를 익살스럽게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주먹왕 랄프><앵그리버드> 등 여러 작품에서 수준급 더빙 연기를 선보인 빌 헤이더는 <아담스 패밀리 2>의 새 빌런인 ‘사이러스’ 역으로 출연, 가족 여행을 떠난 아담스 패밀리 앞에 불쑥 나타나 위험천진난만한 모험을 이끌며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펼쳐낸다. 이처럼 1편을 이끈 배우들에 새로움까지 더한 <아담스 패밀리 2>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펼치는 완벽한 목소리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호러블리 아담스 패밀리에 새로운 빌런까지!
평범함은 못 참는 개성 만점 캐릭터 대잔치!
첫인상은 조금 무서울지 몰라도 알고 보면 사랑스러운 호러블리 가족, 아담스 패밀리는 할머니부터 반려동물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남다른 외모에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들이다.
아이들이 사고를 칠수록 안심하는 아빠 ‘고메즈’와 끔찍한 상황을 즐기며 언제 어디서나 우아함을 잃지 않는 엄마 ‘모티시아’부터 세상의 모든 일에 시니컬하게 반응하는 볼파란 사춘기 딸 ‘웬즈데이’, 폭탄을 사랑하는 퍽이나 사랑스러운 아들 ‘퍽슬리’와 아이들보다 더 많은 사고를 치며, 가족의 비밀까지 폭로하는 트러블 메이커 삼촌 ‘페스터’까지 서로 닮은 듯 전혀 닮지 않는 아담스 패밀리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들이 캠핑카를 타고 세상 밖으로 나갔을 때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자녀들이 여행을 떠나자 빈 집에서 파티를 벌이는 범상치 않은 할머니와 무슨 말인지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를 구사하며 온몸이 털로 뒤덮인 사촌 ‘잇’부터 말수는 적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집사 ‘러치’, 캠핑카의 운전을 도맡은 손가락 비서 ‘씽’에 스케일이 다른 반려 사자 ‘키티’까지 누구 하나 평범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조합의 조연 캐릭터들마저 아담스 패밀리다운 호러블리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또한 2편에서는 과학자 ‘사이러스’가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한다. 음흉한 속내를 숨기고 ‘웬즈데이’에 접근하는 ‘사이러스’ 패거리는 아담스 패밀리의 평화를 위협하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처럼 1편에서 그 매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던 개성 만점 아담스 패밀리에 새로운 빌런까지, 더욱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가득 차있는 <아담스 패밀리 2>는 독특한 캐릭터와 그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물할 것이다.
“달라도 괜찮아! 우린 가족이잖아~!”
유쾌한 웃음 속에 담긴 아담스 패밀리의 메시지
항상 어두운색 옷을 입고 어딘가 음침한 분위기를 풍기는 아담스 패밀리는 그들을 잘 알지 못하는 마을 사람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마을 사람들은 겉보기에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아담스 패밀리와 거리를 두고 편견 가득한 시선과 말들을 쏟아낸다. 하지만 정작 아담스 패밀리는 그런 상황에도 전혀 상처받지 않고 자신들의 개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살아간다. 아담스 패밀리에게 남들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아담스 패밀리의 악의 없는 순수한 마음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도 있는 그대로 가족들의 모습을 받아들이며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아담스 패밀리> 1편의 연출을 맡은 콘래드 버논 감독은 당시 작품을 두고 “삶의 방식이 다른 이들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라고 연출 의도를 밝힌 바 있다.
<아담스 패밀리 2>에서도 여전히 아담스 패밀리는 처음 만나는 이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된다. 어딘가 기괴한 모양의 캠핑카를 타고 세상 밖으로 나온 아담스 패밀리는 관광지에서도 나이아가라 폭포에 뛰어들고, 그랜드 캐니언을 폭파시키는 등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자신들의 여행을 즐긴다. 그 와중에 사춘기에 접어든 ‘웬즈데이’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고 가족들과 급격히 소원해진다. 이때 나머지 가족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다시 가족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다. 겉보기에는 기괴하고 남달라 보이는 아담스 패밀리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어느 가족에게나 찾아오는 고민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평범한 가족’과 다름없다.
“아담스 패밀리의 세계(기괴하고, 음침하고, 섬뜩한)에는 가족애, 가족을 향한 헌신, 가족에 대한 신뢰가 있고, 이것이 이 스토리를 지속시키는 힘의 원천이자 1930년대부터 이 가족을 오랫동안 지켜온 힘입니다”라는 샤를리즈 테론의 말처럼 아담스 패밀리는 단지 자신들이 지닌 개성이 남들과 다를 뿐, 틀린 게 아니며 자신과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찍 깨달았을 뿐이다. 이처럼 <아담스 패밀리> 시리즈가 전하는 메시지는 2편에서도 잘 드러나며, 조금 더 깊어진 고민과 가족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가족애를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 PRODUCTION NOTE ]
<아담스 패밀리 2>의 시작은 ‘웬즈데이’로부터!
10대 청소년의 고민 담아내며 공감 자극!
<아담스 패밀리 2>의 시작은 ‘웬즈데이’였다. <아담스 패밀리> 1편의 성공적인 론칭 이후 제작진들은 빠르게 2편에 대한 구상을 시작했다. 동시에 넷플릭스에서 팀 버튼 감독이 제작을 맡은 ‘웬즈데이’를 주인공으로 한 실사 시리즈 [웬즈데이]의 작가진들과도 함께 시나리오 구성에 나섰고, ‘웬즈데이’가 아담스 패밀리가 아니라면 어떨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아담스 패밀리 2>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갔다.
1편에서는 ‘웬즈데이’가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며 아담스 패밀리와 마을 사람들의 트러블이 시작되는데, 2편에서는 사춘기가 정점에 다다른 ‘웬즈데이’와 다시 가까워지기 위해 아담스 패밀리가 캠핑카를 타고 미국 전역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담스 패밀리가 1편에서 ‘이웃’들과 관계를 맺었다면 2편에서는 그 ‘이웃’이 미국 전역으로 확대되는 것. 아담스 패밀리는 가족 여행을 통해 미국 곳곳에서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각계각층의 보통 사람들과 상호 작용을 맺으며 자신들이 누구인지 또 한 번 깨닫게 된다. 그 속에서 ‘웬즈데이’는 사춘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웬즈데이’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클로이 모레츠는 “‘웬즈데이’는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어요. 자신이 이 가족에게 진짜 어울리는 사람인지 고민하게 되고, 자신과 가족이 다르다고 느끼게 되면서 진짜 자신을 찾는 여정을 시작해요”라며 <아담스 패밀리 2>에서 펼쳐질 ‘웬즈데이’의 여행에 기대감을 더했다.
10대 청소년들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함께 가족 문제, 낯선 장소에서 만나는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 등 <아담스 패밀리 2>는 ‘웬즈데이’를 시작으로 가족 간의 보편적인 여러 문제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시대! 사상 초유의 ‘찾아가는’ 더빙 현장!
각개전투로 완성한 최고의 목소리!
기존의 애니메이션 더빙 작업은 최고급 장비와 최상의 방음 시스템이 갖춰진 전문 스튜디오에서 배우들이 스태프들의 디렉팅을 받으며 목소리 연기를 하는 것이 보통의 방식이지만 <아담스 패밀리 2>는 그것과는 전혀 다르게 진행됐다.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인원이 한곳에 모이는 기존의 작업 방식은 진행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에 <아담스 패밀리 2>의 감독과 스태프들은 각 배우들의 집에 직접 찾아가 녹음을 하는, 사상 초유의 ‘찾아가는’ 더빙 작업에 도전했다.
작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으로 꾸려진 더빙 팀은 미국 각지에 위치한 배우들의 집으로 방문, 작업에 가장 효율적인 공간을 찾아 셀프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전편에 이어 ‘웬즈데이’의 목소리를 연기한 클로이 모레츠는 당시 다른 작품 촬영차 머물렀던 보스턴 숙소 내에서 가장 조용한 공간인 드레스 룸에서, 또 ‘사이러스’ 역으로 <아담스 패밀리 2>에 합류한 빌 헤이더는 자신의 침실에 의자와 베개로 기둥을 만들고 그 위에 담요를 덮어 만든 텐트 같은 공간에서 녹음을 진행했다. 하지만 <아담스 패밀리 2> 더빙 현장에는 예기치 못한 특별한 복병이 존재했다. 바로 다양한 생활 소음이 곳곳에서 들려왔던 것. 녹음 도중 택배가 도착하거나 반려견이 짖거나 쓰레기 차나 비행기가 지나가기도 했고, 때로는 정원사의 작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배우들이 각자의 집에서 녹음을 하는 동안 줌을 통해 작업을 함께 했던 콘래드 버논 감독은 “한 공간에 모여 작업하는 것보다 소통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집에서 녹음한 영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결과가 나왔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돌발 상황의 연속에도 불구하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아담스 패밀리 2>의 더빙을 다시는 경험하지 못할 가장 즐겁고 유쾌한 작업이라며 추억했고, 그렇게 완성된 목소리 연기는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의 완벽한 호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모두의 로망을 담았다!
캠핑카를 타고 떠나는 신나는 여행!
자신들만의 아늑한 집을 포기할 수 없는 아담스 패밀리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제작진들은 그들의 집을 도로 위로 그대로 옮기기로 결심했다. 아담스 패밀리의 집에 바퀴를 단 듯한 기괴한 캠핑카가 바로 그것.
다 쓰러질 것 같은 고물처럼 보이는 캠핑카는 마치 아담스 패밀리의 집처럼 어둡고 오싹한 분위기를 풍긴다. 콘래드 버논 감독은 “저는 어둡고 풍성한 컬러를 좋아해요. 너무 많은 애니메이션들이 총 천연의 밝은 컬러를 사용하지만 우리는 <아담스 패밀리> 1편의 컬러감을 그대로 가져오되 더 업그레이드하기로 했어요”라며 캠핑카 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캠핑카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 톤으로 이뤄져 있고 내부는 검붉은 가구들로 채워졌다. 한 쪽에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이동식 화장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보통 여행에는 잘 데리고 다니지 않는 반려 사자가 타고 있는 아담스 패밀리의 캠핑카는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담스 패밀리 2>는 긴 시간 집에만 갇혀 있었던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이 갖춰진 영화예요. 잠깐 현실에서 벗어나 아담스 패밀리의 세계 속으로 뛰어들어 함께 유쾌한 라이드를 즐기며 쉬는 건 정말 멋진 일이 될 겁니다”라는 클로이 모레츠의 말처럼 <아담스 패밀리 2>의 관객들은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손가락 비서 ‘씽’이 운전하고 보라색 연기를 내뿜는 캠핑카를 타고 아담스 패밀리와 함께 미국 전역을 누비며 올가을, 예측할 수 없는 신나는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여행에 신나는 음악은 필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노래와 스눕 독의 깜짝 공연까지 놓치면 절대 후회!
독특한 비주얼만큼이나 인상적인 <아담스 패밀리> 시리즈의 OST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던 1편의 OST ‘Haunted Heart’에 이어 2편에서는 아담스 패밀리의 테마곡을 불렀다. 아담스 패밀리의 상징인 핑거 스냅에 맞춘 리듬이 인상적인 테마곡은 한 번만 들어도 잊혀지지 않는 중독적인 멜로디를 자랑하는데, 여기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명품 보컬이 더해져 더욱 귓가를 사로잡는다.
사촌 ‘잇’ 역을 맡은 스눕 독은 1편에 이어 목소리 연기와 OST에도 참여해 또 다시 신 스틸러 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이번에는 특히 아담스 패밀리가 집을 비운 사이 할머니가 개최한 파티에 깜짝 방문해 스페셜한 공연을 펼친다. 스눕 독과 옥토버 런던이 함께 참여한 ‘It Ain’t Nuthin’는 신나는 힙합 리듬 곡으로 관객들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특히 ‘잇’이 펼치는 화려한 공연 장면은 스눕 독의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흥겨움으로 관객들의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Crazy Family(Megan Thee Stallion, Maluma & Rock Mafia)’와 Dominic Lewis가 부른 ‘I Will Survive’ 등 새로운 곡과 익숙한 곡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만들어 주는 <아담스 패밀리 2>의 OST는 영화 못지않은 중독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두 배의 재미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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