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루프탑
Made on the Rooftop, 2020
개봉 2021.06.23
장르 드라마,
로맨스/멜로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87분
국가 한국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7.7
메이드 인 루프탑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나도 쿨해질거야 이제!” 3년 동안 지지고 볶은 남자친구 ‘정민’에게 가.짜. 이별 통보를 한 지
30분 만에 한 개의 캐리어와 함께 집에서 쫓겨난 밀.당.실.패 취준생 ‘하늘’.
이별 1일차, 갈 곳 없어 무작정 쳐들어간 친구 ‘봉식’의 옥탑방에서
헤어진 연인과 쿨하게 밀당을 이어보는데…
“내가 하는 건 다 힙해!” BJ를 하며 번 돈으로 플.렉.스.하며 원룸보다 작은 옥탑방을 명품샵으로 꾸미고
‘마흔 전에 죽기’를 목표로 세운 채 오늘만 사는 자.유.영.혼. 힙스터 ‘봉식’.
썸 1일차, 연애 따윈 필요 없다고 다짐 또 다짐했건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썸남에게 자꾸만 눈이 가는데…
쿨하고 힙한 청춘들의 하이텐션 썸머 로맨스가 시작된다!
[ ABOUT MOVIE ]
신뢰도 100%, 김조광수 감독 X 염문경 작가
믿고 보는 제작진의 신선한 협업!
`쿨`하고 `힙`한 하이텐션 썸머 로맨스 탄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작자이자 감독인 김조광수 감독과 `자이언트 펭TV`의 메인 작가 염문경의 신선한 만남으로 완성한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이 연일 화제다. 매 작품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틀을 깨는 영화를 선보여 온 김조광수 감독이 연출하고, 대중문화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염문경 작가가 각본을 맡아 지금껏 쉽게 볼 수 없었던 완벽한 협업을 이룬 것. 이처럼 신선한 조합으로 완성한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은 이별 1일 차 `하늘`과 썸 1일 차 `봉식`이 별다를 것 없지만 각자의 방식대로 쿨하고! 힙하게! 밀당 연애를 시작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하이텐션 썸머 로맨스다.
김조광수 감독은 <원나잇온리>(2014),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2012), <귀>(2010), <친구 사이?>(2009), <소년, 소년을 만나다>(2008)를 통해 명랑하고 유쾌한 감수성이 가득한 감각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또한,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4) 등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며 제작자로서 굵직한 활동을 펼쳐왔다. 요즘의 청춘들에 대한 이야기를 구상하던 김조광수 감독은 <더 웹툰: 예고살인>(2013)을 연출한 김용균 감독의 추천으로 염문경 작가를 만났다. `자이언트 펭TV`의 메인 작가로 활동하며 대표적인 트렌드 세터로 자리매김한 염문경 작가가 재기 발랄한 필력으로 집필한 <메이드 인 루프탑>은 쿨하고 힙한 감성까지 갖췄다. 염문경 작가는 ˝김조광수 감독님께서 이미 하고 싶은 이야기가 분명히 있으셨고, 그 부분을 제 방식으로 재구성해서 내놓으면 되겠다는 마음이 컸다. 감독님을 믿고 작업할 수 있었다.˝며 김조광수 감독과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여기에, 김조광수 감독은 ˝`자이언트 펭TV` 작가를 오래 해온 염문경 작가가 저의 밝고 명랑함을 대중적으로 확장시키는 데에 도움을 줬다.˝고 전해 김조광수 감독 특유의 쾌활한 연출에 염문경 작가의 트렌디한 감성이 더해져 청춘력 가득한 시너지를 자아낼 것을 예고했다.
이처럼 작품에 대한 신뢰를 더하는 제작진의 협업으로 탄생한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은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공감도 200%, 끝없는 취준! 답 없는 텅장!
그러니까 하는 플렉스까지!
90년대생들을 위한 `진짜` 청춘들의 이야기!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은 `하늘`과 `봉식`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우리 청춘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90년대생이 현 사회 문화적 관심의 중심에 선 만큼, 두 주인공을 90년 대생으로 설정한 <메이드 인 루프탑>이 전할 메시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기나긴 `취준` 생활, `텅-장`을 보면 밀려오는 막막함, `욜로족`의 `플렉스`는 물론, 요즘 시류에 맞는 `BJ`라는 트렌디한 직업까지, <메이드 인 루프탑>은 요즘 청년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았다. ˝면접 보기 싫다. 어차피 안 될 텐데˝라고 말하는 취준생 `하늘`의 갑갑한 심정은 뜻대로 되지 않는 취업에 지쳐가는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지원 동기가 뭐냐고요? 뭐긴 뭐야 돈 벌러 왔겠지!˝라는 유쾌한 사이다 발언으로 속 시원한 웃음까지 더한다. 비록 루프탑에 살지만 단칸방을 명품으로 채운 힙스터 BJ `봉식`은 양말 하나를 사도 비싼 명품으로 산다. 특히 ˝돈 있다고 집 살 수 있는 줄 알어? 어차피 못 사 우린 평생 가도˝라는 `봉식`의 대사는 <메이드 인 루프탑>이 가진 `현실 공감력`이라는 강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또한, 하고 싶은 일을 과감히 하는 젊은 세대의 자유로움과 강한 에너지도 돋보인다.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고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 앞에서 노래를 하고 싶으면 과감히 노래하는 등 이전 세대와는 분명히 구분되는 당당한 면들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메가폰을 잡은 김조광수 감독은 ˝90년대생 청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만든 영화˝라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처럼 청춘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이면서도 밝고 희망적인 톤으로 그려낸 <메이드 인 루프탑>은 진심 어린 응원과 공감, 위로를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전망이다.
신선도 300%, 반짝이는 라이징 스타 이홍내, 정휘
시선강탈 연기 만렙 곽민규, 강정우, 염문경!
압도적인 스크린 장악력 이정은까지!
라이징 스타를 먼저 알아보는 감각적인 안목을 자랑하는 김조광수 감독이 또 한 번 신선한 캐스팅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킨다. <소년, 소년을 만나다>(2008)의 이현진, <친구 사이?>(2009)의 이제훈과 연우진, <원나잇온리>(2014)의 조복래 등 믿고 보는 김조광수 감독의 완벽한 캐스팅 능력이 <메이드 인 루프탑>으로 이어져 빛을 발한다.
이별 1일 차 밀당러 취준생 `하늘` 역에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귀 `지청신` 역으로 대활약했던 이홍내가 캐스팅됐다. 김조광수 감독은 BTS의 `컴백홈` 뮤직비디오 속 주인공으로 출연한 이홍내를 보고 그의 강렬한 인상과 넘치는 에너지가 좋았다며 흥미로운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썸 1일 차 힙스터 BJ `봉식` 역은 스크린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정휘가 맡았다. [팬텀싱어] 시즌 1에 출연해 영화 <알라딘>의 OST를 불렀던 정휘의 청량한 목소리와 감수성을 인상 깊게 본 김조광수 감독이 함께 작업을 제안했다. 실제 90년대생인 두 배우는 세대를 대표하는 두 인물 `하늘`과 `봉식`에 대한 깊은 공감을 느껴 출연을 결정,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 매력의 포텐을 폭발시킨다.
여기에,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우상 수상에 빛나는 곽민규가 썸 1일 차 배드민턴남 `민호`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이별 1일 차 K-장남 `정민`은 드라마와 무대를 오가며 부드러운 매력으로 감성을 배가시키는 강정우가 연기했다. 어쩌다 `하늘`과 함께 고양이 `아리`를 찾아 나서게 된 `정민`의 동생 `정연` 역은 <메이드 인 루프탑>의 작가이자 영화 <악질경찰>(2018), <도어락>(2018), <안시성>(2017), <박열>(2017) 등에서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염문경이 맡아 깜짝 놀랄 열연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루프탑 아래층 사는 프로 참견러 `순자`씨는 범접 불가한 연기내공의 이정은이 맡아 따뜻함과 코믹한 연기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이렇듯 <메이드 인 루프탑>은 신선하고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스팅과 조화로운 연기 앙상블로 6월 극장가 속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PRODUCTION NOTE ]
대표적인 K-주거환경 루프탑!
감성 가득한 청춘들의 무대로 재탄생!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에서 `루프탑`이라는 공간은 큰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루프탑`은 돈이 넉넉하지 않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주거 형태이다. 똑같이 저렴한 가격임에도 반지하, 작은 원룸보다 루프탑을 선택하는 이유는 집 앞에 나만의 작은 마당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또한 살고 있는 동네의 전경과 서울이라는 도시의 야경을 눈에 매일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청춘에게는 낭만적인 요소로 인식된다. 이러한 공간적 특성에서 김조광수 감독은 성소수자의 특징을 읽어냈다. 김조광수 감독은 ˝루프탑의 특성이 성소수자들의 특성 하고도 잘 맞다고 생각했다. 우울할 수도 있는 구조지만 좋은 측면으로 보면 낭만적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라며 영화 속 공간과 소재 간에 흥미로운 연결고리를 밝혔다.
영화 속 `루프탑`은 이태원에 위치해 있는데, 이태원이라는 위치적 특성도 영화에서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태원은 오래전부터 그곳에 터를 잡아온 성소수자에 의해 일종의 해방과 같은 공간적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김조광수 감독은 실제 이태원의 한 `루프탑`에 거주했던 경험을 살려 영화의 디테일을 완성했다. ˝우리가 여전히 차별이나 혐오 때문에 세상이 억압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판타지적인 공간이 실재하는 곳이 이태원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이태원에 있는 `루프탑`에 살았을 때 영화 속 이정은 배우가 연기한 `순자` 같은 분이 아래층에 살고 있었고, 그 분 덕분에 따뜻함과 해방감을 느꼈다.˝라며 자전적인 기억이 `루프탑`이라는 설정에 모티브가 되었다고 전해 영화 속 따뜻한 무드로 그려질 `루프탑` 공간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인다.
고양이 `아리`와 `청경채`엔 다 계획이 있구나?
스토리를 풍부하게 채우는 메타포!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은 `하늘`과 `정민`, `봉식`과 `민호`, `하늘`과 `정연`, `봉식`과 `순자` 등 다채로운 캐릭터 간의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동시에 제작진은 각각의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체인 고양이 `아리`와 `청경채` 속에 다양한 메타포를 숨겨놓아 흥미를 자극한다.
먼저, `하늘`과 `정민`은 자주 다투지만 그만큼 끈끈한 연인 사이다. 이들은 많은 이별 속에서도 서로에게 다시 돌아가는데 이 사이에는 고양이 `아리`라는 매개체가 있다. `하늘`은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습관처럼 이별을 말하고, 그럴 때마다 `정민`은 필사적으로 `아리`는 데려가지 못한다고 치사하게 군다. 이는 `정민`이 변덕스러운 `하늘`이가 다시 자신의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장치였던 것. 동시에 `하늘` 또한 째째하게 구는 `정민`이지만 `아리`를 핑계 삼아 다시 그의 곁으로 돌아간다. 뿐만 아니라 `아리`는 `정민`의 여동생 `정연`과 `하늘`이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게 만들어 주며 둘 사이에 깊은 유대감을 형성시키는 데에 일조하기도 한다.
`봉식`과 `민호`는 이제 막 썸을 타기 시작하는 커플이지만 `봉식`은 사랑을 시작하기에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민호`는 루프탑에서 청경채를 키우는 `봉식`을 보며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한다. 처음에 `봉식`은 나중에 알려주겠다며 대답을 미루지만, `민호`에게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가며 청경채에서 피는 꽃을 보기 위해서라고 그 이유를 말해준다. 이는 `봉식`이 청경채를 자신과 동일시하여 자신의 마음에도 꽃이 필 수 있을지 스스로를 실험하고 있다는 의미가 숨어있다. 즉 `민호`는 그저 채소인 줄로만 알았던 `봉식`을 꽃피우게 하게 하는 존재가 되었음을 암시해 해석하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청경채는 `봉식`과 `순자`를 연결하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봉식`이 철저한 계산 아래 청경채에게 물을 주려 하지만 `순자`는 아랑곳 않고 자신은 척 보면 안다며 청경채에 물을 아낌없이 준다. 이는 스스로에게 엄격한 `봉식`과 이런 `봉식`의 마음을 알아채고 따뜻하게 품어주고자 하는 `순자`의 관계를 상징하며 관객들에게 영화를 곱씹어 보는 재미와 뭉클한 위로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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