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The Secret Garden, 2020
개봉 2020.08.19
장르 가족,
판타지,
드라마등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100분
국가 영국, 프랑스
평점 6.8
시크릿 가든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한 순간 부모를 잃고 혼자가 되어 이모부 ’아치볼드’(콜린 퍼스)의 대저택에 보내진
고집불통 소녀 ’메리’(딕시 에저릭스).
’아치볼드’는 ’메리’에게 그녀의 방 외에는 허락없이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호기심 많은 ’메리’는 남몰래 저택을 돌아다니다
오랫동안 감춰져 있던 비밀의 문을 발견한다.
그 너머엔 지금껏 본 적 없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정원이 숨겨져 있었는데...
굳게 닫힌 정원의 문이 열리는 순간
마법 같은 일들이 펼쳐진다!
[ ABOUT MOVIE ]
전 세계가 사랑한 타임리스 클래식 「비밀의 화원」 영화화!
마음 속 간직한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영화 <시크릿 가든>의 원작인 프랜시스 호지스 버넷의 소설 「비밀의 화원」은 출간 이래 110년간 단 한 번도 절판된 적이 없는 세계적인 스테디셀러로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작품˝, ˝자연과 문학의 치유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작가 특유의 단단한 캐릭터 묘사와 극적인 전개,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체는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영상화에 최적화된 클래식 명작으로 손꼽히며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탄생 되었다.
소설 「비밀의 화원」을 접한 프로듀서 로지 앨리슨과 데이비드 헤이먼은 원작이 가진 이야기의 힘이 전 연령대를 매료시킬 수 있다고 확신했다. 로지 앨리슨은 ˝「비밀의 화원」의 신비롭고 심오한 이야기를 즐겁게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클래식 명작을 다시 한번 스크린에 펼쳐낸 이유를 설명했다. 비밀의 정원과 소통하며 변해가는 인물들의 심리를 보다 명확하게 스크린에 구현하고자 한 제작진들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각색가로 잭 쏜을 영입했다. 영화 <원더>를 각색한 것으로 유명한 잭 쏜은 ˝메리가 정원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고 새로운 방식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매우 중요하게 느껴졌다˝라며 스토리가 지닌 메시지에 집중한 각색 포인트를 밝혔다. 그의 손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시크릿 가든>은 신선하면서도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는 울림이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비밀의 정원, <시크릿 가든>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 되다!
<해리포터><패딩턴> 제작진이 선보이는 아름다운 영상미의 향연!
<시크릿 가든>의 연출을 맡은 마크 먼든 감독은 정원을 단순한 배경이 아닌 주인공들과 함께 살아 숨쉬는 캐릭터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비밀의 정원은 극중 인물들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마법과 같은 공간이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해 낸 것. 감독은 정원 속으로 들어온 이들의 마음을 서서히 변화시키고 행복을 일깨워주는 힐링의 공간인 비밀의 정원이 지닌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의 힘을 판타지 요소로 극대화하고자 했다. 특히, ˝비밀의 정원은 `메리`뿐 아니라 관객에게도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이어야 한다˝라고 말한 마크 먼든 감독은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물론 사운드 엔지니어까지 테크니컬 스태프들을 스토리텔링 과정에 참여시켜 <시크릿 가든>의 이야기가 스크린에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담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마크 먼든 감독 손에서 <시크릿 가든>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탄생한 비밀의 정원은 할리우드 시각효과 전문 제작진들의 합류로 더욱 화려하고 풍부하게 완성되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상 속에서만 가능할 것 같은 판타지를 시각화하여 스크린에 구현해낸 <해리포터>, <패딩턴> 제작진들과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하는 <미녀와 야수>,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아트 디렉터까지. <시크릿 가든>은 할리우드 최고의 시각효과 전문가들이 모여 소설 속 텍스트로 표현되었던 비밀의 정원을 환상적인 영상미로 스크린에 완벽하게 그려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영화의 제작을 책임진 프로듀서 데이비드 헤이먼은 ˝카메라에 정원의 신비로움을 생생하게 담아 마법에 현실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해 스크린에서 펼쳐질 마법 같은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할리우드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
주목해야 할 신예, 딕시 에저릭스X<킹스맨> 콜린 퍼스X<메리 포핀스 리턴즈> 줄리 월터스
<시크릿 가든> 제작진들은 풍부한 상상력과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지닌 `메리` 캐릭터를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페이스의 배우가 연기하길 원했다. 제작진은 대대적인 오디션을 진행, 8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딕시 에저릭스가 `메리`역에 낙점됐다. 원작에서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율 100%의 맞춤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딕시 에저릭스에 대해 마크 먼든 감독은 ˝12살의 순수함을 가진 동시에 20대 배우가 가진 노련미도 갖춘 배우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선하고 개성 있는 신예 배우 딕시 에저릭스가 화자가 되어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가운데 그 뒤를 단단하게 받쳐주는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활약 또한 돋보인다. 먼저, <킹스 스피치>로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킹스맨>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콜린 퍼스가 <시크릿 가든>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 이후 마음을 문을 닫아버린 `메리`의 이모부 `아치볼드`역을 맡은 콜린 퍼스는 소중한 사람을 잃은 깊은 슬픔과 그로 인한 어긋난 부정을 보이는 `아치볼드`로 이전 작품에서 본 적 없는 깊이 있는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3년 전 「비밀의 화원」을 원작으로 한 TV 시리즈에서 성인이 된 `콜린`을 맡았던 콜린 퍼스는 ˝폭발력 있는 이야기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이유를 알 것 같다˝라고 전하며 `콜린`에 이어 `아치볼드`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할리우드의 베테랑 배우 줄리 월터스는 <시크릿 가든>에서 `메들록 부인`역을 맡아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줄리 월터스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몰리 위즐리`와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따뜻한 유모 `엘렌` 등 판타지 장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판타지 마미로 국내 대중들에게 익숙한 배우이다.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과 두 번의 영국 아카데미 수상 이력이 있는 탁월한 연기력의 그녀는 차갑지만 다양한 얼굴을 가진 `메들록 부인`을 완벽하게 소화해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 PRODUCTION NOTE ]
상상이 현실이 되는 마법 같은 공간!
소설 속 비밀의 정원이 스크린에서 생동감 넘치게 되살아나다!
<시크릿 가든>의 제작진은 영화의 주요 공간이자 또 하나의 주인공인 비밀의 정원을 카메라에 담아내기 위해 영국의 내로라하는 정원 60여 곳을 찾아 돌아다녔다. 최대한 CGI를 절제하고 실제 정원을 스크린에 담아내고자 했던 제작진은 영국 각지의 최고의 정원들을 골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상상할 수도 없는 압도적인 규모의 정원을 완성, 비밀의 정원을 체험케 하는 <시크릿 가든>만이 선사할 수 있는 영화적 경험을 극대화했다.
오랜 시간 대저택 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굳게 닫힌 후 `메리`에게 우연히 발견된 비밀의 정원은 자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간 야생적인 분위기로 관객들에게 그 첫 모습을 드러낸다. 이 장면은 <해리포터> 촬영지로도 유명한 영국 포레스트 오브 딘(Forest of Dean) 지역의 숲속에서 촬영되었다. 또한 꽃과 개울이 흐르는 아름다운 초원은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히는 보드난트 가든에서, 비밀의 정원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사원은 헨리 8세부터 이어진 오래된 역사를 가진 수도원에서 촬영을 진행해 신비로운 느낌을 더했다. 다양한 정원은 거대한 식물 `군네라` 군락을 중심으로 마치 한 공간에 존재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완성됐다. 특히 `메리`가 `군네라`를 헤집고 나올 때마다 다른 분위기의 정원이 등장, 신비하고 다채롭게 펼쳐지는 공간으로 탄생한다. 또한 제작진은 `메리`의 심리에 따라 기쁠 때는 만연한 봄의 모습으로, 슬플 때는 시들고, 놀랄 때는 나뭇잎조차 떨리는 모습으로 표현해 생동감 넘치는 환상적인 정원으로 시각화했다. `메들록 부인` 역의 줄리 월터스는 ˝지금까지 이런 정원은 본 적 없다. 정원 또한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라고 전해 비밀의 정원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비밀을 감춰버린 저택 미슬스웨이트!
화려한 정원과 180도 다른 공간으로 극에 풍성함을 더하다!
한때는 행복으로 가득했던 대저택 `미슬스웨이트`. `아치볼드`가 아내를 잃고 슬픔에 잠기자 정원의 존재는 잊혀지고 저택은 `아치볼드`와 함께 온기를 잃고 만다. <시크릿 가든>에서 비밀의 정원과 함께 또 다른 주요 배경이 되는 대저택은 화려한 정원과 상반되는 차가운 모습으로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로케이션과 세트를 적절히 결합시켜 완성한 `미슬스웨이트`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레베카> 속 계단을 오마주 해 `아치볼드`와 함께 슬픔에 사로잡힌 듯한 저택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1837년에 지어진 고택에서 촬영, 17세기의 재커비언 양식에 16세기의 엘리자베스 시대 양식이 더해진 독특한 외관은 영화 초반 차가우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저택의 차가운 분위기는 한순간에 부모를 잃게 된 `메리`가 생면부지 이모부가 사는 저택에 와서 느낄 낯섦과 고립감을 효과적으로 전한다. 제작진은 `메리`의 위축된 심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저택의 천장을 일반적인 높이 보다 훨씬 높게 만들어 `메리`의 심리를 시각화했다. 이는 저택이 인물들의 심리를 묘사하는 탁월한 장치로 활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메리`의 방은 눈여겨봐야 할 공간 중 하나이다. 정원을 발견하고 심리적인 변화를 맞이하는 `메리`와 함께, 그녀의 방 안 벽지에 그려진 정원 그림 역시 꽃피우기 시작한다. ˝저택 전체가 하나의 은유˝라고 밝힌 제작진은 `메리`의 방뿐만 아니라 `아치볼드`의 서재와 기다란 복도에 박제된 동물들을 배치해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혀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저택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시크릿 가든> 속 디테일한 설정은 관객들에게 숨겨진 의미를 찾는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화려한 비밀의 정원과 함께 영상에 다채로움을 더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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