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를 알 수 없는 미국인 챈들러가 아시아의 가상의 도시에 흘러 들어와 누군가 사라진 사람을 찾고 다닌다. 도시의 형사 딕슨 리는 무슨 이유에선가 이 남자를 뒤좇고 두 사람은 어느덧 위험한 지역을 떠돌며 국제 밀수 조직의 음모를 파헤치지 시작한다. 챈들러와 리는 이제 서로에게 의지한 채 오로지 몸으로 이들과의 싸움에 맞서게 된다.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중국 영화지만 할리우드 B급 액션의 제작 방식과 스타일을 차용한 작품이다. 중국이 역으로 미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일종의 무국적 액션 마스터 영화다.
(2019년 제1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