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의사인 리처드는 외과 대학 시절에 단순한 성격의 조디와 결혼하나, 꿈같던 신혼 시절은 잠깐이다. 조디는 아이를 낳고 생활에 쫓기며 뚱뚱해지자 전형적인 매력없는 주부가 되어간다. 천성적으로 여자를 좋아하는 리처드는 간호원들과 놀아나다가 다리에 부상당하고 온 미식축구선수의 부인 헬렌에게 첫 눈에 반해 열렬하게 접근, 사랑을 얻어내지만 조강지처인 조디와 귀여운 자식들과 차마 헤어질 수는 없어 고민한다. 결국 아내와 별거하게 되고 배신감을 느낀 아내는 다른 남자를 사귀고 그와 더욱 멀어진다. 천성을 버리지 못하는 리처드는 술집에서 또다른 여자에게 접근하는데.....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