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Ensemble, 2019
개봉 2020.11.05
장르 드라마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9분
국가 한국
평점 6.7
앙상블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인생이라는 스크린을 통해 세 개의 인연을 그려가는 우리의 이야기 사랑에 실패한 후 의기소침해진 극단 연출자 ‘영로’와
그런 그에게 힘이 되고 싶은 ‘세영’
새로운 사랑은 없을 것 같은 ‘민우’와
운명 같은 순간을 꿈꾸는 ‘주영’
변치 않은 사랑을 꿈꾼 ‘혜영’과
다시 한번 이어가고 싶은 ‘만식’
“여기서라면 우린, 괜찮을 거야”
[ ABOUT MOVIE ]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뉴트로 전주 부문 &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비프 초청작
올가을 가장 따스한, 지금 모두의 사랑 이야기!
영화 <앙상블>은 공연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연출을 맡은 정형석 감독은 ˝실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과 그 삶 속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들의 이야기들을 보면서 우리 개개인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영화의 시작에 대해 전했다.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공연을 준비하는 사람들로부터 각자의 삶을 들여다보고, 만남과 이별, 저마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생의 가치 등을 짚어보고자 했다. 비단 공연 준비만이 아닌, 우리 모든 삶에서 서로 다른 이들이 모여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화`, 즉 `앙상블`을 이루는 것이 첫 번째임을 여섯 명의 캐릭터를 통해 그려낸다. 이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세대들이 삶의 목표를 찾아나서는 가운데, 영화 <앙상블>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삶과 사랑을 담아낸 사랑 연가로 주목받고 있다.
<앙상블>은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뉴트로 전주 부문과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비프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정형석 감독의 또 다른 청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뉴트로 전주 부문은 지난 20년간 비전을 공유해온 동시대 작가들을 조명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20주년을 맞이해 상설된 특별 기획 프로그램이다. 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 후 평단과 관객은 ˝단편 영화들에서 구조를 설계하고, 그 구조로부터 흥미로운 주제를 도출하는 정형석 감독의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작품˝(김영진 프로그래머), ˝따뜻하면서도 편안해지는 기분˝, ˝가슴 속에 남는 영화˝ 등의 리뷰를 통해 높았던 기대를 꽉 채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초청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비프(Community BIFF)는 관객이 프로그래머가 돼 영화를 직접 선정하고 행사를 이끌어 가는 영화제 속 영화제이다. 특히 <죄 많은 소녀><소공녀><벌새> 등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던 작품들이 영화제를 시작으로 정식 개봉 후에도 입소문을 이어간 바 있어, 2020년 가을에는 <앙상블>이 극장가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승수 X 이천희 X 김정화
올가을 빛낼 앙상블 캐스팅 눈길!
베테랑 배우들이 만드는 밀도 높은 몰입감!
영화 <앙상블>은 청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기에 2030 관객뿐만 아니라 청춘을 지나온 4050 관객까지 공감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했다. 특히 영화의 제목처럼 배우들이 팀과 얼마나 융화되어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해 중점을 두고 캐스팅 작업이 진행됐다. 안방극장부터 스크린, 연극 무대까지 경계를 넘나드는 필모그래피를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김승수, 이천희, 김정화가 캐스팅되었고, 이들의 일상적이어서 더욱 잔잔한 연기 앙상블이 스크린에 고스란히 녹아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새로운 사랑을 마주한 공연 연출가 `영로` 역은 배우 김승수가 맡았다. 대하 드라마에서 리더십과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승수는 이번 작품에서는 아재 개그를 스스럼없이 던지면서도 어딘가 허당미 넘치는 매력을 보여준다. `영로`의 동료이자 `혜영`의 남편 `만식` 역은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까지 폭넓은 활약을 펼친 이천희가 맡았다. `만식`은 별거 중인 아내 `혜영`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있지만 표현에 서툴러 속앓이를 하는 인물이다. 여기에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섬세한 감정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정화가 원치 않은 아픔과 함께 더 이상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듯한 `만식` 때문에 상실감을 느끼는 아내 `혜영`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김승수부터 이천희, 김정화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감성 연기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드는 <앙상블>은 배우들의 더없이 뛰어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것이다.
등장부터 신선한 신예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밸런스 눈길!
서윤아, 유민규, 최배영의 감성 연기 주목!
최근 들어 베테랑 연기파 배우 못지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한 신예 배우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새로운 얼굴의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앙상블>에서 김승수, 이천희, 김정화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중심을 잡아 준다면, 신예 배우 서윤아, 유민규, 최배영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특히 이들은 독립 영화나 웹드라마 등에서 일찍이 주목받은 배우들인 만큼 더욱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앙상블을 이뤄냈다.
먼저 tvN [왕이 된 남자], KBS [최고의 이혼], tvN [미생], KBS [각시탈] 등 장르를 불문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서윤아가 10년차 베테랑 조연출 `세영` 역을 맡았다. 일과 사랑에 있어 똑 부러진 성격의 인물로, 선배 `영로`(김승수)에 대한 외사랑 고백을 거침없이 전한다. 서윤아는 솔직한 모습 이면에 사랑에 대한 남다른 고민을 안고 있는 연기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내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 SBS [주군의 태양], tvN [블랙독]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활약한 유민규는 싱어송라이터 `민우` 역으로 연기를 선보인다. 사랑에 데인 그는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해 추억을 떠올려 봤을 모두의 사랑 기억을 소환해내며 공감대를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까칠하면서도 상대방을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을 통해 현실 남자친구 같은 면모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민우`(유민규)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주고 있는 `주영` 역의 최배영이 극의 활력을 더한다. 첫눈에 반하는 것이 곧 운명임을 믿는 캐릭터에 최배영만의 통통 튀는 에너지가 더해져 존재감을 드러낸다. `민우`의 버스킹 공연을 보는 것이 행복인 그녀가 굳건하던 그의 마음을 열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솔직하고 과감하게 표현해낸 최배영의 매력이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우리 옆에서 본 듯한 생동감 넘치는 인물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설 서윤아, 유민규, 최배영.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연기하면서도 서로 연결되어 있는 일상 안에서 완벽한 밸런스와 케미스트리를 구현해 영화를 더욱 탄탄하게 한다.
정형석 감독의 또 다른 청춘 이야기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바치는 사랑 연가 눈길!
2017년 각본, 감독, 주연 및 제작을 맡은 첫 장편 영화 <여수 밤바다>로 영화 감독에 발을 딛은 정형석 감독은 <성혜의 나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연출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정형석 감독의 매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어봤을 보편적인 삶을 담백하게 그려낸다는 점이다. <성혜의 나라>가 지금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고단한 청년들의 이야기였다면, 2020년 <앙상블>은 청춘들의 사랑을 통해 따뜻한 공감과 위안을 선사한다.
˝큰 사건이나 자극적인 내용이 들어있지 않은 것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잔잔한 내용들이다˝라는 정형석 감독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앙상블>은 지극히 평범한 우리 일상을 배경으로 한다. 기존 대부분의 청춘, 사랑을 다룬 영화들이 두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에 집중했다면 영화 <앙상블>은 동시간에 살고 있지만 서로 다른 사랑을 꿈꾸는 주인공들, 이들을 통해 꿈, 사랑, 가족 등 모든 것이 마음처럼 되지 않은 현실을 사려 깊게 관찰한다. 불안정한 일상을 보내며 불안을 느끼는 우리 모두의 삶을 다층적인 인물 관계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이 과정에서 희망과 공감을 발견해 나아가는 특별한 미덕을 보여준다. 하지만 정형석 감독은 이 모든 이야기를 단순히 진지하게만 그리지는 않았다. 그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유머를 곳곳에 배치하면서 완력을 조절해 웃음과 설렘을 안겨준다. 또한 주연 배우를 포함 조연들의 세세한 연기까지 놓치지 않고 살려 관객들에게 마치 내 이야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지금 사랑을 기다리고, 찾고, 또 새로 찾아가는 우리 모두의 사랑을 솔직하면서도 위트 있게 풀어낸 <앙상블>은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공감대와 신선한 재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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