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살인범의 고백
A Young Man with High Potential, 2018
개봉 2019.10.17
장르 스릴러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86분
국가 독일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7.0
토막살인범의 고백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전 결코 그녀가 상처받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였어요….
천재적인 재능으로 교수님의 총애를 듬뿍 받고 있는 프로그램 개발자 피트. 연구에만 몰두하며 외톨이로 지내지만 언제나 밝고 환한 클라라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클라라와 함께 논문 과제를 하게 된 피트는 그녀와 가까워졌단 생각에 고백을 하게 되지만 클라라는 거절하고, 두 사람의 사이는 어색해진다.
실연의 상처로 방황하던 피트에게 미안한 클라라는 그를 위로해주기 위해 집으로 찾아간다.
그러나 클라라가 피트의 집으로 갔던 그날 이후, 그녀의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게 되는데…
[ ABOUT MOVIE ]
2019년 최고의 문제작이자 화제작!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충격과 경악으로 물들이다!
색다른 고어 스릴러의 등장!
올해 최고의 문제작이자 화제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토막살인범의 고백>은 지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금지구역 섹션에 공식 초청, 상영되었다. 항상 파격적이고 논란 가득한 영화를 소개하며 장르 영화 마니아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는 금지구역 섹션에서 그 어떤 영화보다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국내외 장르 영화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한, 뮌헨 국제영화제, 뇌샤텔 국제영화제, 스트라스부르 유럽 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 상영되며 색다른 고어 영화의 등장을 알렸다. 특히, 뮌헨 국제영화제에서는 프로듀서 안나 드 파올리가 젋은 독일 영화인 상을 수상하며, 영화뿐만 아니라 제작진 역시 주목을 받았다.
<토막살인범의 고백>은 기존의 어떤 고어, 스릴러, 공포 영화와는 색다른 전개로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리누스 드 파올리 감독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로 인해 한 사건이 벌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관객들이 지켜보는 과정에서 마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몰입하고 판단하게 만든 것. 또한,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충격과 광기의 10분은 많은 관객들에게 공포와 스릴을 선사하며, 이번 할로윈 시즌 장르 영화를 기다려온 많은 관객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 영화제를 통해 미리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천재 싸이코패스의 기막힌 탄생기”, “못 만들지 않아서 더욱 소름이 돋는다”, “놀랍도록 잘 만든 영화”, “다리가 후들거린다” 등 극찬 리뷰를 남기며 색다른 고어 스릴러 영화의 등장을 반기고 있다.
영화에 ‘리얼’을 더하다!
실존 인물 바탕 그리고 NO CG 영상!
<토막살인범의 고백>에서 독특한 연출 스타일과 함께 폭발적인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주인공 ‘피트’ 역할을 맡은 아담 일드 로웨더의 현실 연기이다. 연출을 맡은 리누스 드 파올리 감독은 주인공 ‘피트’의 캐릭터는 자신의 친한 친구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내 친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소프트웨어 회사 중 한 곳에서 IT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그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일하며 보내고, 필요한 모든 것 – 식료품, 옷, 가구- 을 온라인으로 주문한다”고 말한 파올리 감독은 친구의 이러한 모습에서 피트의 생활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었다. 여기에 영화 속 피트처럼 누군가를 ‘짝사랑’했던 경험 역시 그대로 가져와 구현해냈다. “그는 수년 동안 동료 학생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모두들 그걸 알고 있었지만, 그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피트의 모습을 보다 생생하고, 자세히 묘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덕에 피트의 캐릭터는 어색함 없이 영화 속에 녹아들며, 관객에게 영화와 캐릭터의 일체감을 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어, 스릴러 영화의 백미이자 선혈이 낭자한 ‘시체 처리’ 장면 역시, 감독의 뜻에 따라 생생함을 한층 더한 방식으로 스크린에 구현되었다. ‘토막살인’이 나는 시체의 모습을 좀 더 리얼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CG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신체의 일부분을 만들어 작업, 정교함을 한층 더 살렸다. 소름이 돋을 만큼 구현이 잘 된 문제의 ‘그’ 장면은 관객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며 장르 영화 마니아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장면 외에도 대부분의 장면을 CG 없이 촬영, 작업하며 섬세하면서도 정밀한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
[ PRODUCTION NOTE ]
리누스 드 파올리 감독은 영화 속에 한 가지 ‘동물’과, 주인공들의 사용하는 ‘언어’에 대해 트릭을 심어놓고 자신이 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내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여우를 찾아라!
피트와 클라라가 다니는 학교의 상징이자, 두 사람의 대화에도 등장하고, 영화 속에 종종 보이는 ‘여우’는 리누스 드 파올리 감독이 의도적으로 심어놓은 장치. 한국과 마찬가지로 여우는 서구권에서도 ‘클레버(clever): 영특한, 영리한, 꾀가 많은’ 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 그 자체로도 설명되는 동물이다. 단순히 똑똑하고 영리한 것을 넘어서 영악하고, 교활한 이미지로 소비된다. 이는 리누스 드 파올리 감독이 피트에 대한 힌트를 주기 위해 일부러 관객에게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에서 사건이 발생한 이후의 피트가 펼치는 극악무도 철두철미함에 대한 복선을 미리 깔아둔 것. 또한, 극 중 “로빈 후드가 되고 싶다”는 피트의 말 역시 같은 선상에 놓이며 감독이 피트의 캐릭터를 어떻게 설정하고, 바라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시공간적 배경은?
영화의 첫 부분을 알면, 이 영화의 공간적 배경이 ‘EU’에 속한 어떤 국가임을 알 수 있다. 바로 학교의 전경을 비출 때 보이는 ‘EU’ 깃발 때문. 하지만 영화 속 인물은 유럽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아닌 서로 ‘영어’로 대화하며 극을 이끌어 나간다. 이 역시 리누스 드 파올리 감독의 의도가 담긴 부분이다. 감독은 <토막살인범의 고백>이 유럽의 특정 국가에서 이뤄지는 일이라는 것을 배제하고 싶어 했다. 그래서 언어로 유추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제외하고, 영화를 제작했다. 리누스 드 파올리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이런 일은 어느 특정 국가에서만이 아닌, 유럽 전역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다. 우리는 여기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피트 역시, 어떤 나라에 속한 인물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인격체임을 인지하고 봐주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영화에서 사용되는 언어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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