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테베 작전
Entebbe, 2018
개봉 2018.06.07
장르 범죄,
스릴러,
드라마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7분
국가 영국, 미국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4.4
엔테베 작전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20세기 최악의 납치사건 발생
협상할 것인가? 싸울 것인가?
1976년 6월 27일, 프랑스 항공기를 납치한 팔레스타인인과 혁명분파 독일인은 이스라엘 정부에 52명의 테러리스트 석방을 요구한다.
이스라엘에서 4,000km 떨어진 우간다의 엔테베 공항에 억류된 239명의 인질, 이들을 구출하기 위한 7일간의 구출 작전이 펼쳐진다.
[ HISTORY TIPS ]
엔테베 작전은?
이스라엘 최정예 특수부대가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에 억류된 인질들을 구해낸 작전으로, 전례 없는 과감한 기습 작전을 펼쳐 ‘20세기 최대의 인질 구출 작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의 정치 분쟁으로 발생한 이 납치 사건을 비롯, 현재까지도 양국의 정치 분쟁은 끝나지 않고 있다.
[ ABOUT MOVIE ]
239명 인질의 목숨이 걸린 20세기 최악의 납치 사건!
1976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7일간의 엔테베 구출 작전 실화!
탄탄한 스토리&작품성으로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1976년 6월 27일,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비행기가 네 명의 테러범에 의해 공중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두 명의 팔레스타인인과 두 명의 급진주의 독일인이 비행기를 우회시켜 우간다 엔테베 공항에 착륙시키고, 239명의 승객을 인질로 삼아 5백만 달러와 52명에 달하는 테러리스트 석방이라는 요구사항을 내건 것이다. 무장 세력의 협박, 인질 가족들의 기대, 정치적 압박까지 복잡하게 얽힌 상황 속 이스라엘 총리는 테러범과의 협상과 우간다 침공이라는 극단적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그는 결국 비밀스럽고도 대담한 군사 작전을 승인하고, 이는 역사상 최다 인질 구출 성공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남게 된다. 모두를 숨 막히게 했던 7일간의 기록을 영화 <엔테베 작전>으로 재탄생시킨 호세 파딜라 감독은 “흔히 떠올리는 군사 전략적인 면 대신, 그 속에 감춰졌던 인간 대 인간의 관계, 협상에 대한 입장 차이, 그리고 정치적 선택까지 이 사건을 둘러싼 많은 이야기를 그려내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밝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엔테베 작전>은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시각과 탄탄한 스토리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마스터즈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이 사건은 영화와 드라마로 여러 차례 다뤄졌지만 <엔테베 작전>은 훨씬 다양하고 입체적인 입장에서 조망한다. 시나리오는 영화의 구조를 단단하게 만들었고, 배우들의 연기는 국가와 신념 사이에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던 당대의 상황을 증언한다. 테러리스트의 입장과 감정까지 아우르는 풍부함으로 희대의 사건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며 극찬을 남겼다. 이뿐만 아니라 “예술적 감수성과 강렬한 통찰력을 선사하는 작품!”(Entertainment Times), “테러리스트와 인질, 그리고 정부의 시각을 오가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Creative Loafing) 등 해외 유수 언론에서도 호평이 이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역사적 사실의 탄탄한 묘사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로 무장한 <엔테베 작전>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나를 찾아줘> 로자먼드 파이크 X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다니엘 브륄!
긴박한 상황 속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 고스란히 살려낸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명품 연기!
영화 <엔테베 작전>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는 바로 할리우드 대표 실력파 배우들의 작품을 향한 격이 다른 노력과 연기 내공이다.
먼저, <나를 찾아줘><리턴 투 센더><오만과 편견> 등 스릴러부터 드라마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낸 로자먼드 파이크가 <엔테베 작전>에서는 조직에 대한 죄책감과 책임감으로 비행기 납치 작전에 참여하는 독일인 테러범 브리짓 쿨만 역을 맡았다. 그녀는 오로지 자신의 신념에 따라 계획에 동참했지만, 극한 상황에 달할수록 점차 무자비한 테러리스트로 변해가는 브리짓 쿨만의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테러를 주도했던 실존 인물을 보다 사실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로자먼드 파이크는 이전까지 전혀 구사할 줄 몰랐던 독일어를 피나는 노력으로 습득, 촬영 시에는 모든 대사를 유창하게 소화해내는 프로 의식을 선보였다. 그녀는 이러한 노력이 더해진 탁월한 연기력으로 악화되는 상황 속 신념이 흔들리며 복잡한 감정에 사로잡히는 브리짓 쿨만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것이다.
여기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러시: 더 라이벌> 등에서 다양한 인간의 군상을 표현하며 전 세계 평단의 호평을 받은 다니엘 브륄이 팔레스타인의 자유를 위해 비행기 납치에 가담한 독일인 테러범 윌프리드 보제 역을 맡아 영화의 무게 중심을 더한다. 그는 테러리스트이지만 불필요한 사살은 지양하고 인질들에게 인간적 감정을 느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다니엘 브륄은 이번 작품을 위해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시청하며 독일인의 모습과 말투, 태도까지 익히는 것은 물론, 사건의 실제 목격자를 찾아가 생생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등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처럼 각고의 노력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부여한 그의 압도적 열연은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
[ PRODUCTION NOTE ]
<다키스트 아워> <논스톱> 할리우드 최정예 제작진 총출동!
극도의 사실감과 입체적 시선 고루 갖춘 웰메이드 실화 영화를 위한 숨은 노력!
테러리스트, 정부 관계자, 군인, 그리고 사건 생존자 증언까지 담아내다!
<엔테베 작전>에는 할리우드 최정예 제작진이 총출동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엘리트 스쿼드>로 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고,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나르코스]로 타오르는 듯한 에너지와 남다른 연출력을 입증한 호세 파딜라 감독이 연출을 맡아 사실적이고 날카로운 통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세 파딜라 감독은 “<엔테베 작전>을 단순한 비행기 납치극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세부적인 요소들까지 제대로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목격자의 증언을 기준으로 삼아 진실에 가까운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이뿐만 아니라 <다키스트 아워>에 참여했던 워킹 타이틀의 팀 베번과 <논스톱>의 론 핼펀이 제작자로, <시티 오브 갓>으로 제76회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노미네이트, 제5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을 받은 다니엘 레젠드가 편집자로, 그리고 [왕좌의 게임]의 샤를로 달리가 아트 디렉터로 합류해 웰메이드 실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영화의 사실적인 디테일을 위해 실제 사건을 겪었던 항공 기관사 자크 르모앙을 비롯하여 참전 군인,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사건 생존자,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 관계자, 그리고 정치 폭력 전문가인 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를 만나 그날의 생생한 증언과 분석을 들었다. 호세 파딜라 감독은 “모두가 전해 들은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해 주었다”며 개개인의 경험과 날카로운 분석이 시나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음을 전했다. 실제로 그들 중 몇몇은 촬영 현장에서의 기술 및 군사 고문으로 참여하는 등 열렬한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기술 고문으로 참여하며 당시 작전이 벌어졌던 정확한 위치와 경로, 전투가 벌어졌던 장소와 상황까지 정확히 알려준 엔테베 작전의 참전 군인 아미르 오퍼는 영화에 대해 “이 사건을 가장 진실하게 묘사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138명의 제작진, 약 53일 만에 역사의 현장 엔테베 공항 완벽 재현!
1970년대의 분위기가 살아있는 세트와 의상 디테일까지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엔테베 작전>은 사건을 제대로 구현하고자 했던 호세 파딜라 감독의 지휘 하에 미술, 의상, 촬영 등 각 분야 제작진들의 협업으로 당시 시대적, 공간적 배경을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었다.
우선, 작전이 이루어졌던 엔테베 공항 터미널을 구현하기 위해 프로덕션 디자이너 케이브 퀸은 과거 사진이나 영상 기록물 등 수많은 자료를 수집했으며, 그 중에는 당시 우간다의 이디 아민 대통령이 직접 찍은 터미널 사진도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138명의 제작진은 대형 수송기를 수용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한 끝에 남부 지중해의 몰타 공화국으로 로케이션을 진행, 약 53일의 제작기간을 거친 끝에 실제 엔테베 공항 터미널을 완벽히 재현한 세트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이에 미술 감독 샤를로 달리는 “몰타에서의 작업은 실로 대단했다. 촬영용 비행기를 가져와 터미널에 세워놓자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비주얼이 탄생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호세 파딜라 감독은 “실제 인질들은 일주일간 옷을 갈아입을 수 없었다. 극도의 사실감을 위해서는 그런 부분까지도 세밀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시대와 사건을 강조하기 위해 의상에도 힘을 쏟았음을 밝혔다. 이에 의상을 맡은 비나 다이겔러는 그 당시 많이 사용했던 소재로 직접 의상을 제작해 시대감을 불어넣었으며, 비행기 탑승 시 승객들이 입었을 편안한 옷차림을 고려해 캐주얼한 의상을 준비하는 등 영화에 사실감을 더했다. 나아가 제작진은 무더운 엔테베의 날씨를 담아내기 위해 여러 종류의 물과 색소를 조합하는 등 수많은 시도를 거쳐, 인질들의 옷에 스며든 땀 자국까지 구현하는 하이퍼 리얼리즘을 선보였다. 이처럼 작은 것 하나하나 놓치지 않은 제작진의 섬세함은 <엔테베 작전>의 작품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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