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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전쟁 관련 영상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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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이야기는 1943년 6월, ’작고도 큰 뿔’ 계곡에 놓인 로마 시대 황제 4명의 동상이 서있는 ’4인의 황제’라는 다리를 놓고, 연합군과 이태리군이 서로 상대방의 실력이나 작전 의도를 몰라서, 서로 자기편이 점령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폭파하려고 하는 상황이다. 연합군의 브릭 장군은 ’자살 특공대’라고 불리는 5인의 특공대에게 아군의 연료가 도착하기 전에 적 탱크가 나타나면 폭발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건축설계사였던 조셉 커비 중위가 지휘하는 이 특공대는 보험회사에 다니던 데치카폰 일병, 침대 스프링 검사원이었던 윌버 데이비스 2세, 스턴트 맨이었던 커크 존스 상병, 검은 발 부족이라는 인디언 출신의 ’빠른 트럭’ 등 5인으로 구성되어있다. 한편 이태리군 최고 사령부에서도 특공대를 보낸다. 불행하게도 이태리 군은 병력이 모자라서 특공대로서는 수준 미달인 연대군악대원 5명에게 이 다리를 지키게 한 것이다. 다리가 적의 장악하에 있는지 여부를 살피다 공교롭게도 다리에서 조우하다 친해진 양측 특공대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인 다리도 보호하고, 다리의 폭파여부가 이차대전 전체의 승패에 별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므로 각자의 상부 명령이나 의도를 따르지 않고 오히려 서로 짜고 유혈없이 어느편에 의한 다리의 폭파도 없이 위기를 넘기기로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연합군이 막강한 탱크부대를 앞세워 다리로 진격하게 되자, 양측 특공대장은 서로 짜고 각자의 사령부를 속이는데, 그 짠 내용이 얼토당토 않지만 유머러스하다. 즉, 연합군의 진격에 소규모라도 이태리군이 대항하면 ’상채기 대령’의 냉혹한 탱크부대가 마을과 다리를 박살낼 것이므로, 이태리 특공대장은 섣불리 대항치 말고 이태리군 주력을 아예 투입치 않게 이태리군 사령부를 그럴싸하게 속이는 한편, 미국 특공대의 수송지원을 받아 창녀들을 모아 다리 부근 마을에 투입하고 대기한다. 그리고 미군특공대장은 탱크부대원에게 비타민을 배로 먹이고, 이태리부대가 항복한 것처럼 탱크부대장을 속인다. 잔뜩 결전을 맘먹고 다리 입구에 온 미군 탱크부대장 베스콤은 어안이 벙벙한 사이에 주민과 창녀들이 와르르 몰려나와 여자에 굶주린 병정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마을은 축제를 벌여, 피비린내나는 학살의 위기 및 다리 붕괴의 위기를 우선은 넘긴다. 양측 괴짜 특공대원들은 이 괴상한 특수작전을 성공리에 마치고 서로 헤어진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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