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Close-Knit, 2017
개봉 2017.02.25
장르 드라마,
가족등급 G
러닝타임 127분
국가 일본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8.6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나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
우리 엄마는 종종 새로운 사랑을 찾겠다고 집을 떠나요. 그럴 때마다 저는 외삼촌 ‘마키오’를 찾아가요.
마키오 삼촌과 함께 사는 ‘린코짱’은 귀여운 고양이 주먹밥과 문어 소시지 도시락도 싸주고, 매일 아침 머리를 묶어주었어요.
다정한 린코짱과 나는 종이컵 전화기로 비밀 얘기도 나누는데, 같이 들어보실래요?
[ HOT ISSUE ]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세계를 휩쓸다!
<카모메 식당><안경> 오기가미 나오코 5년 만의 신작 드디어 국내 상륙!
소소한 일상 속에서 따뜻한 행복을 찾아내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온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이 5년 만의 신작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로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는 엄마가 그리운 12살 어린이 ‘토모’가 외삼촌 ‘마키오’, 그의 다정한 연인 ‘린코짱’과 하루아침에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포근포근 행복 드라마.
데뷔작 <요시노 이발관>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었던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카모메 식당>을 통해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안경>, <토일렛>,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등 화제작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감독만의 독특한 영화 세계를 인정받았다. 여유롭고 소담스러운 분위기, 고즈넉한 풍경 속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조화를 이루며 ‘힐링 시네마’, ‘슬로우 라이프 무비’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터라 그의 차기작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에 더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간의 기대에 부응하듯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우디네 영화제,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심사위원상을 두루 받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테디심사위원상을 받으며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세 번째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작’을 기록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근 폐막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개봉 전 첫선을 보인 가운데, 온라인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감독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처럼 건재한 연출력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가 감독의 진심을 담은,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국내 관객들을 5년 만에 찾아간다.
역대급 연기변신 ‘이쿠타 토마’ X 아역배우의 발견 ‘카키하라 린카’
키리타니 켄타, 타나카 미사코, 릴리 등 일본 대표 배우들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명품 주조연의 환상 시너지!
일본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부터 앞으로가 기대되는 천재 아역배우까지, 포근한 감성이 가득한 영화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의 배우 라인업이 화제다.
먼저 역대급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이쿠타 토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인간 실격> 등의 대표작에서 폭발적인 연기력과 남성미 가득한 존재감을 뽐냈던 그가 이번에는 태어날 땐 남자였지만, 여성으로 다시 태어난 ‘린코’ 역을 맡았다. 20년 연기 인생에서 전에 없던 파격적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라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함께 호흡을 맞춘 ‘린코’의 연인 ‘마키오’ 역에는 키리타니 켄타가 나선다. 그간 장르물을 통해 보여준 카리스마와는 달리, 자상하고 따뜻한 남자의 모습으로 극에 포근함을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배역인 ‘토모’에는 200대 1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카키하라 린카가 합류했다. 12살답지 않은 섬세한 감정연기로 촬영현장에서 스태프들의 눈물샘을 쏙 뺐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어, 세 사람이 만들어갈 ‘가족’ 이야기로 극장가가 더없이 훈훈해질 전망이다.
그 외에도 출중한 연기력을 갖춘 세대별 배우들이 조연배우 라인업을 완성하며 힘을 보탰다. ‘토모’를 남겨둔 채 집을 떠난 엄마 ‘히로미’ 역은 미무라, ‘린코’의 엄마 ‘후미코’ 역은 타나카 미사코, ‘토모’의 외할머니 ‘사유리’ 역은 릴리가 맡아, 주연 배우들과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펼친다. 특히 릴리는 본 작품을 끝으로 세상을 떠나, 그가 마지막까지 보여준 열연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처럼 현대의 다양한 가족 군상과 모성애, 3대에 걸친 모녀 관계 등 저마다 다른 삶의 방식과 가족애를 하나의 이야기에 엮어낸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는 배우진의 시너지로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소울 푸드로 마음을 채워주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이지마 나미’
따뜻한 공기를 담아내는 세트 디자이너 ‘토미타 마유미’
일상을 소중하게 그리는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숨은 조력자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작품을 보는 또 다른 감상 포인트로 영화의 메시지와 분위기를 대변하는 ‘소울 푸드’와 세트, 소품 등 섬세한 아트디렉팅 파트를 빼놓을 수 없다.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가족’이다. 식탁 위를 수놓은 ‘린코’의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는 상처받은 어린 ‘토모’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그의 엄마가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던 가정의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연출과 연기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인 아트 디렉팅은 드라마 [심야식당], <남극의 쉐프>는 물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 등 고레에다 히로카즈 작품들에 참여한 일본 최고의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이지마 나미가 맡았다. 이미 <카모메 식당>, <안경>, <토일렛>으로 오기가미 감독과 여러 번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그는 따끈따끈한 전골을 비롯해 눈으로만 봐도 맛있고 가슴 따뜻해지는 일본식 가정 요리로 영화 속 단란한 한때를 선사하는 푸드 스타일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세트 디자이너 토미타 마유미가 미술을 맡아 세 번째 호흡을 함께했다. 세 사람이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주요한 공간인 ‘마키오’의 집 내부는 세트 이곳저곳 고풍스러운 가구와 화분과 꽃병까지 소소한 소품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 이는 이들이 함께 사는 생활을 소중하게 여기고 섬세하게 가꿔나가는 ‘린코’의 성격을 한눈에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렇듯 감독의 섬세한 연출에 최고의 스태프들의 노력이 더해져 특유의 온기 가득한 감성을 완성했다.
[ PRODUCTION NOTE ]
우연히 접한 신문기사 속 가족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기다!
쌍둥이 엄마가 된 이후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를 만들며
감독 제2막을 선언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제작 스토리 최초공개!
영화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가 스크린에 오르기까지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개봉만을 기다린 영화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스스로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는 인생에서도 감독으로서도 ‘오기가미 나오코, 제2막의 시작’입니다”라고 공언할 만큼 이번 작품은 감독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로 “어느 날 우연히 읽은 신문 속 한 가족의 이야기로 인해 제작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는데, 감독의 호기심을 사로잡은 기사에는 ’성(性)은 남과 여의 이분법으로만 단정 지을 순 없다’는 제목 아래 성별을 바꾼 여성과 그의 어머니, 그리고 이들의 애인이 한 데 모여 활짝 웃는 모습의 사진이 실려 있었다. 기사에는 차남으로 태어났지만 예쁜 물건을 좋아하고, 어머니에게 가슴이 갖고 싶다고 고백했던 아들에게 어머니가 주저 없이 ‘가짜 젖가슴’을 만들어줬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오기가미 감독은 여자아이가 된 아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인 기사 속 어머니에게 곧바로 연락을 취해 이야기를 나눴고, “쌍둥이의 엄마가 된 나와 같이, 그는 그저 자식을 소중히 생각하는 어머니였다”며 이러한 따스함을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들에게서 모티브를 얻은 감독은 뜨개질을 매개체로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했고, 그렇게 각본을 써 내려간 감독의 손을 통해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가 세상에 나왔다.
‘슬로우 라이프 무비’, ‘힐링 시네마’로 대표되는 종전의 작품들과는 또 다른 선상에서 영화를 만들고자 했던 오기가미 나오코. 새로운 도전을 마친 그는 또 한 번 순간에 담긴 감정을 더욱 생생하게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것이다.
궂은 날씨로 힘들었던 첫 촬영부터 소품 음식 폭풍 먹방까지!
28일간의 각양각색 비하인드 스토리 대공개!
맛있는 힐링을 담은 소울푸드부터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춘 촬영 스토리까지, 일상 속 행복한 순간들을 완벽히 담아내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깃든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의 각양각색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총 28일에 걸쳐 이뤄진 촬영은 첫 장면부터 녹록지 않았다. 화창한 날 야외 전통 결혼식을 진행하는 장면이었지만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 결국 첫날부터 촬영중지라는 힘든 결정과 함께 크랭크인은 예정보다 이틀 뒤에야 진행되었다. 날씨의 영향이 큰 야외촬영은 ‘토모네’ 가족의 가장 행복한 한때를 담아낼 피크닉씬에서도 걸림돌이 되었다. 만개한 벚꽃길을 자전거로 내달리는 장면 촬영을 위해 벚꽃의 개화 시기에 맞춰 미리 세팅해 놓은 스케줄을 날씨 때문에 일주일이나 대폭 조정해야 했던 것. 하지만 피치 못하게 지연된 스케줄과는 달리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을 맞은 이들의 모습은 포근한 감성으로 완성되어 스크린에 담길 수 있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감성 짙은 장면 외에도, 작품마다 맛있는 소울 푸드를 선보여왔던 오기가미 감독과 이이지마 푸드 스타일리스트 콤비는 이번 작품에서 귀여운 고양이 주먹밥, 따끈따끈한 닭 전골과 새우, 문어 마리네이드, 우엉조림부터 샐러드 등 맛있게 스타일링한 음식들을 차례차례 선보였다. 그중 ’토모’네 가족의 따스함을 상징하는 다양한 가정식 요리 관련, 유쾌한 에피소드가 있다. 촬영 당시 ‘마키오’ 역의 키리타니 켄타가 리허설부터 실제 촬영 내내 소품 음식을 폭풍 먹방 하여 모두의 미소를 자아냈다는 것.
이렇듯 장면의 감성을 배가시키는 로케이션은 물론 세심함이 돋보이는 소품적 연출까지 감독과 제작진들의 노력으로 완성된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는 따뜻함과 힐링을 선사하며 전 세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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