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버스데이
Birthday Card, 2016
개봉 2016.10.22
장르 드라마등급 G
러닝타임 123분
국가 일본
평점 7.8
해피 버스데이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엄마가 약속할게, 매년 생일날 카드 써준다고”
“11살 생일 때도 줄 거야?”
“그럼! 어른이 될 때까지 계속…”
엄마가 떠나기 전 약속한 대로, 일 년에 한 번씩 생일카드를 받게 된 ‘노리코’. 생일카드 속에는 엄마 ‘요시에’가 딸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들이 담겨있다.
항상 밝고 씩씩한 엄마와는 달리 주연보다는 조연이고 싶었던 ‘노리코’는 엄마의 생일카드와 함께 매년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조금씩 성장한다. 그리고 드디어 스무 살 생일을 맞이한 ‘노리코’는 엄마의 마지막 생일카드를 받게 되는데…
[ HOT ISSUE ]
올가을 MUST SEE 가족 영화, 공감 100% 엄마와 딸의 감동 스토리!
“<해피 버스데이>에서 ‘엄마의 손’은 정말 중요한 포인트다”
손편지와 손뜨개, 아날로그 감성 물씬!
올가을 극장가에는 아날로그 감성 열풍이 일 예정이다. 천국의 엄마로부터 배달된 10장의 생일카드를 통해 성장해가는 딸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해피 버스데이>가 관객들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초대할 주인공이다.
영화 <해피 버스데이> 속에 등장하는 직접 손으로 그리고 만든 예쁜 생일 팝업카드와 손뜨개는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에 아기자기한 감성까지 더해져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해피 버스데이> 속 생일카드는 깊은 모성애를 지닌 엄마와 사랑스러운 딸을 이어주는 시공간을 초월한 매개체로 작용하며 큰 감동을 선사한다. 이메일이나 SNS처럼 커뮤니케이션에도 디지털이 당연시되고 있는 지금 영화 <해피 버스데이>의 손편지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어 더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그대로 재현한 카메라 어플인 ‘구닥’이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음악 차트에서는 90년대 아날로그 정서가 묻어나는 윤종신의 ’좋니’가 역주행에 성공해 1위를 점령하는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아날로그 감성 열풍이 한창이다. 이러한 아날로그 열풍을 9월 28일 개봉하는 <해피 버스데이>가 극장가에서 이을 전망이다.
<해피 버스데이>의 요시다 야스히로 감독은 “<해피 버스데이>에서 ‘엄마의 손’은 정말 중요한 포인트다. 편지도 손으로 쓰고, 뜨개질도 손으로 하고 엄마의 감촉과 온기를 소중히 전달하고 싶었다. 그리고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주고받는 이 모두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영화를 찍으며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라고 전하며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영화 탄생의 비결을 전했다.
“미야자키 아오이 캐스팅은 신의 한 수”
사랑스러운 천의 얼굴, 미야자키 아오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엄마’로 전격 변신!
국내 영화 팬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가 <해피 버스데이>를 통해 ‘엄마’ 역으로 전격 변신, 트레이드 마크인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올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랑스러운 외모 뒤에 깊은 연기 내공을 갖춘 최고의 배우 미야자키 아오이는 국내에 ‘미야자키 아오이 신드롬’을 일으킨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나나> 등의 작품을 비롯해 최근 개봉한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분노>까지 영화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배우로, 칸 영화제를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연기파 배우이다.
<해피 버스데이>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엄마, ‘요시에’ 역으로 특유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뛰어넘어 지금껏 본 적 없는 애틋하고 절절한 명품 모성애 연기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자신이 떠난 후 사랑하는 딸을 위해 20살이 될 때까지 매해 생일카드를 보내주는 깊은 모성애를 지닌 인물로 분한 미야자키 아오이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최고의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공감을 선사한다.
미야자키 아오이는 “<해피 버스데이> 대본 리딩 당시 엄마가 떠난 후 아이들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 이 아이들의 성장을 볼 수 없다는 엄마로서의 쓸쓸한 마음을 실감하며 감정이 끓어올랐다”라고 전했고, 그녀는 매 촬영에 이러한 감정을 유지하며 캐릭터에 100% 몰입해 빈틈없이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연기하기 때문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한 미야자키 아오이는 완성된 작품을 본 후 “’내가 이렇게 상냥한 목소리를 낼 수 있구나’라고 스스로도 놀랐다”라고 말했다.
<해피 버스데이>의 요시다 야스히로 감독은 “미야자키 아오이가 딸에게 보낸 생일카드를 읽으며 미세한 뉘앙스까지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모습을 보고 놀라웠다. 모성애 넘치는 연기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손을 잡고 따뜻하게 바라보는 눈빛까지 그녀의 캐스팅은 신의 한 수였고,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 작품마다 변신을 하며 연기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 미야자키 아오이는 <해피 버스데이> 속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엄마 역할로 다시 한번 ‘미야자키 아오이 신드롬’을 일으킬 것이다.
“영화를 보는 모든 분들을 감동시키고 싶다”
대세 청춘 스타에서 연기파 배우로, 하시모토 아이!
요시다 야스히로 감독을 감동시킨 연기 열정!
<리틀 포레스트>, <기생수>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 배우 하시모토 아이가 올가을 최고의 가족 영화 <해피 버스데이>를 통해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국내 관객들과 오랜만에 조우한다.
팔색조 매력을 가진 대세 청춘 스타 하시모토 아이는 영화 <고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3년에는 제36회 일본아카데미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그녀는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갈증>, <기생수> 시리즈, <잔예-살아서는 안되는 방> 등을 통해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활약, 매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파 배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시모토 아이는 <해피 버스데이>에서 주연보다는 조연이고 싶은 수줍은 딸, ‘노리코’ 역을 맡아 매년 엄마의 생일카드를 받으며 성장해가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국내 관객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녀는 “한 아이가 숙녀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과정에 갈등 요소가 있으면 좋겠다”는 자신의 의견을 감독에게 전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감독은 시나리오를 전격 변경하며 그녀를 독려했다.
10대의 여리고 천진난만한 모습부터 성인이 되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가는 모습까지 주인공 ‘노리코’의 성장 과정을 완벽하게 소화한 하시모토 아이는 특히 엄마의 생일카드를 읽어 내려가는 딸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하시모토 아이가 엄마의 편지를 읽는 장면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는데, 바로 촬영 전 미야자키 아오이가 녹음한 편지를 듣는 것이었다. 그녀는 엄마의 편지를 읽는 장면을 위해 미야자키 아오이에게 편지 내용의 녹음을 부탁했고, 흔쾌히 녹음을 해준 미야자키 아오이 덕분에 엄마의 사랑을 느끼며 연기를 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하시모토 아이가 “영화를 보는 모든 분들을 감동시키고 싶다”라는 마음을 전한 만큼 올가을 찾아올 <해피 버스데이>가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을 줄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영화”
실화에서 시작된 특급 프로젝트, 감동의 깊이가 다르다!
요시다 야스히로 감독, 아날로그 감성이 깃든 최고의 가족 영화 탄생시키며
일본 가족영화 흥행 계보 잇는다!
아날로그 감성이 돋보이는 <해피 버스데이>의 각본은 실화를 바탕으로 집필되어 진정성과 감동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요시다 야스히로 감독은 “2010년에 기획 프로듀서인 타케우치로부터 ‘천국으로 간 엄마가 아이의 생일에 읽어 달라고 편지를 남기고 떠났다’라는 실제 스토리를 전해 들었다. 남겨진 딸과 천국으로 떠난 엄마가 편지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것 같은 색다른 버디 무비의 형태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해피 버스데이>의 탄생 배경을 전했다.
각본을 집필하던 중 실제로 자신의 아이가 태어난 요시다 야스히로 감독은 “영화 속에서 엄마가 떠난 후의 슬픔을 그려내기보다는 아직 어린 아이들을 남기고 갈 때 부모로서 무엇을 남겨줄지, 어떻게 하면 떠난 뒤에도 계속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며 각본을 썼다”고 밝히며 <해피 버스데이>에 대한 수많은 고민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요시다 야스히로 감독은 <해피 버스데이>를 통해 “어두운 이야기는 하지 않고, 밝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해피 버스데이>는 영화를 본 후 관객들이 행복해질 수 있고, 현재의 행복에 감사하며 따뜻한 눈물도 흘리고 인생을 소중히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영화다. 많은 분들이 극장에서 <해피 버스데이>를 봤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해피 버스데이>와 같은 따뜻한 일본 가족 영화는 극장가에서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하며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2011),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동경가족>(2014),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태풍이 지나가고>(2016) 등의 작품들이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17년 상반기 <너의 이름은.>의 흥행 돌풍을 시작으로 <목소리의 형태>까지 이어진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으로 극영화가 크게 흥행하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해피 버스데이>의 개봉 소식은 따뜻한 가족 영화를 기다렸던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주며 가족 영화 흥행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PRODUCTION NOTES ]
<해피 버스데이>로 떠나는 가을 여행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
나가노 현의 스와 호수, 쇼도 섬, 키리가미네 고원까지!
<해피 버스데이>의 ‘스즈키’ 가족이 사는 무대가 된 곳은 나가노 현의 스와 시다. 스와 호수를 중심으로 나가노 현 각지와 쇼도 섬, 오사카까지 이동하며 올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해피 버스데이>는 관객들을 가을 여행으로 초대한다. 요시다 야스히로 감독의 머릿속에 그려진 <해피 버스데이>의 ‘스즈키’ 가족이 살고 있는 장소는 산이 있는 마을이었다. 영화에서 ‘노리코’의 아빠인 ‘소이치로’의 직업이 천문학자라 나가노 현의 별이 아름답게 보이는 장소를 상상한 것이다.
우연히 제작진의 제안으로 나가노 현의 스와 지방을 헌팅한 후, 스와시립 타카시마 초등학교를 둘러보고 가파른 언덕이 있는 오다마 마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된 요시다 야스히로 감독은 그곳에서 각본 속에 그린 ‘노리코’가 살고 있는 마을이 눈 앞에 펼쳐진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스즈키’ 가족이 사는 집은 오다마 마을 정상에 위치한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던 집으로 정원이 있는 따뜻해 보이는 집에 미술 디자이너인 야마시타가 집주인을 설득하여 3주간 빌리는 것에 성공해 촬영을 하게 되었다.
중학생이 된 ‘노리코’가 여름축제에 가서 좋아하는 남학생 ‘준’을 만나는 장면은 영화 <너의 이름은.>의 배경지였던 스와 호수에서 촬영되어 국내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주고 있다. 스와 호수에서는 매년 8월 15일에 수상불꽃놀이가 펼쳐지는 축제가 열리고 일본에서만 5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 있는 축제이다. 축제가 열리기 7일 전에 촬영을 하게 된 <해피 버스데이> 제작진들은 수상불꽃놀이를 주관하는 코쿠치엔카사의 협조를 통해 스와 호수에 진짜 불꽃을 쏘아 올려 촬영을 진행하며 아름다운 장면을 영화 속에 담아냈다.
<해피 버스데이>의 가장 행복한 명장면 중 하나인 ‘스즈키’ 가족의 피크닉 장면은 키리가미네 고원에서 촬영되었다. 요시다 야스히로 감독은 “키리가미네 고원은 ‘스즈키 가족만이 알고 있는 특별하고 소중한 장소’라는 이미지에 부합하는 절경이었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쉬는 곳이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키리가미네 고원은 날씨 변화가 많고 안개가 자주 끼는 지역으로 유명해 시간 그리고 날씨와의 전쟁을 예고했다. 하지만 실제 촬영 날에는 모두의 바람대로 안개가 없는 화창한 날씨여서 햇살 가득한 피크닉 명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쇼도 섬도 <해피 버스데이>에서 만날 수 있다. 고등학생이 된 ‘노리코’가 생일카드 속에 적혀있는 엄마의 부탁으로 혼자서 엄마의 고향을 찾아가게 되는데 그 촬영이 아름다운 쇼도 섬에서 이뤄졌다. 요시다 야스히로 감독과 제작진은 현지인들도 추천하지 않는 쇼도 섬의 가장 더운 시기에 촬영을 감행하며 강렬한 햇빛과 푹푹 찌는 더위와의 싸움을 펼쳤고 그 결과 아름다운 바다와 감성적인 좁은 언덕길 등 보는 순간 감탄을 자아내는 영상을 영화 속에 담아냈다.
“애틋한 선율은 엄마 ‘요시에’와 딸 ‘노리코’의 감정을 대변해준다”
올가을을 책임질 감성 OST
일본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키무라 카에라 참여 화제!
최근 극장가에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으면 흥행이 보인다’로 OST가 영화의 흥행 요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올 상반기만 해도 <너의 이름은.>, <문라이트>, <미녀와 야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의 음악들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흥행에 일조했고, 하반기 가을 극장가는 <해피 버스데이>의 OST가 관객들의 귀를 책임질 예정이다.
<해피 버스데이>의 주제가 [해바라기]는 예고편에 삽입되어 이미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일본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키무라 카에라가 영화를 보고 직접 가사를 쓴 뒤 [해바라기]라는 제목을 붙인 주제가는 그녀의 애틋한 보이스가 영상과 어우러져 감동을 배가시킨다. 키무라 카에라는 “해바라기의 꽃말은 ‘당신만을 바라보고 있다’이다. 아이는 태양이고 그 빛만을 항상 바라보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생각하며, 태양이 있는 쪽을 보고 피어나는 해바라기를 가사에 넣었다”라고 전하며 주제가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키시다 시게루가 작곡한 따뜻하고도 애절한 멜로디는 내가 쓴 언어를 멋진 세계로 이끌어 주었다. 요시다 야스히로 감독과 멋진 배우들이 만들어낸 훌륭한 작품인 <해피 버스데이>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전하며 주제가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피 버스데이>의 OST를 담당한 음악 감독 키다 슌스케는 요시다 야스히로 감독과 몇 차례 작품을 같이한 경험으로 환상적인 OST를 만들어냈다. 키다 슌스케는 “나가노 현의 스와 호수와 쇼도 섬 등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영화를 본 후 아름다운 영상과 어울리는 상쾌하면서 캐릭터의 마음과 동행할 수 있는 아름답고 애절한 멜로디의 OST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했고, 그의 바람처럼 <해피 버스데이>의 OST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감동을 배가시켰다.
요시다 야스히로 감독 또한 “<해피 버스데이>의 OST는 맑게 갠 푸른 하늘과 시원하게 부는 바람을 표현한 곡들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특히, 애틋하고 아름다운 선율은 극 중 엄마 ‘요시에’와 딸 ‘노리코’의 감정을 대변해주어 정말 마음에 든다”라고 전했다.
[ ANALOGUE STORY ]
“감독인 나 혼자서는 좋은 것을 만들 수 없다.
다 함께 협력하여 영화를 만들어가고 싶었다”
아날로그 감성의 비밀…?
한 장면도 소홀히 하지 않았던 감독, 제작진, 배우의 열정과 노력!
▶ 생일카드 속 ‘손글씨’를 위해 글씨 오디션 진행?!
<해피 버스데이>의 아이코닉한 소품은 단연 손으로 만든 생일카드이고 엄마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손글씨가 담긴 생일카드는 <해피 버스데이>만의 아날로그 감성을 배가시킨다. 그만큼 손으로 쓴 생일카드는 영화의 분위기를 좌우할 만큼 중요했고 요시다 야스히로 감독은 영화 미술팀을 대상으로 글씨 오디션을 진행했다. “아직 이 글자는 모성애가 부족하다”, “’요시에’의 기분이 되어 써주세요” 등등 제작진들의 수없이 많은 요청사항이 계속되는 가운데, 글씨 오디션에 선정된 스태프는 수십 번의 생일카드를 작성한 끝에 모성애가 가득 담긴 손글씨 생일카드를 완성할 수 있었다.
▶ 미야자키 아오이의 숨겨진 ‘손뜨개’ 실력 대공개!
영화 속에는 미야자키 아오이가 맡은 엄마 ‘요시에’가 손뜨개질을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아이들에게 곰인형도 직접 짜주고, 집 안의 각종 소품도 손뜨개로 만들어 꾸미는 등 손뜨개는 엄마의 사랑을 그려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해피 버스데이>의 조감독은 촬영 전 미야자키 아오이에게 뜨개질을 가르쳐주기 위해 사전에 뜨개질 선생님으로부터 수업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야자키 아오이의 취미가 뜨개질이고, 가르쳐 줄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프로급 솜씨를 자랑해 촬영 당시 미야자키 아오이는 뜨개질을 좋아하는 엄마 ‘요시에’를 리얼하고 진정성 있게 그려낼 수 있었다.
▶ 40년 전통의 TV쇼 ‘패널 퀴즈 어택 25’ 실제 스튜디오 촬영!
영화 속에서 엄마 ‘요시에’와 딸 ‘노리코’가 즐겨 보는 TV 프로그램은 ‘패널 퀴즈 어택 25’라는 퀴즈쇼이다. ‘패널 퀴즈 어택 25’는 실제 일본에서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으로 하시모토 아이가 ‘패널 퀴즈 어택 25’에 출연하는 장면의 리얼리티를 위해 제작진은 직접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기를 바랐다. 제작진의 간절한 바람과 노력으로 ‘패널 퀴즈 어택 25’의 스튜디오 촬영 허가를 받아냈고, 40년 역사상 최초로 실제 ‘패널 퀴즈 어택 25’가 영화 속에 등장하게 되었다. 또한, ‘패널 퀴즈 어택 25’의 사회를 맡고 있는 타니하라 쇼스케도 흔쾌히 특별 출연을 수락하며 기분 좋은 촬영을 하게 되었다. 긴 시간 촬영을 예상했지만 제작진들의 협력 덕분에 빠르게 영화 촬영을 끝낼 수 있었고, <해피 버스데이>와 ‘패널 퀴즈 어택 25’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이 성공적으로 실현되었다.
▶ 70년대 일본 최고의 인기 아이돌 듀오 ‘핑크 레이디’ 소환!
요시다 야스히로 감독은 엄마 ‘요시에’의 학창시절의 모습을 그려내는 방식으로 ‘추억 앓이’를 선택했다. 엄마 ‘요시에’의 밝고 적극적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7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일본의 여성 아이돌 듀오 ‘핑크 레이디’를 소환시킨 것이다. 중학생 시절의 엄마 ‘요시에’와 그녀의 친구 ‘사오리’가 수학여행 대신 ‘핑크 레이디’ 콘서트를 갈 계획을 비밀리에 세우는 에피소드는 추억을 되새김질 하게 만든다. 또한, 교복을 입고 ‘핑크 레이디’ 노래에 맞춰 춤 연습을 하는 소녀 ’요시에’의 모습은 아날로그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며 관객들의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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