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Nelly, 2016
개봉 2017.08.24
장르 드라마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00분
국가 캐나다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5.4
넬리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낮에는 소설가 밤에는 매춘부
문제적 소설 <창녀>의 작가 넬리 아르캉의 충격적 실화가 밝혀진다!.
1973년에 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난 여류 소설가 넬리 아르캉은 프랑스와 캐나다 문단의 총아로 추앙 받은 인물이다. 그녀는 실제로 5년 동안 매춘에 종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05년 자전적 소설 <창녀>를 발표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미친 여자>등 두 번째 장편 소설을 출간하며 승승장구하다가 2009년 36세의 짧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충격을 안겨주었다.
<넬리>는 작가, 누군가의 연인, 매춘부 그리고 스타라는, 도저히 양립할 수 없는 정체성들의 사이에서 길을 잃은 한 여성의 초상이다.
[ ABOUT MOVIE ]
국내를 비롯해 프랑스에서 발간되자마자
10만부 이상 팔려나간
베스트 셀러 『창녀 Putain』영화로 재 탄생하다!
『창녀 Putain』는 신시아라는 가명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5년 동안 스스로 섹스 노동자로 칭하며 매춘 행위에 종사한 넬리 아르캉의 격정적인 삶을 고스란히 녹여낸 데뷔작이다. v
2001년 발표되자마자 프랑스에서만 10만부가 팔려나가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창녀 Putain』에 대해 해외 평단은 “엄청난 데뷔소설이다”(부아르, 캐나다), “잊지 못할 시적 영상이다”(리베라시옹, 프랑스),”텍스트의 진정한 힘이다”(르몽드, 프랑스)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 작품은, 소위 여성의 섹스를 파헤치는 급진적 고백소설, 혹은 자전소설의 계보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무엇보다 그 표현방식에서 참신한 독창성을 선보인다.
작가 자신의 입으로, ‘무슨 만삭이나 된 여자처럼 헐떡이면서 기구한 사연이나 쏟아내는’ 그리하여 ‘스스로도 지치고도 남도 지치게 만드는’ 스타일이라 할 만큼, 이 책의 문제는 지독하리만치 강박적이고 집요하다. 평균 두 쪽 이상을 넘겨야 겨우 마침표 하나가 방대한 단락 전체를 마감하면서 그 안에 무수한 쉼표들이 단발 마 같은 구절들의 연속을 촘촘히 이어간다. 언뜻 봐도 전체가 두서 없는 자유연상으로 축조되어서, 그 어떤 스토리의 진전도 없이 언어의 ‘되새김질’만 반복될 뿐, 결국엔 그렇게 ‘계속하는 것 자체가 지겨워 토악질’까지 느껴질 법한 과잉 된 웅얼거림은 어떤 ‘성 체험의 고백’은커녕 그 그릇이랄 수 있는 몸과 의식 모두를 너덜너덜 해체시키고 말 ‘죽음의 이야기’로 느껴진다고 『창녀 Putain』의 번역을 맡은 성귀수작가는 역자 해설에서 이렇게 평했다.
2005년 4월 국내의 대표적인 출판사인 문학동네에서 출간된 『창녀 Putain』는 “유혹적이며 시적인 묘사로 독자를 불안에 빠뜨리다가 책을 덮는 순간, 한없는 슬픔에 사로잡히게 만드는 기이함을 가진 소설’이라는 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5년 동안 실제 매춘부였고 36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유명 여류 소설가 넬리 아르캉을 말하다!
1975년 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난 넬리 아르캉은 어린 시절 이자벨 포티에 불렸다. 2001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5년 동안 매춘에 종사한 체험을 고스란히 녹여낸 데뷔 소설 <창녀>를 발표했다. 이 소설은 프랑스 문학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메디치상(Prix Médicis)과 페미나상(Prix Fémina)을 모두 수상했으며, 이후 <미친 여자> 등 다수의 장편, 단편 소설을 출간했다. 2009년 9월27일 36세의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내게 작가라는 직업은 일종의 이상과도 같은 것이었다. 내 가장 큰 소원 중 하나는 누군가 내 말을 들어주고 인정해주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내 일의 원칙은 침묵하는 것이었지만, 이제 나는 이 소설을 통해 그 동안 감히 말하지 못했던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스스로를 ’섹스 노동자’라 칭하며 ’창녀 노릇 한번 제대로 해보기 위해’ 대학에 다니는 문학도인 넬리 아르캉은, 작품을 통해 여성의 음울한 감정과 상상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작가는 가족이라는 위선적 집단과, 미디어를 통해 성을 왜곡하고 위선적 윤리를 강요하는 사회, 이중적 잣대로 여성을 대하는 남성이라는 성에 대한 언어적 봉기를 일으킨다. 유혹적이며 시적인 묘사, 자기 자신과 철저하게 거리를 두며 써 내려간 명징한 언어가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제 41회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전세계 25개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숨막힐 듯 관능적인 한 여성의 지친 삶을 조명하다!
영화 <넬리>는 5년 동안의 실제 매춘부 생활을 하다가 하루 아침에 유명 여류 소설가가 된 넬리 아크캉의 문제적 삶을 영화로 옮겼다. <넬리>의 시나리오와 감독을 맡은 이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여성 감독인 안 에몽이 맡았다. 그녀는 원작보다도 매춘부와 소설가라는 두 가지 삶에서 방황하며 갈등하는 넬리 아르캉에 초점을 맞추어 2016년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함부르크 국제영화제 등 유명 영화제에 초청받아 주목을 이끌어 내었다. 또한 제 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밴쿠버, 인도, 스톡홀롬, 밀 밸리, 팜스프링스 등 전세계 25개 영화제에 초청받은 <넬리>는 2017 소노마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할 정도로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세계적인 유명 샹송
Those were the days (지나간 시절)
Ma Jeunesse Fout L’camp (나의 청춘은 달아나 버린다)
넬리 아르캉의 삶과 어울리며 강렬한 메시지 던진다!
영화 <넬리>에는 유명한 올드 팝송 두 곡이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하는데 노래 제목과 가사가 여주인공 넬리 아르캉의 삶과 어우러져 커다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가 시작되면 13살 정도의 애 띤 모습을 한 이자벨 포티에(넬리 아르캉의 어린 시절 이름)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영국의 유명 여가수 매리 홉킨의 “Those were the days”를 부르는 모습부터 시작된다. “지나간 시절”이라고 번역된 이 노래의 제목처럼 대중들 앞에서 율동을 곁들이며 꿈 많았던 어린 시절의 넬리를 보여주고 영화의 말미에 가면 성인이 된 넬리가 화려한 의상을 입고 똑 같은 노래를 부르지만 자신 없는 모습과 중얼거리듯 노래를 부르던 그녀는 그만 자리에서 쓰러지고 만다. 이러한 장면을 영화 속에 넣은 안 에몽 감독은 어린 시절 꿈 많았던 넬리가 결국은 성을 파는 여성으로 전락해 비참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모습을 강렬하게 대비시키기 위해 삽입 한 것으로 보인다.
매리 홉킨의 “Those were the days” 뒤에 등장하는 곡은 “Ma Jeunesse Fout L’camp “이다. ‘나의 청춘은 달아나 버린다.’라는 뜻을 가진 이 곡을 부린 가수는 프랑스의 싱어송라이터 귀 몽탕펠리(Guy Bontempelli)가 작사 • 작곡하고 프랑수아즈 아르디가 1967년에 레코딩하여 대중적 성공을 거둔 곡이다. 안 에몽 감독은 주인공 넬리가 자살을 하는 것을 암시하며 “Ma Jeunesse Fout L’camp”를 사용한 이유는 창녀로 살아가야 했던 자신의 삶을 스스로 끝내고 싶다는 강한 의미를 보여주려고 한 것으로 유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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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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