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콜라
2016
개봉 2017.03.09
장르 드라마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9분
국가 프랑스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7.1
쇼콜라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19세기 말 벨 에포크 시대. 퇴물 취급을 받던 광대 ‘푸티트’(제임스 티에레)는 새로운 무대를 구상하던 중 식인종을 연기하는 흑인 광대 ‘쇼콜라’(오마 사이)를 만나 콤비를 이룰 것을 제안한다. 모두에게 실패할 것이라 무시당한 그들의 첫 무대는 큰 성공을 이루고, 두 사람은 최고의 권위인 프랑스 파리 누보 서커스단에 스카우트되어 전성기를 누린다. 더 큰 무대와 완벽한 연기를 꿈꾸는 ‘푸티트’와 달리 파리의 화려한 생활과 명성에 취해 방황하는 ‘쇼콜라’. 두 콤비의 쇼가 유명해질수록 이들의 우정은 점점 위태로워지는데…
꿈과 예술의 도시 파리를 사로잡은 두 광대의 환상적인 실화! 그들의 황금빛 무대로 지금 당신을 초대합니다!
[ ABOUT MOVIE ]
01.
뤼미에르 형제의 영화 속 실제 주인공이자,
프랑스 역사상 가장 센세이션을 일으킨 예술가 콤비 쇼콜라-푸티트!
최초의 흑백 광대 콤비의 놀라운 실화가 시작된다!
파리의 눈부신 황금빛 무대로 관객들을 초대할 환상적인 실화 <쇼콜라>가 오는 3월 9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쇼콜라>는 19세기 말 프랑스, 최초의 흑인 광대 ‘쇼콜라’와 진정한 예술가를 꿈꾼 백인 광대 ‘푸티트’의 눈부신 열정과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실화 드라마.
프랑스 역사상 가장 센세이션했던 예술가 콤비의 실화를 그린 <쇼콜라>는 벤쿠버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됨과 동시에 “환상의 무대!”(L’EXPRESS), “진정한 즐거움을 담은 기분 좋은 영화!”(LE PARISIEN), “빛나는 두 배우가 빚어낸 완벽한 연금술!”(FEMME ACTUELLE) 등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내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감동 실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을 통해 프랑스 국민배우로 떠오른 오마 사이가 ‘쇼콜라’로 열연을 펼쳐 그의 새로운 대표작을 예고하며, 찰리 채플린의 외손자이자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영화제 신인남우상에 지목된 제임스 티에레가 ‘쇼콜라’의 파트너 ‘푸티트’ 역을 맡아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뤼미에르 형제의 영화 속 주인공, 검은 피부를 가진 프랑스 최초의 광대 ‘쇼콜라’와 그의 파트너 ‘푸티트’의 실제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은 <쇼콜라>를 기대하게 만드는 주요한 포인트다. 영화 <쇼콜라>의 주인공이자 실제 모델인 ‘쇼콜라’는 쿠바에서 흑인 노예로 태어났지만 프랑스로 건너와 백인 광대 ‘푸티트’와 서커스 무대에 선 후, 15년 동안 어마어마한 인기와 성공을 거둔다. ‘쇼콜라’를 연기한 프랑스 국민배우 오마 사이는 “노예로 태어나서 파리의 무대에 선 예술가의 삶은 믿기 힘든 궤적이다. 그의 놀라운 이야기와 재능이 알려지기를 원했다”라며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처럼 프랑스 역사상 가장 놀랍고 센세이션한 두 콤비의 이야기는 필름 카메라의 발명가이자 영화의 탄생을 알린 뤼미에르 형제의 흑백 필름 ‘쇼콜라와 푸티트의 시소 의자’에서도 살아숨쉬고 있다.
19세기 말 파리를 들썩이게 한 두 남자의 운명 같은 만남과 기적의 무대를 고스란히 재연한 <쇼콜라>는 3월 9일 개봉해 파리의 황금빛 무대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이다.
02.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의 오마 사이 &
최고의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의 외손자 제임스 티에레
두 사람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무대로의 초대!
<쇼콜라>는 강렬한 존재감과 함께 특유의 매력으로 사랑받는 프랑스 국민배우 오마 사이, 전설의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의 외손자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제임스 티에레 등 탄탄한 연기 내공과 개성을 갖춘 배우들의 만남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마 사이는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감동 실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의 무일푼 청년 역을 맡아 제37회 세자르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프랑스 국민 배우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웰컴, 삼바>에서는 초긍정 불법체류자 캐릭터로 세계적 여배우이자 프렌치 시크의 아이콘 샤를로뜨 갱스부르와 완벽한 연기 호흡을 과시하고, <더 셰프>에서는 브래들리 쿠퍼, 시에나 밀러 등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 사이에서 진중하면서도 유쾌한 감초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유쾌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한편, 프랑스 영화를 넘어 <쥬라기 월드><인페르노>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도 출연하며 세계적 배우로서의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쇼콜라>는 오마 사이의 필모그래피 중 그의 새로운 매력과 깊어진 연기력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극 중 프랑스 최초의 흑인 광대 ‘쇼콜라’ 역을 맡아 유쾌하고 정열적이면서도 예술과 삶에 대한 진지한 태도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완벽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임스 티에레는 세계 최고의 코미디언이자 전설의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의 외손자로, 네 살 때부터 부모가 운영하는 프랑스 서커스단에 오르며 무대 위에서의 삶을 운명처럼 결정지었다. 영화 <프로스페로의 서재>로 데뷔 이래, 활발한 작품활동을 거쳐 <리메이크>로 제32회 세자르영화제 신인남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실력파 배우. 또한 자신만의 극단을 이끌며 판토마임부터 아크로바틱 댄스까지, 광대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뛰어난 연기력과 연출력으로 연극계에서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타고난 예술적 끼와 재능으로 다방면에서 활동중인 제임스 티에레는 <쇼콜라>에서 흑인 광대 ‘쇼콜라’의 파트너 ‘푸티트’로 열연, 무대 위에서의 익살스러운 모습뿐만 아니라 진중한 예술가로서의 면모도 동시에 표현해내며 찬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처럼 서커스 무대에서의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광대 연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오가는 눈부신 열연으로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이처럼 <쇼콜라>는 광대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제임스 티에레, 프랑스 국민배우로 등극한 오마 사이의 눈부신 열연과 연기 케미로 극의 몰입감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배우들 간의 완벽한 호흡과 강렬한 시너지로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03.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한 최고의 배우이자 감독, 로쉬디 젬!
그가 말하는 무대 안과 밖, 진짜 예술에 관한 이야기!
제59회 칸영화제에서 <영광의 날들>을 통해 압도적 연기력을 선보이며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쥔 로쉬디 젬은 프랑스에서는 이미 탄탄히 입지를 굳힌 실력파 배우. 한편 <오마 킬드 미>를 비롯해 이미 세 편의 작품을 연출한 감독으로 활약 중이기도 하다. 또한 창 감독이 연출하고 류승룡, 유준상, 이진욱이 주연을 맡아 제67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받기도한 2014년작 <표적>의 원작인 <포인트 블랭크>의 주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매력의 실력파 영화인 로쉬디 젬이 <쇼콜라>의 메가폰을 잡고 무대 안과 밖의 치열한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로쉬디 젬은 “나는 배우들의 진심을 듣고 싶어한다. 진심은 그것만의 톤과 음역이 있다. 나의 목표는 배우들이 스스로의 톤과 음역을 찾을 때까지 그들을 지원하고, 나를 필요로 할 때 돕는 것이다”라며 배우로서의 경험을 살린 연출 의도와 본인만의 소신있는 연기관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영화의 주인공이자 최초의 흑인 광대 ‘쇼콜라’ 역의 오마 사이는 “로쉬디 젬과의 작업은 처음이었지만, 그를 만나자마자 열정적이고 멋진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보았다. 로쉬디 젬 역시 배우였기 때문에 현장에서 소통이 원활했다. 그는 배우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연기자에게 어떻게 요청을 제안해야하는지 알고 있다”라며 로쉬디 젬에 대한 깊은 애정과 찬사를 보냈다. ‘쇼콜라’의 파트너이자 백인 광대 ‘푸티트’ 역을 맡은 제임스 티에레 또한 “로쉬디 젬은 배우들에게 자유로움을 주고 스스로 선택하게끔 하는 감독이다. 엄청난 책임감을 준다. 결국 이런 방식을 통해 스스로 나의 연기에 감사하고, 만족할만한 작업이 되었다”라며 로쉬디 젬이 가진 소신 있는 연출방식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다재다능한 매력의 영화인 로쉬디 젬이 그려낸 파리의 눈부신 황금빛 무대 <쇼콜라>! 그 환상적 실화는 3월 9일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PRODUCTION NOTE ]
01.
REAL STORY
로쉬디 젬이 ‘쇼콜라와 푸티트’의 삶에 주목한 이유!
“<쇼콜라>는 잊혀진 과거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
<쇼콜라>의 프로듀서 니콜라스 알트메이어는 지난 2009년 프랑스 잡지 [렉스프레스]를 보다가 광대 ‘쇼콜라’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페이지를 발견했고, 프랑스 무대에 선 첫 흑인 예술가가 광대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렇게 <쇼콜라>의 첫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프로듀서 에릭 알트메이어와 니콜라스 알트메이어, 시나리오 작가 시릴 겔리가 함께 작업한 시나리오에 기반, 로쉬디 젬 감독이 작품에 합류했다. 로쉬디 젬 감독은 “내가 들려주고 싶었던 것은 ‘쇼콜라’와 ‘푸티트’, 두 콤비의 이야기로 그들이 처음 만나서 서로를 알아가고, 사랑하고, 같은 목표를 위해 힘을 합쳐나가는 원형적인 스토리다”라며 <쇼콜라>는 두 인물이 만나 함께 무언가 성취하고, 발전해나가는 이야기라고 전한다.
감독은 여기에 덧붙여 노예로 태어나 스타가 된 한 남자, ‘쇼콜라’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쇼콜라’는 역사 속에 잊혀진 인물이다. 그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프랑스 국민들로 하여금 과거를 더 잘 알게 도와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이야기는 오늘날을 사는데 더 나은 기반이 된다고 생각해왔다”라며 프랑스의 현재와 과거를 연결시키고자 하는 뜻깊은 의도와 소회를 밝혔다. 로쉬디 젬 감독은 평소에도 영화 작업뿐만 아니라 프랑스 주류 사회에 대한 이슈를 조명하고, 사회 문제에 대한 소신있는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노예로 살아온 그의 예전 삶이다.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어 대스타가 된 흑인 광대, 이 흥미롭고 놀라운 스토리와 함께 우리의 식민주의 과거를 얼버무리지 않고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프랑스의 역사와 과거에 대한 사려깊은 의식을 드러내며, 카메라에 담긴 화려한 부분 이면의 역사적이고 인간적인 이야기들을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이처럼 지성있는 영화인으로 평가받는 그가 예리한 시선과 깊은 철학으로 완성한 <쇼콜라>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02.
CASTING
오마 사이 X 제임스 티에레
“두 사람은 더할 수 없이 완벽한 조합!”
<쇼콜라>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캐스팅으로 영화 팬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쇼콜라>의 메가폰을 잡은 로쉬디 젬 감독은 “‘쇼콜라’와 오마 사이는 웃음과 기쁨을 중심에 둔 같은 열정과 성품을 공유한다. 게다가 오마 사이는 프랑스 출신에서 세계적인 무비스타가 된 첫 번째 흑인이다. ‘쇼콜라’처럼 그는 한계를 깼다. 또한 극중 ‘쇼콜라’처럼 오마 사이는 혼혈 부부로 살았다. ‘쇼콜라’ 역에 오마 사이 이외에 다른 배우는 상상할 수 없다”라며 실제 배우와 극중 역할에 대한 흥미로운 평행선을 언급함은 물론, 오마 사이가 연기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오마 사이는 <언터처블: 1%의 우정><웰컴, 삼바>에서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표현해냈다면 <쇼콜라>의 ‘쇼콜라’ 역을 통해 조금 더 묵직해진 감정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 내며 또 한 번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남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푸티트’ 역의 배우 캐스팅에 대중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오마 사이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먼저 생각했다고 전한다. ‘푸티트’의 캐릭터는 희극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는 ’인사이더’가 필요한 역이란 걸 금방 파악했고 “서커스의 세계를 잘 알면서 영화에서 보여줄 서커스 공연들을 직접 창작하고 지휘할 수 있는 배우는 제임스 티에레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제임스 티에레를 ‘푸티트’로 낙점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수십년 동안 서커스 무대와 극단을 오르내리며 삶 자체가 예술이었던 베테랑 희극인인 제임스 티에레는 서커스, 마임, 몸짓 언어에 대한 지식이 풍부했다. 제작진은 “제임스 티에레는 마치 ‘푸티트’의 실제 삶과 똑같았다”라며 작품 속 캐릭터의 모습이 배우의 일부라는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신의 삶으로부터 비롯된 실감나는 연기는 캐릭터와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쇼콜라>를 통해 오직 제임스 티에레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특히, 로쉬디 젬 감독은 제임스 티에레와 오마 사이의 강렬한 열정이 현장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상황을 자주 만들어주었다며 두 배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들은 스텝들에게 비범한 활력을 불어넣었고 그것은 나를 아주 많이 도와주었다”라며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오마 사이와 제임스 티에레가 처음 만났을 때, 우리가 그토록 찾던 ‘쇼콜라’와 ‘푸티트’가 눈 앞에 있음을 느꼈다. 그들 고유의 본질적인 개성과 재능, 성품 때문에 둘 사이에선 어떤 폭발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고 결국 그들은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라며 완벽한 캐스팅과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03.
CHARACTER
오마 사이와 제임스 티에레가
이야기하는 ‘쇼콜라’와 ‘푸티트’!
오마 사이
_“예술가 쇼콜라의 삶과 재능이 세상에 알려지기를 바란다”
<쇼콜라>의 마법같은 캐스팅과 배우들의 눈부신 연기가 뜨거운 호평 속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검은 피부를 가진 프랑스 최초의 광대 ‘쇼콜라’ 역을 맡은 오마 사이는 “나 같은 배우가 시대적 인물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기회다. 흑인을 주인공으로 삼는 시대극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출연계기를 밝혔고, “한 인물의 삶을 죽는 순간까지 파란만장하게 보여준다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배우에게 ‘쇼콜라’라는 캐릭터는 선물 같은 존재다. 쇼콜라의 인생은 성공과 실패의 굴곡이 뚜렷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해 다채롭고 입체적으로 빚어진 극중 캐릭터는 물론, 시대적인 차별과 편견 속에서도 타고난 예술적 재능으로 사람들을 웃게 한 ‘쇼콜라’의 마법 같은 삶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한 “이 영화가 ‘쇼콜라’라는 인물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언터처블: 1%의 우정>으로 큰 성공을 거뒀을 때 나는 제37회 세자르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프랑스에서 유명해진 첫 흑인 예술가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이제부터는 <쇼콜라>를 통해 대중들에게 오마 사이 이전에 ‘쇼콜라’라는 예술인이 있었다고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 <쇼콜라>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제임스 티에레
_“진정한 광대를 찾는 푸티트의 예술적 비전이 쇼콜라를 만나게 했다”
제임스 티에레는 영화 속 백인 광대 ‘조지 푸티트’라는 캐릭터가 자신을 완전히 매료시켰다고 전했다. 영화 속 ‘푸티트’처럼 제임스 티에레는 타고난 예술적 끼와 재능을 물려받은 희극인이었으며, 네 살 때부터 부모가 운영하는 프랑스 서커스단에 오르며 무대 위에서의 삶을 운명처럼 결정지었다. 제임스 티에레는 “내가 공연장에서 자란 것처럼, 영화 속 ‘푸티트’에게 서커스는 삶 그 자체이자 신앙 같은 것이었다”라고 밝히며 배우의 실제 삶과 완벽히 매치되는 탁월한 캐스팅에 대한 놀라움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푸티트’가 ‘쇼콜라’를 만났을 때 ‘나는 흑인을 찾지 않는다. 광대를 찾고 있다’라고 말하는데, 바로 그것이 푸티트의 예술적 비전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오직 흑인 남자만을 찾는 상황에서 그는 쇼콜라의 희극적 잠재력을 인식했다”라고 밝혀 극중 캐릭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은 두 명의 광대, 한 시대를 풍미한 그들의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쇼콜라>는 3월 9일 개봉해 파리의 황금빛 무대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이다.
04.
CHEMISTRY
오마 사이 X 제임스 티에레
영화 속 환상의 연기 호흡을 완성한 서로에 대해 말하다!
<쇼콜라>는 탄탄한 연기 내공과 예술적 재능을 갖춘 두 배우의 만남과 연기 케미스트리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프랑스 국민배우로 떠오른 오마 사이가 ‘쇼콜라’로 열연을 펼쳐 그의 새로운 대표작을 예고하며, 찰리 채플린의 외손자이자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영화제 신인남우상에 지목된 제임스 티에레가 ‘쇼콜라’의 파트너 ‘푸티트’ 역을 맡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환상의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임스 티에레
_“오마 사이는 이해력과 본능, 여유로움을 두루 지닌 배우!”
주로 연극 무대에 올랐던 제임스 티에레에게 영화 현장에서 오마 사이는 하나의 기둥 같았고, 많은 것을 의지했다고 전한다. 극 중 ‘푸티트’처럼 생각이 많고 고심하는 성향인 제임스 티에레에 비해 오마 사이는 여유롭고 느긋한 성격이라고 한다. “많은 장비, 기술적 제약이 있는 복잡한 영화 현장이었다. 나는 연극이나 공연 무대에 더 많이 서왔고 영화 현장보다는 무대 위가 더 자유로웠다. 하지만 오마 사이는 이러한 제약 내에서도 태연하고 자연스러웠다. 그는 이해력과 본능과 여유로움을 두루 지닌 배우다. 그가 아니었다면 나는 현장에서 좋은 컨디션과 평점심을 오래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다시 한번 그와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오마 사이
_“연습뿐만 아니라, 함께 보낸 시간이 더해져 완벽한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한편 오마 사이와 제임스 티에레의 실제 우정과 연기에 대한 열정은 영화 속 ‘쇼콜라’와 ‘푸티트’ 사이의 케미스트리에 큰 도움을 주었다. 완전히 다른 배경과 개성을 가진 두 배우가 짧은 시간 동안 연기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두 배우는 4주간의 합숙생활을 시작했고, 우여곡절많은 과정을 거친 끝에 촬영이 시작되었을 때는 그렇게 함께한 삶 자체가 무대 위에 마법처럼 도래했다고 한다. ‘쇼콜라’ 역의 오마 사이는 “서커스 공연 연기를 할 때 서로 호흡이 잘 맞을 수 있었던 것은 한 달 동안 연습을 한 덕택이기도 하지만, 그 한 달이 단지 연습뿐 아니라 함께 생활을 하고 서로의 삶을 공유한 기간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하며 영화 뒤에 숨겨졌던 두 배우의 치열한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언터처블: 1%의 우정> 오마 사이와 ‘찰리 채플린 외손자’ 제임스 티에레, 동시대 가장 열정적인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환상적인 실화 <쇼콜라>가 곧 우리 곁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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