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21.07.22 장르 드라마, 로맨스/멜로 감독 크리스티안 펫졸트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98분 국가 독일 평점 7.8 조회수 오늘 1명, 총 658명
줄거리
1945년 6월 아우슈비츠 생존자 넬리가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녀의 얼굴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 성형 수술을 받고 회복된 넬리는 사랑하는 남편 조니를 찾아 나선다. 마침내 재회하지만 아내가 죽었다고 믿는 조니는 얼굴이 변한 넬리를 알아보지 못한다.
유대인 가수 넬리(니나 호스)는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았으나 얼굴에 입은 상처로 인해 성형수술을 받아 타인의 얼굴을 갖게 된다. 그녀는 아직도 사랑하는 남편 조니(로날드 제어펠드)가 일하는 바인 피닉스를 찾아가 그를 만나나 조니는 넬리를 알아보지 못한다. 마침 그는 나치정권에 의해 강제로 뺏긴 넬리의 유산을 되찾기 위해 그녀와 닮은 여인을 찾고 있었고 넬리는 자신을 숨기고 그의 계략에 참여하기로 한다. 한편 넬리를 구해준 레네는 자신과 함께 이스라엘로 가기로 한 넬리가 점점 조니에게 빠져들자 그가 그녀의 은신처를 나치정권에 밀고한 배신자이고 바로 그 전에 이혼절차를 밞은 사실을 알려준다. 독일 현대영화계의 주목받고 있는 감독 중 한 명인 크리스찬 펫졸드의 최근작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을 배경으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잃어버린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15 한국영상자료원 - 독일영화, 지금 여기)
독일을 대표하는 크리스티안 펫졸드 감독의 최신작이자 숨은 걸작으로 평가받는 <피닉스>는 2차 대전 직후 독일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펫졸드 감독 전작 <바바라>의 주연을 맡은 니나 호스와 로날드 제르펠트가 다시 주연을 맡은 영화로, 나치 점령기 체코에서 태어난 독일의 감독 겸 작가 故 하룬 파로키가 각색한 마지막 작품이다. 나치 강제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가수 넬리는 수용소에서 입은 얼굴의 상처 때문에 친구 레네의 도움으로 성형수술을 받아 타인의 얼굴을 갖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너무나 사랑했던 남편 조니를 만나기 위해 그가 일하는 술집 피닉스를 찾아가지만, 조니는 넬리를 알아보지 못한다. 다시 남편을 만난 넬리는 자신이 수용소에 갇히게 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2016년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